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됐다.

최근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마을의 한 과수원에서는 댕구알 버섯(Calvatia nipponica)이 발견돼 화제다.

해당 댕구알 버섯은 A(52) 씨가 자신의 사과밭에서 일을 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지름이 30cm가량이다. 작은 것은 지름 20cm 크기이다.

이 사과밭에서는 작년에도 2개의 댕구알버섯이 나왔다.

한편 축구공 모양의 댕구알 버섯은 보통 백색을 띠며,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풀밭 또는 대나무 숲에 홀로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어린 것은 식용할 수 있으며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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