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故박용하 마지막까지 함께한 우정
소지섭, 故박용하 마지막까지 함께한 우정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7.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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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당일부터 영결식까지 오열하며 빈소지켜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지난 30일 사망한 배우 故박용하의 발인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거행된 가운데 고인의 사망 당일부터 열결식까지 눈물로 자리를 지킨 배우 소지섭의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인의 사망 당일,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찾아 오열한 소지섭은 영결식에서도 고인의 영정 사진을 안고 친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소지섭 뿐만 아니라 SS501의 김형준, 박효신, 박시연, 김원준 등도 빈소를 떠나지 않고 고인을 기렸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방송국이 있는 목동과 여의도를 거쳐 그가 나고 자란 합정동과 최근 거주한 청담동을 지나 경기도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돼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1994년 데뷔한 故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남자이야기' 등 드라마와 영화 '작전' 등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 '첨밀밀'을 드라마로 각색한 '러브송'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