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버섯

강원도 횡성 충북 제천으로 다녀온 마지막 능이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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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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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털쑥부쟁이가 활짝피고 아름다운 가을날이다

10.2(화) 휴가를 받아 능이산행도 하고 집안에 일이 있어

여차 저차 마지막 능이산행지로 오전은 강원도 횡성

오후에 충북 제천을 수색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형님과 단둘이 다녀온 구광자리...

 

 

 

 



노란갓벚꽃버섯(식) 한 봉다리 어느 요리와도 찰떡궁합이다.

 

 

 

 



올해는 버섯이 많지 않은 관계로 탐방객도 별로 없는지

산속은 쓸쓸하기만 하다.

 

 

 

 



쑥부쟁이...

 

 

 

 



요즘 올라오는 뽕나무버섯(식)은 대물이다.

 

 

 

 



젖버섯아재비(식)...

 

 

 

 



황소비단그물버섯...

 

 

 

 



일명 솔버섯...

 

 

 

 



대에 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큰젖비단그물버섯(식)

문제는 젖이 많이 흘러 다른버섯까지 못쓰게 만드는 것이 흠이다.

 

 

 

 



가지버섯이라 불리는 자주방망이버섯(식)...

 

 

 

 



삿갓외대버섯(독)과 비슷하여 가끔은 사고가 잦은 외대덧버섯(식)

 

 

 

 



구절초가 참으로 고운 철이다.

 

 

 

 



초장부터 중간 점검에 들어가는데...

 

 

 

 



능이를 못만나는것이 흠이지만 잡버섯은 많이 만난다.

 

 

 

 



무서운 뱀도 많아 장화는 필수

나 또한 산행시 등산화보다 장화가 편하고 좋다.

다만 폼생폼사라고 등반때는 어쩔수 없이 등산화를 신지만... 

 

 

 

 



잠시 쉬면서 살펴본 수확물...

 

 

 

 



발걸움 걸이마다 나타나는 뽕나무버섯은 무더기로...

 

 

 



송이버섯만큼 커다랗고 튼실한 대물이다.

 

 

 

 



또 다시 잠깐이면 반봉지씩...

 

 

 

 



비숫한 독버섯이 많은 광대버섯류는 지린맛 때문에 관심도 없다.

 

 

 

 



소나무아래 불룩한 것이 있어 달려갔더니...

 

 

 

 



긴뿌리광대버섯(식) 이지만 건드리지 않는다.

 

 

 

 



꽃향유 요즘이 수확철이라 한푸대 담아 말리고...

 

 

 

 



개쑥부쟁이...

 

 

 

 



나도송이풀...

 

 

 

 



큰털여뀌...

 

 

 

 


요즘은 보기 힘든 추억어린  담배건조실(곳간)... 

 

 

 

 

충북 제천 구광자리를 찾았는데 아뿔사 너무 늦었다.

다른곳 수색하느라 대물능이가 썩는줄도 모르고...

 

 

 

 



모두가 이렇게 썩었으니 한배낭은 되고도 남았을 터...

 

 

 

 



아깝게도 이렇게 자연으로 회귀하던 능이님들

이틀만 빨랐어도 후회한들 늦었다.

 

 

 

 



가지버섯...

 

 

 

 



노랑털느타리(식용불가)...

 

 

 

 



싱싱하게 대물로 올라오던 뽕나무버섯...

 

 

 

 



알밤과 함께 한무더기씩...

 

 

 

 



노랑털느타리는 노란귀버섯과 비숫하게 생겼는데...

 

 

 

 



요상한 냄새로 식용이 불가능한 노랑털느타리 밭이다.

 

 

 

 



털이 복실복실해서 귀엽기도 하고...

 

 

 

 



가을에 피어나는 용담꽃...

 

 

 

 



청가시덩굴 삭과...

 

 

 

 



노랑털느타리 군락지...

 

 

 

 


탐색할수록 뽕나무버섯 밭.

내가 수확한 버섯은 모두 누님댁에 선물하니 좋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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