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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원작, 연극 ‘앤 셜리’ 개막

기사승인 2023.04.19  1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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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7일(목)부터 5월 7일(일)까지 씨어터 쿰

사진_연극 ‘앤 셜리’ 포스터

극단 희래단의 연극 ‘앤 셜리(Anne Shirley)’가 4월 27일(목)부터 5월 7일(일)까지 씨어터 쿰(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53-7)에서 공연된다.

연극 ‘앤 셜리(작/연출 황성은)’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을 각색하여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너무나 잘 알려진 소설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 앤의 가혹하고도 기적같은 운명적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앤은 어린나이에 부모는 세상을 떠나고, 이집 저집에 맡겨져 결국 고아원에 스스로 찾아가게 되기까지 가혹한 운명을 겪는다. 그런 소녀에게 어느 날 커스버트 남매의 집에 입양가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데, 그 과정도 오해로 벌어진 일이기에 순탄치 않다. 

기차역에서 남매의 오빠인 매슈를 만나 초록색 지붕 집에 도착하게 되고, 동생인 마릴라는 농사일을 도와줄 남자아이가 아니라며 소녀를 거부한다. 그러나 매슈의 설득으로 소녀는 초록지붕 집에 머물게 된다. 이웃에 사는 또래 다이애나 베리와 친구가 되고, 애이번리 학교를 다니며 장난 끼 많지만 공부를 잘하는 길버트 블라이스와 라이벌이 되는 등 에피소드 넘치는 학창시절을 보낸다. 

사진_연극 ‘앤 셜리’ 출연진 단체사진

세월이 흘러 길버트 블라이스와 퀸즈 아카데미에 공동 1등으로 입학하고, 레드먼드대학의 입학 장학금까지 받게 된다. 그러던 중 남매가 평생 모은 목돈을 저축해둔 은행이 파산하고 이소식을 보게된 매슈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초록지붕 집에 지낼 수 있도록 마릴라를 설득하고 무척이나 소녀를 예뻐해 주었던 매슈의 죽음을 맞이한 소녀는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작품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가혹할 수도 축복받을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운명 속에서 곁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떠올리게 한다. 관객은 운명에 맞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앤 셜리를 보면서 힘차게 살아나가는 용기와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매슈 커스버트 역에 이웅호, 마릴라 커스버트 역에 조현진, 앤 셜리 역에 최은유와 신예온, 다이애나 베리 역에 김유리, 길버트 블라이스 역에 박원진이 출연한다. 

자료 제공_극단 희래단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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