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캐나다 출신 도미니크 노엘(25)이 KBS 2TV '미녀들의 수다2'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일본출신 아키바 리에(23)를 옹호하는 게시글을 남겨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노엘은 어제 그녀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독도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리에가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그녀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노엘은 다이어리를 통해 “Racism is NEVER okay...Never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인종 차별이 괜찮을 때 없어요. 아무리 화내도, 용서해줄 수 있을 때 절대 없어요 한번 인종차별하면, 나중에 당할거에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이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인종차별이라?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도미니크씨 한국을 좋아하는 척 하면서 돈 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당신이 사랑하는 일본으로 가세요”,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지 말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서 리에는 지난달 12일 발간된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독도가 어느 나라 소유인지 단정하지 못하겠다. 독도를 먼저 발견한 건 한국인이지만 독도라는 이름을 지은 건 일본인"이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리에가 출연하는 MBC TV 3·1절 특집극 '현해탄 결혼전쟁'도 덩달아 누리꾼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리에는 임주환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와 결혼에 성공하는 발랄한 일본 여성으로 출연한다.


이에 누리꾼은 포털 게시판에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하필 3·1절을 기념하는 특집극에 독도 망언을 한 그녀를 출연시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녀의 출연은 말도 안된다"라는 등 비난어린 게시글을 남기며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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