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정일 의원(청주3)은 12일 제4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4년 국비 지원이 중단·삭감된 청소년 예산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보면 사업평가 결과가 우수하고,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던 청소년 지원 사업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폐지되거나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충북도의 관심과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지원사업 폐지와 예산의 대폭 삭감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충북도도 24만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부의 예산 지원만을 기다리거나 국비 미수립으로 지방비 편성의 근거가 없다고 궁색한 변명을 할 것이 아니라 2024년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다른 어떤 사업보다 우선 반영해 도비로라도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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