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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기름나물(식방풍) - 산야초 즐기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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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워 생으로 쌈 싸 먹거나 나물로 무쳐먹거나 장아찌를 만들어 먹고, 뿌리는 한방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풍(防風) 대용으로 이용한다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 Thunb.)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바닷가에 주로 자생한다. 높이는 60~100cm이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집이 있어 줄기를 감싼다. 2∼3회 갈라지는 깃꼴겹잎으로 회색빛이 돈다. 꽃은 흰색으로 줄기나 가지 끝에 작은 꽃줄기들이 갈라져 그 끝에 20~30개씩 달린다. 열매는 9월에 타원형으로 익는다. 잔털이 있다.

www.jadam.kr 2013-05-08 [ 유걸 ]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바닷가에 주로 자생한다

어린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워 생으로 쌈 싸 먹거나 나물로 무쳐먹거나 장아찌를 만들어 먹고, 뿌리는 한방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풍(Saposhnikovia divaricata Schiskin) 대용으로 이용한다. 흔히 방풍나물 혹은 식방풍(植防風)이라 하여 재배를 한다.

www.jadam.kr 2013-05-08 [ 유걸 ]
잎은 어긋나고 2∼3회 갈라지는 깃꼴겹잎으로 회색빛이 돈다

방풍(防風)은 풍을 막아 준다는 뜻이다.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해열, 진통, 항균작용이 있다. 외감성 두통, 오한, 발열, 전신통, 인후통 등 모든 풍증(風症)에 효과가 있다. 풍한습의 사지관절동통, 파상풍, 근육경련,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마비동통, 피부가려움증, 버짐 등에 쓰인다.

www.jadam.kr 2013-05-08 [ 유걸 ]
꽃은 흰색으로 줄기나 가지 끝에 20~30개씩 달린다

갯기름나물과 방풍에는 octanal, nonanal, hexanal, cuparene, β-eudesmol 등의 정유성분과 마니톨(mannitol), 고미배당체, 쿠마린(coumarins) 과 크로몬(chromone) 계열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화합물은 소염 및 진통, 항암, 항산화 효과와 관련 있다.

번식은 9월에 익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뿌린다. 이른 봄 포기나누기를 통해 늘릴 수도 있다.

www.jadam.kr 2013-05-08 [ 유걸 ]
어린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워 생으로 쌈 싸 먹거나 나물로 무쳐먹는다

[갯기름나물 즐기는 법]

1. 어린잎을 생으로 쌈 싸 먹거나 데쳐 나물로 무쳐먹는다.

2. 장아찌를 만들어 먹는다.

3. 열매를 술에 담가 우려내어 먹는다.

4. 봄가을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약용한다.

기사입력시간 : 2013-05-08 21:42:25

유걸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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