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 누에동충하초 재배 기술



1. 누에 사육 기술

누에동충하초는 자연에서 동충하초가 발생하는 원리와 동일하게 살아있는 누에 표피에 누에동충하초의 분생포자를 접종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기주곤충인 누에를 크고 건강하게 사육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사람이나 가축과 같은 고등동물의 경우에는 병에 걸릴 경우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으면 병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누에는 일단 병에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전염성이 아주 빠른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에병 방제는 치료가 아닌 예방만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누에가 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누에병은 병원 미생물 감염에 의한 전염성 누에병과 각종 중독증, 쉬파리 피해 같은 비전염성 누에병으로 나눌 수 있다. 비전염성 누에병은 담배, 매연, 농약 등에 의한 중독증과 쉬파리 등 천적 곤충에 의한 피해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곤충의 탈피와 변태에 관계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서 방제 효과를 나타내는 농약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농약의 피해를 입은 누에는 숙잠(익은 누에)이 되지 않거나 숙잠이 되더라도 고치를 만들지 못하고 죽게 되므로 이에 대한 주의와 대책이 요 구되고 있다.

전염성 누에병은 곰팡이에 의한 굳음병(백강병, 녹강병 등), 세균에 의한 무름병, 바이러스에 의한 고름병, 원생동물에 의한 미립자병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 이들 누에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잠실과 잠구류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먼저 누에를 사육하기 전에 잠실을 청소하고 잠구류를 물로 깨끗이 세척해 일광소독을 겸해 말린 후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 0.3% 용액 (46% 하라솔 기준 1320배액) 또는 차아염소산칼슘(Ca(ClO)) 0.3% 용액(클로로칼키 기준 200배액)3.3㎡당 3ℓ 정도로 소독액이 잠실과 잠구류에 고루 접촉되도록 천장, , 바닥 등에 분무해 소독한다. 누에 사육 중에도 잠실 출입구에 하라솔 20배액의 소독 발판과 소독수를 준비해 두고 출입 시 항상 손과 신발을 소독토록 하며 잠실 주변 및 잠실 바닥에 수시로 클로로칼키 가루를 뿌려주며 관리하도록 한다. 그리고 누에를 사육 하는 도중에 고름병 등에 감염돼 죽은 누에가 발견될 때는 하라솔 20배액이 든 소독통을 잠실 한편에 비치해 놓고 나무젓가락 등으로 죽은 누에를 집어 통에 넣은 다음 23일 경과 후 잠실이나 뽕밭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 땅을 깊이 파고 묻어 폐기해야 한다. 누에 사육 과정에서 나오는 잠분은 뽕밭 퇴비로 사용하지 말고 타 작목의 퇴비로만 사용토록 한다.

하지만 아무리 소독을 잘 하여도 사육 환경이 부적절하면 누에가 약해져 병이 발 생 할 수 밖에 없다. 누에 사육에는 온도, 습도, 환기, 누에의 밀도 등이 영향을 미치며, 그 외 뽕의 질과 뽕 주는 양도 강건도와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

1령부터 3령기의 애누에 때는 보온이 가장 중요한데 1, 2령 때는 26, 3령 때는 25℃의 온도가 적당하다습도조건은 애누애 때는 누에가 작으므로 뽕을 작게 썰 어 주는데 뽕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약간의 습기가 필요하지만 과습하 게 관리되면 병 발생이 많아진다따라서 뽕이 시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건조하게 사육해야 한다큰누에(45때와 누에를 상족(누에올리기)한 다음에는 2025℃정도의 온도가 유지되면 무리 없이 사육할 수 있다그러나 적정 온도를 맞추기 위하여 잠실 문을 모두 닫고 사육하다 보면 잠실 내의 습도가 높아지고 환기가 되지 않아서 누에가 약해지고 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관리하기 어려울 때는 습도와 환기 관리에 중점을 두어 건조하게 사육토록 한다.

다음으로는 누에를 사육하는 밀도가 중요한데 누에가 커감에 따라 자리 넓히기를 적절하게 해줌으로서 병 발생이 없으면서도 동충하초 생산에 사용할 번데기가 크게 자랄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



2. 누에동충하초 종균 접종 방법

병 없이 건강하게 누에를 잘 기를 수 있는 농가라면 누에동충하초 재배의 성패는 종균 접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충하초균이 누에에 제대로 감염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종균의 활력이 강해야 한 다종균을 누에에 접종하기 위해서는 물에 희석해야 하는데 균이 물에 혼합되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활력이 떨어진다그렇기 때문에 감염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에 희석한 다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누에에게 접종을 해야 한다종균을 물에 희석시킨 후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이 어려울 경우에는 희석된 종균을 0℃ 이상~5℃ 이하의 저온에 냉장보관 해야 한다냉장 보관하는 경우라도 희석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는 접종이 마무리되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누에동충하초균을 누에에 접종할 때 감염이 잘 되도록 최적의 환경 조건을 맞춰 줘야 한다.

5령기 누에는 환기가 잘되는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이 기본인데 종균접종 후에도 5령기 누에 사육에 적합한 저온 건조한 온·습도에서 사육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누에동충하초균이 누에에 감염되는 환경 조건은 누에 사육 환경 조건과는 정반대 다온도 28습도 95%의 고온다습 조건에서 최소한 24시간 동안 누에를 보호하며 감염을 유도해야 한다.

건강한 누에 사육만을 고려하여 종균을 접종한 다음 2025℃ 조건에서 환기를 시켜가며 누에를 사육할 경우 감염률이 크게 떨어지고동충하초균의 감염률을 높이는 것만을 고려하여 고온다습 조건에서 사육하면 누에병이 다량 발생하는 모순이 있다.

살아있는 누에를 이용하여 누에동충하초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이런 양면성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다이를 위해서는 표준 누에 사육 온·습도에서 종균 을 접종하고 정상적으로 뽕을 먹이로 주되 종균 접종 후 누에 표피의 습도가 떨어 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농도로 누에 동충하초의 분생포자가 희석된 액체종균에 식용 물엿을 첨가하여 접종하면 된다식용 물엿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식품 원료로서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면서도 종균 접종 후 누에 표피의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강하고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식용 물엿을 이용한 종균 접종 방법은 누에동충하초의 분생포자가 희석된 액체종 균에 식용 물엿을 용량 기준으로 2025% 정도 첨가하여 5령기 누에에게 1224시간 간격으로 3회에 나누어 뿌려주면 된다종균 접종은 마지막 잠에서 누에가 모두 깨어나면 시작하며종균을 접종한 다음에는 바로 뽕을 주고 2, 3차 접종은 제공된 뽕을 누에가 다 먹고 누에자리에 뽕이 없을 때 실시한다종균을 접종할 당시에 기온이 높고 건조하면 수분 증발이 빠르므로 12시간 간격을 두고 접종하고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으면 24시간 간격을 두고 접종한다.

종균을 접종하는 방법은 입자가 매우 곱게 나오는 분무기를 활용하여 누에 위에 뿌려주는데 이슬비가 내리는 것처럼 종균의 분무 입자가 자연적으로 누에 위에 떨어지도록 한다종균 접종량은 초여름 이른 아침에 풀 위에 이슬이 엷게 내린 정도의 모습이면 적당하다누에 1상자당 필요한 적정 종균량은 1차부터 3차까지 합하여 누에 사육 밀도에 따라 1,5002,000㎖ 정도이다. 1차 접종 시에 전체 종균량의 50% 정도를 사용하고, 2차 접종 시에 30%, 3차 접종 시에 20% 정도가 되도록 안배 하면서 접종한다종균을 접종하는 회차가 2, 3차로 증가함에 따라 물엿의 영향으로 누에 피부에서 번쩍이는 윤기가 나게 되나접종 완료 후 12일이 경과하면 누에가 활동하는 과정에서 씻겨나가 정상적인 피부 형태를 되찾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처럼 식용 물엿을 이용하여 종균을 접종하였을 경우에는 적정한 온·습도를 맞추어 주지 않더라도 동충하초균이 양호하게 감염되며 병에 걸려 죽는 누에도 적게 발생한다.

그 이유는 첫째감염 측면에서 보면 물엿이 누에 피부에 묻은 수분의 증발을 억제 해 외부 습도가 좀 낮더라도 동충하초 포자가 누에 표피를 통하여 발아관을 내고 들어가기에 적절한 환경조건을 조성해 주기 때문이며(식용 물엿 때문에 종균이 누에 표피에 달라붙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님), 둘째누에자리의 습도를 과다하게 높이는 작업을 하지 않고 환기가 되는 상태에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누에가 기문을 통하여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서 병에 걸려 죽는 숫자가 적게 발생한다.

종균을 한 번에 다 뿌리지 않고 3회로 나눠 뿌리는 이유는 첫째물엿이 누에 표피에 묻은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방지 하지는 못하고 둘째동충하초균이 누에 표피에 발아관을 내고 들어가는 데 알맞은 접종온도를 유지시켜 주지 않으므로 균의 포자가 누에 체내로 들어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식용 물엿을 첨가하여 종균을 접종하면 물엿이 보습 효과를 내기 때문에 온다습 조건을 인위적으로 조성하지 않아도 피부 근처의 습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초 접종 시부터 마지막 접종작업을 하고 하루 후까지는 누에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하여 전 기간 잠실의 문을 닫고 잠실 바닥에 물을 뿌려주며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누에병 방제를 위하여 4령까지는 하라솔을 이용하여 잠실 바닥과 누에몸 소독을 해도 되지만종균을 접종한 이후에는 소독을 하지 말고 잠실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종균 접종이 완료된 다음에는 즉시 충분한 양의 뽕을 주며 3차 접종을 하고 24시간 후부터는 환기와 기류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누에를 사육한다. 5령기잠 후 78일이 경과하여 숙잠(익은누에)이 되면 상족을 하며 상족 후 78일경에는 고치를 따서 낮은 온도(1820℃가 적당)에 보관한다상족 후 10일경이 되면 동충하초균에 감염되어 딱딱하게 굳은 번데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누에고치를 잘라 번데기를 빼낸 후 감염된 번데기를 선별하여 별도로 보관한다.

 

3. 누에동충하초 재배 방법

누에동충하초는 생산 후 대부분 건조하여 분말로 섭취하기 때문에 재배 착수 시부터 청결히 관리하여야 한다감염된 번데기는 번데기 표피에 흰색의 균사가 생기기 전에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하는데 이때 물에 오래 담가두면 균의 활력이 떨어지므로 물에 담그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여러 번에 걸쳐 헹구면서 세척한다세척 후에는 즉시 2025℃ 정도의 온도에서 그늘에 펼쳐놓아 번데기 표피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준다.

동충하초균이 자라는 과정은 처음에는 번데기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며 물렁하게 되다가 차츰 딱딱해지고 번데기 표피에 흰색의 균사가 생기며 이어서 노란 버 섯 원기가 형성된다이때 번데기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더라도 딱딱해지지 않는 것은 다른 누에병에 감염된 것이고번데기가 딱딱하게 경화됐더라도 노랗게 살아 있는 번데기처럼 보이는 것은 굳음병에 감염된 것이므로 하라솔 등의 소독통에 넣어 살균한 후 매몰처리 해야 한다.

버섯 재배에 착수하는 최적기는 상기와 같이 노란 버섯원기가 형성되기 시작할 때로서 이때 번데기를 잘라 단면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감염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번데기(균사가 발생하지 않았거나흰색의 균사가 발생하였더라도 노란 버섯원기가 생기지 않은 번데기)를 잘라서 손가락으로 누르면 물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버섯 재배에 착수하면 번데기가 썩거나 자실체가 잘 발생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동충하초균에 감염된 번데기를 습도가 너무 낮은 곳에서 보호할 경우 번데기가 그냥 말라버려 버섯 재배를 하여도 자실체가 잘 나오지 않으며자실체가 나와도 잘 자라지 못하고 포자만 왕성하게 생기게 된다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척 후 그늘에 말려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번데기를 보관할 때 용기끼리 서로 겹쳐 포개 놓는게 좋다이렇게 하면 번데기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빠져나오는 습기로 인하여 보호 용기의 습도가 알맞은 상태로 유지되어번데기 표피에서 균사와 버섯원기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번데기를 보호하는 용기를 서로 겹쳐 놓을 때 틈이 너무 많으면 용기 내부가 너무 건조하게 되고틈이 너무 없으면 번데기에서 탈취된 수분이 빠져 나가지 못해 번데기 표피에 물방울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염된 번데기의 상태를 관찰하며 틈을 조절해 줄 필요성이 있다.



위와 같이 하여 번데기 내부의 물기가 알맞게 제거되고버섯원기가 생긴 번데기를 버섯 재배상에 배치하고 2024℃ 온도에 습도 90% 이상이 되도록 비닐로 밀폐 시켜 놓으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실체가 발이한다.

재배상은 플라스틱 상자나 애누에사육대 등 비닐로 밀폐할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하며 재배 용기 바닥에는 물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을 촘촘히 뚫어준다다음에는 광목(합성섬유는 부적합)을 빨아서 일광소독을 겸해 말린 다음깨끗한 지하수에 넣었다가 물기를 꼭 짠 후 재배상 바닥에 깔고 버섯원기가 생긴 감염 번데기를 광목 위에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배치한다.

이때 너무 넓게 배치하면 재배상이 많이 소요되고너무 촘촘히 배치하면 번데기 에서 발생하는 자실체 수가 적어지니 주의하여야 한다감염 번데기를 재배상에 배치한 후에는 분무기를 이용하여 번데기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깨끗한 지하수를 분무해 주고물에 세척해 말린 깨끗한 비닐로 밀폐시켜 준다이후 34일 간격으로 깨끗한 지하수를 입자가 고운 분무기로 분무해 주고 비닐로 다시 밀폐시킨다물을 분무하는 회차가 증가 할 수록 분무량은 서서히 줄이도록 하고 수확 5일 전(재 배 착수 후 10일경)부터는 지하수 분무를 중단해야 한다.

자실체를 재배할 때는 온·습도 조절 및 수분 분무 이외에 광조건과 재배상 내부 의 산소량 등도 고려해야 한다광조건은 실내 창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자연광 정 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주야에 관계없이 자연 상태 그대로 두고창문이 없을 경우 에는 낮에만 형광등을 켜 놓으면 된다.


* 동충하초 고품질 다수확 재배를 위한 광도 및 조명시간(2016 영농활용자료)

조명시간

(시간/)

발이수

(/)

자좌굵기

(mm)

자좌길이

(cm)

수량

(g/)

수량지수

6

124.3

2.5

6.4

 36.5 b

 99

12

125.1

2.8

6.9

39.4 a

107

18

123.5

2.9

6.6

39.1 a

106

24

122.6

2.7

6.3

36.8 b

100

 * 광도 600lux, DMRT 5%

 

재배상 내부에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적인 환기는 필요 없으며 수분 보충 시나 재배 관리를 위하여 비닐을 벗길 때 들어가는 공기량이면 충분하다. 버섯 재배 시 과도한 양의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 버섯이 크지 못하고 분생포자만 다량 형성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재배 착수 후 15일 내외가 되면 수확 시기가 되는데 이때 재배상 바닥에 깔아 둔 광목에 물기는 없고 습기만 약간 남아 있을 정도가 돼야 좋은 품질의 버섯을 생산 할 수 있다. 지하수를 과도하게 분무해서 수확할 때도 광목이 젖어 있으면 번데기 내부가 부패할 가능성이 있고, 지하수 분무량이 너무 적으면 버섯이 잘 크지 않고 분생포자가 많이 발생하여 수확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 시 자실체의 길이는 3cm 내외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재배하여 자실체가 지나치게 크면 외관상으로는 좋지만 번데기 내부가 텅 비고 부패할 가능성이 있고, 너무 짧게 재배하여 자실체가 작으면 보기가 안 좋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기주 번데기와 자실체가 분리되지 않도록 함께 수확하며, 분생포자의 흡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포자를 거를 수 있는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수확해야 한다. 분생포자를 호 흡기로 다량 흡입할 경우 몸살 등의 증세가 있을 수 있다. 수확한 동충하초는 생버섯, 건조버섯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건조 시에는 품질 제고를 위하여 동결건조 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