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 집에서 양잠을 했지요
뽕잎을 따서 누에에게 먹이로 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참 바쁜 계절이었지요
어렸을 때 뽕밭에서 중요한 일을 하던
윗집 오성이 형과 미숙이 누나가 저한테 걸려서
저를 볼 때 마다 입을 열지 말라며 잘 해 주었지요
거기다가 그 형과 누나는
물레방앗간도 많이 이용을 하는 것을 아이들한테 들켜서
결국은 결혼을 해서 잘 살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여튼 며칠전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 갔다가
이렇게 누에의 일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회가 새로웠네요
누에의 일생
부화 2일전에 투명하게 변하고,
검은점이 보인 뒤 깨어나오고 1령 누에가 되어
부화 후 2~4일간 자란뒤 하루 동안 잠자고 허물을 벗습니다.
2령 누에
허물을 한번 벗으면 2령입니다. 2~3일간 자란 뒤 허물을 벗습니다.
3령 누에
2번째 허물을 벗은 3령 누에는 2~4일간 자란 뒤 허물을 벗습니다.
4령 누에
3번째 허물을 벗은 4령 누에는 4~6일간 자란 뒤 허물을 벗습니다.
5령 누에
4번째 허물을 벗으면 5령 누에가 됩니다. 6~8일간 자란뒤 고치를 짓기 시작합니다.
고치 짓기
첫날은 고치형태를 만들고 2일간 더 실을 뽑아 단단하게 만듭니다.
3일동안 쉬지 않고 , 먹지 않고 자신을 보호할 고치를 짓습니다
양잠농가에서 제품화 한 것 입니다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퀴즈입니다
한 개의 누에고치에서 뽑아내는 실의 길이가 얼마나 될까요?
주관식이라 어렵다고요?
그럼 객관식으로 전환합니다
다음 보기에서 고르세요
1) 100 미터 2)500 미터 3)700미터 4)900미터 5) 1500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