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금빛송이(금해송이, 금버섯) Tricholoma equestre (L.) P. Kumm.

검은바람현풍 2014. 9. 20. 07:59

 

 금빛송이(금해송이, 금버섯) Tricholoma equestre (L.) P. Kumm.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송이속 의 버섯


 2014년 9월 16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다른 이름으로 해송송이 라고도 불리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산의 동향부 정상 가까운 곳에서 크지 않은 나무들로 된 잡목 아래의 맨 흙에서 3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맛이 좋아 널리 이용되는 식용버섯이나, 유럽에서는 식용 후 근육이상, 신부전 등의 심한 중독증을 일으켰다는 보고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 된다.



균모의 지름은 4~10cm로 둔한 원추형에서 둥근 산 모양으로 되고 점차 펴져서 편평한 둥근 산 모양 또는 거의 편평하게 되며 가끔 넓고 낮은 볼록형이 된다.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리기도 하며 물결형에서 나뭇잎 모양이다. 표면은 습할 때 끈적기가 있고 중앙은 납작한 섬유실에서 미세한 인편이 있고 황갈색에서 오렌지 갈색 또는 갈색이다. 그 외는 매끈하고 노란색에서 연한 노란색이지만 때때로 녹색기가 있다. 살의 두께는 5~10mm로 백색에서 연한 황백색이다.

주름살은 올린 주름살에서 홈파진 주름살로 밀생하며 폭은 4~10mm이고 노란색이다. 자루의 길이는 5~7cm, 굵기는 1~2cm로 원주형에서 곤봉형이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가 빈다. 표면은 비단 섬유실이며 꼭대기는 백색이다. 기부는 연한 노란색이며 외피막은 없다. 밀가루 냄새와 맛이 난다. 포자의 크기는 5~8×3.5~5.5μm로 타원형이고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난아밀로이드 반응을 보인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가을철 소나무 숲 아래의 땅에 산생 · 군생한다. 식용하기 좋다.

분포는 한국,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등 전 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