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새송이버섯 국내 고유 품종의 점유율을 높이고 수출시장 개척에 용이한 우량품종 개발을 위해 국산 새송이버섯인 ‘애린이’ 시리즈를 육성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3년도 새송이버섯 국내 생산량은 4만4000여t, 이중 수출물량은 3858t으로 전체 생산량의 9%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새송이버섯의 60% 이상이 큰느타리 2호와 같은 외국 유래 새송이버섯 품종이어서 수출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 지난 해 품종 등록을 마친 ‘애린이 3호’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린이 3호’는 기존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30~50% 증가하고, 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안정생산에 매우 유리한 품종이다.
그 뒤를 이어 새로 개발된 새송이버섯 신품종 ‘애린이 5호’가 있다. 이 신품종은 생육기간을 3일이나 단축시켜 생산 효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품질 개선과 수량 증대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인 품종이다. 특히 이 품종은 기존 큰느타리 2호에 가장 유사한 외형인 대가 곧고 굵으면서 갓색이 짙은 형태를 보이고 있어 동남아시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개발한 ‘애린이 5호’ 품종보호출원을 지난주에 국립종자원에 해 놓은 상태라고 전하고 앞으로 1년간 생육 검증과정을 거쳐 품종등록이 완료되는 시점에 도내 새송이버섯 수출농장을 중심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재산 농업기술원 박사는 “국내 개발로 등록된 새송이버섯 품종은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국산 품종 우수성과 확대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지난 2013년도 새송이버섯 국내 생산량은 4만4000여t, 이중 수출물량은 3858t으로 전체 생산량의 9%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새송이버섯의 60% 이상이 큰느타리 2호와 같은 외국 유래 새송이버섯 품종이어서 수출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 지난 해 품종 등록을 마친 ‘애린이 3호’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린이 3호’는 기존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30~50% 증가하고, 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안정생산에 매우 유리한 품종이다.
그 뒤를 이어 새로 개발된 새송이버섯 신품종 ‘애린이 5호’가 있다. 이 신품종은 생육기간을 3일이나 단축시켜 생산 효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품질 개선과 수량 증대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인 품종이다. 특히 이 품종은 기존 큰느타리 2호에 가장 유사한 외형인 대가 곧고 굵으면서 갓색이 짙은 형태를 보이고 있어 동남아시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개발한 ‘애린이 5호’ 품종보호출원을 지난주에 국립종자원에 해 놓은 상태라고 전하고 앞으로 1년간 생육 검증과정을 거쳐 품종등록이 완료되는 시점에 도내 새송이버섯 수출농장을 중심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재산 농업기술원 박사는 “국내 개발로 등록된 새송이버섯 품종은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국산 품종 우수성과 확대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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