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그룹 대국남아가 독특한 콘셉트의 신곡을 설명했다.

대국남아는 15일 오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릴라 고(Rilla Go!'의 쇼케이스에서 '정글남' 콘셉트에 대한 새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대국남아 멤버 인준은 "이번 앨범은 본능적이며 야성적인 느낌"이라며 '많은 분들이 기존에 했던 것과 변화가 너무 많다고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렇게 보이는 것이 (저희의) 의도와 딱 맞아 떨어진다"라며 "정글에 빗댄 것은 동물들이 본성적인 것을 표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준은 또 "과해보일 수 있는 콘셉트지만 하려면 확실하게 해보자라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과하더라도 각인되는 것이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싱글 '릴라 고'는 대국남아가 직접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멤버 현민은 프로듀서 아이코닉 사운즈의 Command Freaks와 함께 이번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 매 트랙에 작사와 작곡, 편곡으로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릴라 고'에서 대국남아는 각박한 삶 속에서 복잡한 생각은 잊고 자연 속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자라는 심플한 메시지를 담고 완벽한 정글남으로 변신했다. 질서와 규율, 꾸밈이라는 옷은 전부 벗어버리고 정글 속의 자유로운 동물이자 인간이 되어 자유의 메시지를 시원하게 전달한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rok6658@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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