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자동차 9월부터 한국 판매

대우자동차판매㈜(사장 이동호)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식회사(사장 마수코 오사무)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9월 하순부터 미쓰비시 자동차를 한국에 공식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자동차판매㈜와 미쓰비시자동차는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담당할 합작법인 ‘엠엠에스케이주식회사(이하 ‘MMSK’(Mitsubishi Motors Sales Korea, 사장최종열)’의 출범을 알렸고, 독점 판매를 위한 수행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MMSK는 대우자동차판매㈜와 미쓰비시상사주식회사(사장 고지마 요리히코), 한국미쓰비시상사주식회사(사장 아와야 츄토무)의 합자법인으로, 올해 9월 하순부터 한국에서 미쓰비스 자동차는 물론, 부품, 액세서리 판매 및 관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대우자동차판매㈜의 일본 수입차 판매사업은 대우자동차판매㈜만의 뛰어난 영업력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발휘, 자동차판매유통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포츠월드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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