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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찐빵버섯- 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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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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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찐빵 ↑     크기는 직경 약 6cm

절반쯤 낙엽속에 묻혀있어서 모르고 밟는 바람에 표피가 찢겨 버렸다.



커다란 몸체에 뿌리는 이렇게 기부의 한쪽 끝에서 단 1개만 나온다 ↑

절반으로 잘라본 모습, 아직 어린 녀석이라 한창 성숙중인데, 외피는 우뭇가사리 처럼 반투명



이 보다 성숙한 녀석의 중심부 자실체는 젤라틴질로 검은 녹색의 내장 창자 모양인데 그 형상이 혐오스러울 정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썩힌 오리알은 그래도 양반이다


냄새를 맞아보니 매운 부추냄새 비슷한데, 생김새와는 달리 그 향기 느낌은 매우 좋다                                                                 우면산 성뒤골

식용이라는 곳도 있지만 내부를 잘라보면 그 혐오스러움을 보니 너무 거북스럽다

 



담자균문 > 복균아강 > 말뚝버섯목 > 원시말뚝버섯과 > 찐빵버섯속                    학명 Kobayasia nipponica

 

자실체는 지름이 3~7cm 정도이며, 위쪽이 눌린 공 모양이고 표면은 연한 회백색의 얇은 외피로 덮여 있고, 기부의 한쪽 끝에서 뿌리를 내린다.

내부의 기본체는 중심부에서 방사상으로 늘어진 타원형 구획으로 갈라져 그 사이에 젤라틴질이 차 있으나, 액화 후 중심부는 비게 된다.

타원형의 기본체는 검은 녹색의 연골질이며, 자실층은 기본체의 작은방 내벽에 형성된다. 포자는 검은 녹색이며, 타원형이다.

발생시기 및 양상 :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림의 땅 위에 홀로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식용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자실체를 자르면 올리브색을 띤 창자모양의 기본체가 부정형으로 나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거북찐빵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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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돌 흔드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