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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루궁뎅이 버섯 화제

기사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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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크기의 10배, 평창 야산에서 채취...조영희 버섯영농조합 대표

   
 

평균 크기의 10배에 해당하는 5㎏ 짜리 자연산 노루궁뎅이 버섯을 채취해 화제다.

조영희 원주버섯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달 26일 평창 야산에서 대형 노루궁뎅이 버섯을 채취했다. 버섯 무게는 약 5.2㎏으로 성인 머리보다 훨씬 크다. 노루궁뎅이 버섯 평균 무게가 500g 내외로 어른 주먹 만 한 크기와 비교하면 10배 이상이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주로 죽은 참나무 가지에서 서식하는 버섯으로 조 대표가 채취한 버섯은 100년 이상의 참나무 가지에서 발견됐다. 조 대표는 "이렇게 큰 노루궁뎅이 버섯을 본 것은 처음"이라며 "배양된 나무에서 자생해 크게 자란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버섯 채취 소식에 주변에서는 기네스북에 도전해볼 만한 크기라며 감탄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위와 장 질환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채취한 버섯은 시가 100만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대표는 "생물 그대로 판매하거나 건조시켜 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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