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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가루, 차가버섯분말, 차가버섯추출분말 차이점과 구별방법

기사승인 2018.08.24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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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가루, 차가버섯분말, 차가버섯추출분말
차이점과 구별방법


차가버섯 제품들이 제목과 같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면 비슷한 의미로 들리는 경우가 많아 확실하게 그 차이를 여기에서 밝히고자 합니다.

차가버섯 가루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차가버섯 분쇄가루를 의미합니다. 차가버섯 조각을 분쇄기로 분쇄하여 가루로 만든 제품입니다. 러시아에서 전용분쇄기로 분쇄한 제대로 된 차가버섯 가루는 통상 입자가 0.2~7mm 정도로 크고 매우 불규칙적인 입자입니다. 육안으로 볼 때 명확하게 분쇄한 가루라고 확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차가버섯 분쇄가루. 입자가 미세하지 하고 크기가 불규칙하다.

차가버섯 분쇄가루는 차가버섯 조각과 마찬가지로 원물에 속합니다. 직접 먹을 수 있는 상품이 아니고 따뜻한 물에 48시간 정도 우려내어 그 추출액을 음용하는 것입니다.

차가버섯 원물을 가정에서 우려내어 음용하는 방식은 상당히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위생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 러시아에서 개발한 상품이 차가버섯추출분말입니다.

공장에서 세균이나 곰팡이의 오염 가능성이 없는 위생적인 방식으로 차가버섯의 유효 성분을 최대한 추출한 후 다시 분말화하여 소비자가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차가버섯추출분말은 수용성 액기스를 다시 분말화한 만큼 그 입자가 매우 곱고 미세합니다. 다만 미세한 정도는 제조공장의 최종 건조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차가버섯 추출분말, 입자가 미세하고 물에 완전히 녹는다.

그리고 차가버섯추출분말은 물에 잘 녹습니다. 커피믹스처럼 간편하게 음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단순한 차가버섯 (분쇄)가루는 당연히 물에 녹지 않습니다.

판매업체들이 그냥 '차가버섯분말' 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가 가장 헷갈립니다.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합니다.

차가버섯분말이 차가버섯추출분말의 의미로 사용된 경우는 상관없습니다. 차가버섯추출분말 기준에 준하여 품질을 판단하고 구매하시어 편하게 음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차가버섯분말을 그냥 차가버섯가루와 동의어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육안상으로 차가버섯가루와 차가버섯추출분말이 명확하게 구분되었습니다. 차가버섯가루는 입자가 불규칙하고 확실하게 눈에 보일 정도로 크기 때문입니다.

   
 ▲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를 사용하면 입자가 크고 거칠다.

그런데 최근에는 차가버섯 조각을 아주 미세하게 분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육안상으로 추출분말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아주 미세한 가루가 나오기도 합니다.

애매모호하게 '차가버섯 분말'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면, 반드시 영양분 추출 후 농축, 건조과정을 거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정상적인  '차가버섯 분쇄가루'보다도 더 품질이 못한 불량품입니다.

차가버섯추출분말은 차가버섯 원물의 핵심 성분을 10배 이상 농축한 제품이기 때문에 단위무게당 가격이 그만큼 비싼 제품입니다. 자칫 분말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의 분쇄한 가루를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는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오기남 kinam@korea.com

<저작권자 © 오기남 차가버섯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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