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깜부기
4월 21일
왕눈찰보리 출수가 되었나
살피러 왔는데
반갑잖은 손님이
자리잡고 있다.
보리깜부기다.
어릴적 이렇게 생긴것을
간식처럼 먹고 입이 온통
새까만 적도 있었지만
이것이 보리의 일종의 병이다.
농진청 자료를 살펴보니
"보리 속깜부기병(covered smut)은
흰막에 싸여 있으나"
병원균(Ustilago muda)은
화기전염(花器傳染)된 것이
제1차 전염원이 되고
바람에 의하여 비산한 후막포자가
제2차 전염원이 된다.
화기감염은 후막포자가
보리꽃의 암술머리를 통하여
씨방에 이르러 이듬해 전염원이 된다.
방 제
종자는 무병지에서 채종하고,
냉수·온탕침법(냉수에 12∼18시간,
53∼54℃ 물에 13분간)소독한다.
일차로 손이 닿는곳에 있는
녀석들은 뽑아서 밖으로 버렸지만
이삭이 나오는 보리논을
헤집고 다닐수도 없고
안타까웠습니다.
볍씨는 온탕소독을 당연시 하지만
보리종자는 농가에서
아직 온탕소독을 하지 않는 터라
농심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을까?
싶지않을 듯 싶다.
이때가 벼 수확철과 맞물려
아주 바쁘거든요.ㅎ
유기재배라 약제 살포도
않되고. . . .
고민존 해야겠죠?
산들농산에 오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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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통보리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