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갓버섯 , 선비큰갓버섯 , 다발큰갓버섯, 흰독큰갓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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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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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Scop. ex Fr.) Sing.

분류 : 갓버섯과(신칭) 큰갓버섯속

자실체는 갓표면의 갈색 인편이 터져서 속살이 보여도 연한 갈색의 표면이 남아있다.

큰갓버섯속을 대표하는 기준종 버섯으로 산속의 숲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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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큰갓버섯 Macrolepiota koreana Ryoo

분류 : 갓버섯과(신칭) 큰갓버섯속

갓표면은 비단같이 매끄러우며 인편이 없다.

갓표면은 백색이고 중앙에는 담갈색이며 작은 갈색 인편 흔적이 있다..

자루는 큰갓버섯과 같은 회갈색의 얼룩이 있다.

백색의 턱받이는 자루 중간정도에 있고, 내피막이 떨어진 흔적으로 치마자락처럼 늘어져 있다.

선비큰갓버섯은 1998년도에 한국균학회에서 우리나라 명칭으로 발표한 자료가 있고, 2001년 2월 DMZ지역에서 신종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바도 있다.

자료의 내용을 보면 [갓표면은 13-18cm정도이고 평편한 비단결 같으며 중앙에는 갈색을 띤 사마귀 또는 여드름 같은 자국이 1.3cm 정도 있다. 자루는 20-27cm의 비늘 무늬로 되어있고, 반지고리 같은 턱받이는 움직인다. 기부는 구근으로 되어 있다.]으로 되어있다, (영문번역의 오류가 있을수 있음)

아래의 버섯은 2010년 9월 말경 경기도 남양주의 작은산 7부 능선에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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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덕소큰갓버섯 Macrolepiota sp

큰갓버섯하고 전체적으로 비슷하고 갓표면이 갈라지면서 순백의 흰살이 보이게 된다.

경기도 덕소에 있는 어느 아파트 화단에서 보았기에 가창 덕소큰갓버섯 이라는 이름을 붙여 본다.

가칭 덕소큰갓버섯의 자실층은 큰갓버섯보다 두껍고, 자루도 큰갓버섯 보다는 조금 속이 더 차있다.

갓의 크기는 10~20cm정도이다.

갓 표면은 연한 갈색 또는 회갈색의 표피가 터져서 비늘조각이 된다.

표면이 갈라지면 갈색의 비늘은 그대로 있고 속살만 커져서 흰색의 솜같은 살이 표면에 노출된다..

주름살은 흰색이며, 어린버섯을 보았을때 내피막이 없었고, 갓이 펴지면서 반지같은 턱받이와 주름살이 분리된다.

자루는 회갈색의 얼룩이 있다.

가칭 망토큰갓버섯과의 차이는 턱받이에 내피막이 없는 반지 형태라는 것 외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아래의 버섯은 2010년 9월 15일과 16일에 아파트 주차장 옆 화단에서 본 것이다..

관찰을 할려고 주변을 은폐해서 놓았는데도 3일째 돼서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더이상 관찰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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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다발큰갓버섯 Macrolepiota sp

발생 : 가을에 숲속 풀밭 또는 임도의 잔디밭에서 단생 및 군생

전체적인 형태는 큰갓버섯하고 비슷한 형태이지만 버섯이 다발로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평균적으로 3개의 자루와 갓이 형성되여 지며, 조직은 속이 차이고 단단한 버섯이다.

갓의 크기는 지름 7~ 16cm 정도이며, 처음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갓표면은 갈색이고 표피가 터지면서 두꺼운 인편 또는 비늘조각으로 되여진다.

갓표면 중앙은 원형의 갈색 반점이있고 갓끝은 백색이다.

살은 흰색의 솜처럼 생겼으며, 주름살은 흰색이고 떨어진형이다.

자루는 갈색 얼룩이 있으며 원형이고, 길이 10~20cm이며 턱받이는 반지고리 형태이다

아래의 버섯은 2013년 9월 29일 경기도 청평의 등산로 입구에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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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큰갓버섯(Macrolepiota detersa)

발생 : 여름 -가을에 숲. 풀밭등에 단생하며,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망토큰갓버섯은 자루의 턱받이가 치마자락 처럼 축 늘어진 턱받이 형태이고, 위버섯(가칭 흰살큰갓버섯)은 턱받이가 링으로 되어 있으니 서로 다른 종류이다.

가칭 망토큰갓버섯은 갓표면이 벗겨지면서 흰색의 솜털이 노출되며 분 가루처럼 쉽게 탈락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턱받이는 주름살이 벌어지면서 주름살에 붙어있던 내피막이 펴지면서 치마자락처럼 축 늘어지게 된다.

망토큰갓버섯은 내피막이 있는 막질의 턱받이 이고 망토를 쓴 것처럼 축 늘어져 있다고 해서 일본책을 그대로 번역한 명칭이다.

망토(manteau)라는 말은 프랑스어 이고, 우리나라 말에서 찾아보면 목도리(마후라)를 연상케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니 목도리큰갓버섯이라고 하면 정감이 있어 보일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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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흰갈대버섯 =흰독큰갓버섯 = 독큰갓버섯

Chlorophyllum neomastoideum (Hongo) Vellinga = Macrolepiota neomastoidea (Hongo) Hongo

분류 : 주름버섯과 흰갈대버섯속

발생 : 가을에 활엽수의 땅위에 단생 군생한다.

이용 : 독버섯 (위장장애)

이버섯은 갓의 크기가 5~8cm정도로 큰갓버섯보다는 평균 반정도 작은 버섯이다.

그런데 가끔은 큰갓버섯도 소형의 버섯도 있어서 주의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독흰갈대버섯은 어릴때 갓표면 중앙부에 꽃잎모양의 무늬가 있다.

자루가 가늘고 주름살은 상처시 적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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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갈대버섯 Chlorophyllum molybdites

본종은 갓버섯과 비슷한 형태이며, 자실체의 표면은 짙은 갈색이고 갓 중앙을 제외하고 표면이 갈라지면서 불규칙한 인편이 생긴다.

갈라진 틈사이로 백색의 섬유질 표면이 보인다.​

주름살은 흰색이며 상처시 연한 초록색 또는 일부 자료에는 갈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되여 있고 ,자료마다 그내용이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여 있어 구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발생시기는 자료마다 서로 다르며 4~5월경의 봄에 발생하는 내용과,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한다 라고 하는곳이 있어 명확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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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큰갓버섯속의 버섯들은 많이 있다.

큰갓버섯아재비 Macrolepiota rachodes =모양큰우산버섯

두엄큰갓버섯 Macrolepiota alborubescens(hongo) hongo

두엄큰갓버섯의 변종인 변색흰갓버섯 Macrolepiota alborubescens hongo

그리고 외국 자료 중에서........

큰갓버섯과 비슷하면서 자루만 매끄러운 Macrolepiota clelandii

큰갓버섯과 비슷하면서 자루의 길이가 작은것 Macrolepiota psammophila

큰갓버섯과 비슷하면서 내피막이 붙은 턱받이가 잇는것 Macrolepiota dolichaula

밀가부리
밀가부리

숲속의 자연산 버섯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