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중 산 초입부에서 발견한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이름 참 길지만 입에 착착 붙는 이름입니다.
줄여서 옥긴꼬...이것또한 입에 착착 붙는다는...ㅋㅋㅋ
한국에서도 전국에 서식하며..팅커벨이라고 불리는 거-대 나방입니다.
색이 우아해서...참 이쁜 나방 중 하나지요. ^^
누에나방 답게...온 몸이 털복숭이입니다.
다리와 날갯줄기는 버건디색입니다.
어찌나 죽은척을 잘하는지...날라다닐수는 있는건지 의문을...
물론 날아다니는걸 본적도 있습니다만..ㅋㅋㅋ
손에 올려 보았습니다.
크기가 대충 짐작이 가시죠? 제 손바닥보다 큽니다.
나방들의 빗살형 더듬이는 언제봐도 신기한 것 같습니다.
크게 모형으로 만들어보고 싶네요 ㅎㅎ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Actias gn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