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망태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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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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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산을 오르며

코는 신선하고 향기로운 공기를 들이키고,

귀를 귀울여 새소리도 듣고,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어제와 달라진게 있는지 살피는데,

오늘은 오르다가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하게 만든 것이 있었다.

이게 뭐지..??

쓰레기인가..??

과일망인가..??

다른곳에 또 있길레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어제는 없었는데..??

메론인가..??

메론 썩은것..??

누가 여기에..??

유심히 보고 있는 나에게 아주머니 두분이 지나가시면서

"쓰레기네요~~쓰레기~~" 하신다.

덮고 있는 나뭇가지를 치웠다.

지나가던 아저씨도 뭔가 싶어 같이 보면서

버섯인가..??

처음보는 희안하게 생긴 버섯인데..??

검색으로 찾아보니 "노랑망태버섯"이란다..

독버섯이긴하지만

예쁘고 처음보는 희안한 버섯이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4355735&cid=46689&categoryId=46689

노랑망태버섯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한다. 망태처럼 얽혀 있고 옛날의 대학생들이 입던 망토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랑망태버섯과 같은 말뚝버섯 종류는 악취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머리 부분의 점액질 물질에는 다량의 포자가 섞여 있기 때문에 냄새로 유인된 파리들이 포자를 주변에 퍼트려준다. 흰망태버섯은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말린 것을 죽손(竹蓀)이라 부르며 귀한 식품으로 대접하고 있다.

형태

망태버섯은 높이 10~20cm 굵기는 2-3cm이며, 6~7월 장마철에 주로 피는데, 레이스 모양의 망태를 2시간 정도 펼쳤다가 접어 ‘하루살이 버섯’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생태/서식지

노랑망태버섯은 장마철에 주로 나오는 버섯이다. 땅속에 있던 버섯 알이 땅을 뚫고 쑥 솟아 나와 버섯 자루가 된다. 자루가 나오고 종 모양 갓이 생기면 갓 안쪽과 버섯자루 위쪽 사이에서 망태가 둥글게 퍼지면서 땅까지 내려온다. 잡목 숲에서는 노란색으로, 대나무 숲에서는 흰색으로 버섯 중 최고라 하는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여름부터 가을에 혼합림 내의 땅 위에 단독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하루살이 버섯이라는데 그래서 어제는 없었구나~

내일 아침에 한번 더 볼수 있으면 좋겠다..

아래는 식용버섯사진들...

새송이버섯

애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몸에 좋은 버섯들이지만,

개인적인 화풀이(?)로 꼴도 보기 싫은 버섯들~~ ㅋ

I 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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