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장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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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장구채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07.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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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갯장구채

 

 

둥둥둥둥......
장구소리가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듯하다.


꽃이 장구채처럼 생겨서 사람들이 이 꽃을 보면 으레 장구소리를 연상하게 하는 꽃 이다.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장구채....


갯장구채다.
갯장구채는 석죽과 장구채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장구채처럼 생긴 꽃이 바닷가에서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우리 꽃이다.


다른 나라에서 이민 온 꽃을 양장구채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 이남에서 볼 수 있으며 제주도 바닷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갯장구채는 다른 장구채에 비해서 가지를 많이 치는 습성이 있다.
바닷가 돌 틈이나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꽃은 4~6월에 분홍색으로 피며 드물게 흰색 꽃도 볼 수 있다.
겨울에도 따뜻한 서귀포에서는 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리며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졌으며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모양은 피침형이고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거나 매우 짧다.


뿌리 쪽의 잎은 주걱모양이고 방석처럼 바닥에 펼쳐진다.


키는 10~30cm정도이고 줄기 전체에 회백색의 털이 나있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열매는 달걀모양이고 종자는 갈색이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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