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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도 확진! 코로나19 재유행 얼마나 심각하길래...

태연, 모든 스케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중... “여름과 겨울은 다르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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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11.15 10:45:53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녀시대 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확진돼 충격을 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M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금일(14일) 오전에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방역 당국이 그 위험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부에서 여름 유행이 18만 명까지 가면서 잘 지나갔으니 이번 겨울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름과 겨울은 다르다”고 경고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고위험군 동절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여름에는 다른 계절성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아 코로나19만 대응하면 됐지만, 이번 겨울은 개인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감염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성이 더 크고, RS 바이러스나 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함께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진료받을 가능성이 떨어져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코로나19동절기 추가접종률이 낮아 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독감 접종률은 77%인데 비해, 동절기 예방접종률은 12.7%에 불과하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정 위원장은 “오미크론의 병독성은 독감과 결코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감도 코로나19처럼 검사를 다 하면 치명률이 0.03%에서 0.01% 미만으로 떨어질 텐데 오미크론 BA.5의 치명률은 0.06%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고위험군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4차접종률인 60% 이상은 돼야 하고, 특히 70세 이상은 100%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접종 후 면역력이 획득되는 2주의 시간을 고려했을 때, 다음 주에 접종해야 본격적 유행이 예상되는 11월 말, 12월 초중순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0시 집계 기준 11월 14일 코로나19 일일확진자는 72883명으로 최근 30일 이내 최대치를 보였다.

관련태그
태연  소녀시대  코로나확진  4차접종  정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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