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한혜경 결혼 소식에 前 연인 이연두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05 15: 16

축구 선수 김정우(31, 알 샤르자)가 탤런트 겸 모델 한혜경과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가운데 김정우의 전 연인이었던 방송인 이연두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정우와 이연두는 지난 2007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8년부터 약 4년 반 동안 교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연두가 지난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하면서 스포츠-연예인 간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12년 두 사람이 결별을 공식 인정하며 이들의 인연은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이연두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이연두, 김정우가 서로의 진로를 고민하다 지난 7월 초에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김정우 선수가 전북으로 소속팀을 옮겨서 거리상 멀어져서 헤어졌다고 하는 얘기도 나오는데 절대 아니다”라면서 “두 사람 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었고, 각자의 진로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했다. 고심 끝에 두 사람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혜경과 김정우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한혜경의 전 소속사 측은 5일 오전 OSEN과 전화 통화에서 한혜경과 김정우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한혜경은 현재 결혼 준비 중이다. 이후 연예계 활동은 접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우 한혜경, 그러고보니 인연은 따로 있나 보다", "김정우 한혜경, 이연두도 얼른 좋은 사람 만나길", "김정우 한혜경,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우는 현재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SC에서 뛰고 있다. 1년 임대 계약 중이다.
그의 예비신부 한혜경은 2004년 미스춘향 출신으로 2008년 KBS 2TV '전설의 고향'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다수 CF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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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한혜경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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