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꽃 (safflower/carthamus tinctorius )==가슴이 앞을 때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높이 0.6~1m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잎은 길이 5~10㎝이고 얕게 갈라졌거나 톱니가 있다. 꽃는 관상화(管狀花)가 다수 모여 있는데, 꽃잎은 처음에 산뜻한 노란 색이고 후에 빨간 색으로 바뀐다. 두화를 이루는 관모양의 작은 꽃을 아침 일찍 모아 말린 것을 잇꽃(홍화, 홍람화)이라고 하여 한방에서는 통경(通經)․진통제로서 월경불순․월경통․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을 가루내어 2~3g씩 술에 타서 자기 전에 먹는다. 잇꽃은 가슴을 다쳐서 어혈이 생겼을 때 아픔을 멈추고 어혈을 삭이며 늑간신경통으로 가슴이 아플 때에 쓰며, 근래에는 골다공증에도 쓴다.
<사진: naver 이메지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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