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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의 차이

  • [아시아뉴스통신] 신효성 기자
  • 송고시간 2018-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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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을 보관할 때에는 습기에 유념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송로버섯과 표고버섯 등 버섯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고기와 비슷한 식감에 영양이 풍부한 송이버섯은 구이, 찜 등 많은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술로 담가 먹기도 한다. 송이버섯은 개체에 따라 10cm가 되지 않는 작은 크기에서부터 20cm가 넘는 커다란 송이버섯이 있다. 송이버섯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신갈나무가 소나무가 자라는 숲속의 땅에서 자라고 있다. 자연산 송이버섯에 비하여 일반 송이버섯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에 시중에서 더욱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한편, 송이버섯의 칼로리는 100그램당 30kcal 정도이며 가을이 제철이다. 송이버섯은 습기를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물에 담가놓으면 특유의 향이 없어져 맛이 덜할 수 있기에, 이를 유의하며 자연산 송이버섯을 곁들인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송이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어 혈관청소약이라고 불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송이버섯의 효능 

송이버섯은 항암효과가 있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챙겨먹기에 좋은 식재료다. 또한 모든 버섯이 그러하듯 송이버섯 역시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와 비만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이 되며 변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송이버섯을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염증에 저항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송이버섯에 들어있는 구아닐산은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의 정도를 낮추어주며, 이로 인해 혈관에 노폐물이 누적되어 발생 가능한 질환에 대한 예방 효능을 가진다. 이것이 바로 송이버섯이 혈관청소약 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그 밖에 송이버섯에는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다. 평소에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불구, 피로감에 시달린다면 송이버섯을 가까이 해보자. 
 


▲피자의 재료로 사용되는 양송이버섯(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새송이버섯과 양송이버섯 

송이버섯과 비슷한 이름의 새송이버섯과 양송이버섯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자연산 송이버섯을 대신하는 새송이버섯은 자연산 송이버섯의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나 씹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우수하다. 새송이버섯은 구이용으로 활용되며 찌개나 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을 때 자주 볼 수 있는 양송이버섯은 둥근 모양에 하얀색을 띠고 있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의 함량이 높으며 칼로리 역시 100그램당 24kcal로 송이버섯과 비슷하게 낮은 편이다. 양송이버섯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기능의 장애에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