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과 최지우를 스타덤에 올려 놓은 ‘겨울연가’가 13일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울연가는 2002년 1월 14일부터 2002년 3월 19일까지 방영된 월화 미니시리즈이다.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중 ‘가을동화’(2000년)에 이은 두 번째 계절 드라마이다.
일본에서는 ‘겨울소나타’(ふゆのソナタ)로 방영돼, 전 세계적으로 한류 붐을 불러일으킨 휴먼 멜로 드라마로 기획/제작한 것이다.
또한 25%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송승헌 송혜교 가을동화’ 이후 이어진 월화드라마의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2006년에는 뮤지컬이, 2009년에는 애니메이션이 각각 제작되었다.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박용하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장례식장에는 옛 연인이었던 SES의 유진도 찾아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