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손님이 왔을 때 물 한 잔이라도 예쁘게 담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평범한 물이라도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 귀하게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손재주 없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반짝이는 음료 내기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Idea 1
화채나 주스는 큰 유리잔에 담고 다시 얼음을 채운 커다란 볼 안에 넣으면 시원함을 오래 지속시키면서 보기에도 예쁜 음료 세팅이 된다. 작은 국자와 컵을 곁들여 손님에게 직접 덜어 낸다.

Idea 2
탄산수를 낼 때는 탄산수를 담은 컵과 함께 작은 볼에 간 얼음을 담아 함께 내면 마시는 사람이 직접 원하는 만큼 얼음을 덜어 마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Idea 3
투명한 컵 입구에 시럽을 발라 설탕을 묻힌 뒤 음료를 담으면 카페에서 즐기는 것처럼 스타일리시하다. 설탕을 넣어 먹는 아이스커피를 낼 때 활용하면 좋은 아이디어로 입자가 굵은 자일리톨 설탕을 사용하면 더 좋다.

Idea 4
넓은 접시에 얼음을 깐 뒤 투명한 작은 컵을 손님 수에 맞춰 얼음 사이에 올린다. 컵에 물을 채우고 라임 조각이나 베리를 띄운 뒤 접시 곳곳에도 놓으면 특별한 데커레이션이 왼성된다.

Idea 5
블루 컬러 타일을 넓게 깔아 트레이로 활용하고 네모난 타일을 하나씩 컵받침으로 사용한다. 저그에 음료를 담고 컵과 함께 곁들이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 난다.

Idea 6
투명한 유리병에 음료를 담고 병째 마실 수 있게 빨대를 꽂으면 간단하지만 마치 테이크아웃 음료를 즐기는 듯 이색적인 음료 세팅이 된다.


<■스타일리스트 / 김상영·임수영(noda+, 02-3444-9634), 강신혜·김민희(어시스트)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이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