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삼색 도장버섯 Daedaleopsis tricolor

검은바람현풍 2014. 9. 20. 13:36

 

  삼색 도장버섯 Daedaleopsis tricolor (Bull.) Bond. & Sing.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도장버섯속 의 버섯이다.


 2014년 9월 19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서향의 계곡 좀 평평한 부분에 죽은 활엽수에 다수가 중행하고 있었다.

항종양, 항균 작용이 있는 약용버섯 이다.

흔한 버섯이다. 혼동하기 쉬운 버섯으로 등갈색미로버섯이 있는데 이는 자실체 뒷면의 구조가 관공으로 되어있어 쉽게 구분이 된다. 여기에 실린 사진은 일반적인 버서에비하여 색이 많이 빠진 느낌이어 동정에 자신이 없어진다.


 버섯갓은 크기 2∼8cm×1∼4cm, 두께 0.5∼0.8cm로 부채꼴이고 편평하며 여러 개가 기왓장 모양으로 겹쳐서 발생한다. 갓 가장자리는 얇고 표면에는 어두운 자줏빛 갈색, 검은색, 갈색 무늬가 나이테처럼 동심원의 고리무늬를 이루며 방사상으로 주름이 져 있다. 살은 잿빛 흰색이고 가죽질이다. 갓 밑면의 자실층은 완전한 주름을 이루고 처음에는 잿빛 흰색이나 점차 잿빛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된다. 홀씨는 원통 모양이며 무색이다. 밤나무·벚나무 등의 활엽수 죽은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백색부후균으로 흰색 부패를 일으킨다. 식용할 수 없다. 한국·아시아·유럽·미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