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9(토) 도봉산을 찾아 망월사역을 들머리로 발길 닿는대로
구석구석 버섯탐사겸 들러 보기로 했다.
원도봉길로 오르는데 갈림길도 많았고 길목에서 만난 긴대남방그물버섯...
돌을 이용하여 깨끗이 단장한 길로 접어드니 심원사가 나오는데...
어쩐지 낮설은 코스다.
마귀광대버섯...
무더기로 모여있는 버섯군락지...
독그물버섯으로...
기부에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상처시 청변하는 독그물이라는 이름과 달리 식용버섯이다.
녹색쓴맛그물버섯...
흰가시광대버섯...
노란분말그물버섯...
연지그물버섯...
암회색광대버섯...
노랑망태버섯...
붉은그물버섯...
다락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지대...
통천문인듯...
개구멍을 통과하니 암릉에 로프가 보인다.
적색신그물버섯...
두꺼비에서 보면 장군의 얼굴로 보이는 바위...
그 위에 올라 내려다 보던 망월사역...
포대능선...
선.만.자...
수락산 불암산...
그물버섯...
황소비단그물버섯...
구리빛그물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붉은꼭지외대버섯(독)...
마귀광대버섯아재비...
외계인바위...
건너편 망월사가 보이는데 지장암능선에 붙는다는게 이렇게 된 꼴이다.
할 수 없이 와이어계곡을 건너 선.만.자와 마주쳐야 할듯...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제주쓴맛그물버섯...
변색그물버섯...
밤색갓그물버섯...
이 또한 무더기다.
선인봉 만장봉을 바라보며 기지개도 켜고...
암릉을 걷다보니...
밤색갓그물버섯...
우연히 함께했던 농협중안회 오대장님과 함께...
포대능선에 올랐고...
돌영지꽃...
거치른 암벽에서 생명을 이어가던 억척스런 대사초...
이곳을 오르면...
아름답고 우아한 풍경이 기다리신다.
노송과 함께...
선.만.자를 찾아서...
와이어계곡 들머리에서...
외이어에 의지하여...
영치기 영차 열심히 헤쳐 보았다.
중간 점점도 하면서...
사패산까지 일망무제다.
하늘에 비늘구름이 끼는 다음날 소낙비가 온다는데
일요일 그토록 많은비에 생쥐꼴이 될줄은 이때 이후에 잊었었다.
도봉능선에서 이어지는 삼각산...
사패산까지 이어지는 최고의 조망처다.
찌찌바위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
선.만.자...
좌측은 자운봉 우측은 신선대...
도봉산 최고의 전망대에서...
중앙에 위치한 뜀바위코스로 이동 하는데...
은분취...
땅무당버섯(독)...
칼날이 부러진 칼바위...
주봉...
뜀바위에서 바라보던 칼바위...
개구멍...
이곳에 서니 많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신선대...
이후 마당바위를 경유하여...
천축사로 하산을 하는데...
시원한 계곡에서 탁족으로 하루의 피로가 싸~악 가셨다.
서울 도봉구 도봉1동
(공감만 눌러주셔도 행운이 포~옥 들어온다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