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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가 사랑한 예술가 2 >
아시아 앤디워홀, 무라카미 다카시 ( 1 )




1. 로미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환경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유명한 컬렉터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예술가와 인연을 맺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을 얻게 된 배경이 바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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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디카프리오를 임신했을 당시 그의 어머니는 피렌체의 우피치미술관을 방문했다. 거기서 그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보고 있을 때 뱃속 아기의 발길질 태동을 느끼게 된다. 옆에 있던 디카프리오의 아버지는 이것이 좋은 징조라며 아기에게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디카프리오는 1998년 자신의 막대한 재산과 시간을 투자해 환경보호단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했다. 실제로 그는 멸종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수소연료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도 하는 등 지구 보존을 위한 삶을 스스로 실천하며 살아 가고 있다.


이미 배우로서 또한 환경운동가로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지만, 디카프리오를 언급할 수식어구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그가 바로 세계적 갤러리인 가고시안을 포함한 세계 주요 갤러리의 막강 컬렉터라는 것이다.
그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96)'으로 유명해진 직후부터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해 현재 무라카미 다카시, 장 미셸 바스키아, 앤디 워홀, 마크 라이든, 에드 루샤를 비롯한 스타작가들의 다양한 현대 미술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심지어 환경보호를 위한 자선모금 행사로서 미술품 경매행사까지 주관했다. 그는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작가들의 스튜디오와 갤러리스트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행사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결국 그는 2013년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3점의 작품으로 100%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성공리에 경매행사를 치뤘다. 수익금은 그의 바램대로 멸종위기의 동물 보호활동에 전액 기부되었다.


이렇게 태어나기도 전부터 예술과 본의아니게 인연을 맺어, 예술가의 이름을 본딴 이름을 가지고 예술을 사랑하며 살고 있는 디카프리오가 주목하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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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꽃재킷'



우리나라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일명 '꽃 재킷'에 카이카이 키키 인형 브로치를 매달아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똑같은 해맑은 미소와 12개의 꽃잎을 지닌 '카이카이 키키'가 바로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이다.


카이카이 키키는 코스모스(Cosmos) 캐릭터로, 꽃 이름이자 '우주'라는 의미의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연 속에 숨은 우주의 에너지를 일깨워 준 은사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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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카이 키키, 무라카미 다카시


우주가 자신만의 언어인 어떤 표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향해 눈과 정신을 활짝 열어놓으면 된다. 깨어있으면서 그 표지들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그 다음 발검음을 내딛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알게 된다.


무라카미 다카시가 이해한 우주의 메세지는 무엇이며, 그것을 통해 그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또한 그는 어디를 향해 그의 다음 발걸음을 내딛고 있을까?




2. 아시아 앤디워홀,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

1) 수퍼플랫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 1962-)는 일본의 현대미술가이자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이다. 서구 주류 미술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일본의 하위문화 '오타쿠'에서 시작해, 그것이 이루어낸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평면성과 양식성을 일본 전통미술과 접목시킨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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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


그는 예술 활동을 통해 2차 세계대전 패전 후의 일본을 테마로 오타쿠 컬처와 캐릭터 그리고 일본의 미술사를 연결하여 모든 것을 평편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수퍼플랫'이라는 개념을 창안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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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6.jpg 


무라카미 다카시 <Takashi in Superflat Wonderland> 전경



그리고 자신이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하여  <수퍼플랫>(2000), <컬러리아주>(2002), <리틀보이>(2005) 등 수퍼플랫 3부작 전시를 선보이며 서구 미술계에 아시아적인 팝아트를 각인시키고 국제적인 명성까지 얻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 최종작인 '리틀보이: 폭발하는 일본의 서브컬처 아트전'(2005년, 뉴욕)은, 그해 전미 비평가 연맹이 선정하는 베스트 큐레이션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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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보이, 폭발하는 일본의 서브컬처 아트전' 전시 전경


그의 작품들은 2차 세계대전의 트라우마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하나의 '평면'으로 해체된 전후 일본사회를 비평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데이터베이스화한 정보들을 탈맥락적으로 소비하는 인터넷 문화를 정의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쾌락과 부패가 공존하는 현대 소비사회를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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