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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버섯 알고 먹어야 한다. 산에서 흔히 보는 독버섯 식별법 대전인터넷신문 2017-09-08 15:03:04
독 버섯 알고 먹어야 한다. 산에서 흔히 보는 독버섯 식별법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버섯철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야생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는 `독버섯 중독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삿갓외대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흰독큰갓버섯()

붉은사슴뿔버섯 어린것()

독우산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마귀곰보버섯()

안장마귀곰보버섯()

농촌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12~´16)간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로 7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7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

 

연도별 환자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12년에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16년에 19명으로 증가하였다.

 

느타리버섯(식용)

노랑느타리버섯(식용)

큰갓버섯(식용)

영지버섯 어린것(식용)

 

전체 발생건수 대비 환자수를 살펴보면 3.4명으로, 1건의 독버섯 중독 사고에 3명 정도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채취해 온 버섯을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누어 먹음으로 인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독버섯 중독 사례로는 `16.7월 서울 관악구 독버섯(마귀광대버섯) 먹고 환자 5명 발생, `16.9월 경기 포천군 독버섯(삿갓외대버섯) 먹고 환자(어린이포함) 5명 발생, `16.10월 서울 인근 야산, 마귀광대버섯을 송이버섯으로 오인 섭취, 환자 2명이 발생한 바 있다.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려면 버섯 구분법 등에 대한 속설 등을 믿지 말고, 날 버섯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은 후 6시간~24시간 내에 현기증을 비롯한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먹었던 버섯을 병원에 가져가 확인 후 치료를 받아야 하며 국립수목원 앱 `독버섯 바로알기´로 독버섯 80여 종에 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기획과장은 야생버섯은 가급적 채취하거나 먹지 않을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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