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재비늘버섯 Pholiota highlandensis

검은바람현풍 2016. 4. 23. 13:23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포도(독청)버섯과, 비늘버섯속.

 

 2016 년 4 월 22 일 보았던 버섯이다.

크지 않은 야산자락에 과수목을 식재하기 위하여 지난 해 가을에 나무들을 베어버리고 불을 놓아 숯과 재가 일부 만들어진

땅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하여 오던 버섯이나 독성분이 있어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되어있다.


  갓은 폭 1.5∼5cm의 소형 버섯으로, 둥근산형이다가 평평히 퍼지며, 표면은 황갈∼다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가장자리는 연하고 점성이 있다. 표면은 평활하고 털이 없다. 가장자리는 처음에는 황백색의 엷은 박막이 부착하지만 후에 소실된다. 껍질층이 있어 잘 벗겨지며, 살은 담황색이다. 이 버섯은 색깔이 다소 다양해서 혼동되기 쉽다.
주름살은 담황색이다가 탁한 갈색이 되며, 넓고 촘촘하며 대에 띠붙음∼치붙음이다.

대는 3∼5(7)cm(굵기2∼5mm), 상하 같은 굵기이고 황백색∼탁한 황색인데, 하부는 다소 갈색을 띤다. 표면은 섬유상인데 다소 손 거스름 모양이고 점성은 없다. 처음에는 불명료한 섬유상의 고리가 있으나 성숙하면 사라진다. 
포자는 난형∼타원형으로, 평활하고, 발아공이 있다. 크기 6.5∼7×4∼4.5㎛. 포자문은 탁한 회갈색.
발생은, 봄∼가을로 불탄 자리나 목탄이 남아 있는 곳 또는 목탄 위에 군생하거나 소수 속생한다.

분포는 거의 전 세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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