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류시원 “불쌍한 족속들,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도”

기사승인 2013-12-14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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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류시원 “불쌍한 족속들,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도”

[쿠키 연예]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41)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류시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도 해야지. 의리, 배려, 고마움도 모른 채 자만에 취해 정신 못 차리는 불쌍한 족속들”이라고 적었다.

그는 “안타깝지만 이제 남에 일에 관심 끄는 걸로. 그들은 거기까지니까. 내 갈 길과 내 인생도 벅찬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조모씨의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 단계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서로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이혼 소송을 강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이종언)는 지난달 29일 부인을 폭행·협박하고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기소된 류시원에게 1심과 같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