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아내 김희애 "남편 이름도 직업도 몰랐어요"

기사입력 2014-03-04 08:05

사진 : 방송캡쳐

드림위즈 대표 이찬진의 아내 배우 김희애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첫만남을 공개했습니다.

어제(3일) 김희애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나와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김희애는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며 "아이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도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희애는 "잘 말해주지도 않지만 별 탈 없으면 잘 살겠거니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애는 남편 이름을 잘 못 알았던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김희애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 이름이 '이창진'인 줄 알았다"며 "계산할 때 카드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소개팅 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사연에 대해 "인터뷰도 안하고 스포츠 신문에 열애 기사나 먼저 나왔다"며 "그래서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상견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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