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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코리아가 2015년형 뉴 크라이슬러 300C를 국내에 소개했다. 뉴 크라이슬러 300C의 실내/외 디자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사진으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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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전면에 있다. 강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그릴을 더 키우고 기존 가로형에서 벌집 모양으로 변경, 엠블럼도 살짝 내렸다. 대형 그릴에서 크롬의 비율을 줄이고, 헤드램프 하단의 크롬을 과감하게 삭제해 올드한 느낌을 지웠다. 물론 주황색으로 눈에 확 띄었던 방향지시등을 숨기고, 하단 그릴과 잘 어우러진 안개등도 이전보다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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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라인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휠에 눈이 간다. 스포크의 개수는 동일하지만, 스포크에 볼륨을 주고 광을 낸 폴리시드 알루미늄 휠은 기존의 밋밋했던 휠보다 300C에 더욱 어울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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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은 테일램프가 LED로 바뀌고 크게 부각되었던 범퍼라인을 밀었다. 이와 더불어 머플러 팁을 범퍼와 어우러지도록 디자인 범퍼 하단에 라인과 반사판을 추가해 크고 뚱뚱해 보였던 엉덩이를 보기 좋게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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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선 센터페시아 조작부가 더 큼직하고 이쁘게 변했음을 알 수 있다. 변속 레버도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됐는데 속된 말로 '고급져'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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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 레버보다 더욱 큰 변화는 엠블럼만 가리면 구형 볼보와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스티어링 휠을 손댄 것이다. 투박했던 스티어링 휠을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꿨다. 계기판의 중앙에 자연스럽게 대형 LCD를 넣어 일체감을 높인 점도 칭찬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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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C의 마지막 변화는 센터콘솔 후면이다. 기존 12V 소켓을 최근 트랜드에 맞춰 USB단자로 바꿨다.

2015 뉴 크라이슬러 300C는 비록 풀체인지는 아니지만 심장과 뼈대를 제외하고 모두 바꿨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형 후륜구동 세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미국차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상품성이 향상되고 가격도 착해진 뉴 크라이슬러 300C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이후상 기자

pollar@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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