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약초산행 찔레버섯 채취

이웃추가

겨울의 한 복판 1월 그리고 일요일
한동안 한파로 인하여 밖 외출은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지난 일주일
그리고 감 작업 완료 약초 포장 완료
봄날처럼 땃땃한 겨울
마음은 벌써 봄인양 슬금슬금 밖으로 나서고 싶은 마음에 그만
오전 잠시 일 마치고 돌아온 남편 졸라
가벼운 산행하자고 했지요

하여 오랜만에 생비량면에 있는 야산? 산이라고 해야 하나 밭이라고 해야 하나
우짜둥 생김새는 산이요 지적상은 밭인것 그 곁 도랑가 찔레나무 군락지

남편은 찔레가시덩굴을 헤치고 들어섰지요

와우 찔레나무 밑둥 노랗게 피여 있는 찔레상황버섯
나의 제부눈만 매의 눈인줄 알았는데
남편의 눈도 매의 눈이였는가봅니다

가시덩굴 우거진 숲속에서 어찌 발견을 했는지
옷은 가시에 걸려 제대로 들어서지 못하는 그야말로 가시덩굴숲 동굴을 헤쳐 발견한
찔레버섯

그리고 곁에서 또 발견

저렇듯 황금빛을 띤 찔레버섯이 남편의 손안에 들어오고
남편은 가시덩불속에서도 내게 보여주기 위해
찔레버섯 한 덩이 치켜듭니다

남편에 그렇게 찔레숲속 가시덩굴을 헤집는 사이
나라고 질소냐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도 읊는다는데 하는 마음으로
또 다른 고랑가 가시덤불속 헤집어 들어가니 어렵쇼
내 눈에도 찔레버섯이 휘둥그레하니 띄입니다요 그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 아무렴 가슴까지 다 콩당

그리고 이렇듯 황금빛 찔레버섯을 채취하게 되였지요

늦은 오후 잠시 잠깐
생비량면에 귀농 그 이듬해 우연찮게 구입하게 된 산인지 밭인지 모를 내 땅 곁 도랑가
해마다 이맘때면 많거나 적거나
찔레버섯 구경을 시켜주는 참 보물과도 같은 땅
그러함에 있어 덕산에서 생비량까지 가기엔 다소 거리가 멀어도
일년에 몇 번 약초채취할때만 찾게 되는 참 무심한 땅
올해도 여지없이 내게 보물과 같은 선물을 하여 주었습니다

찔레버섯 채취하다 보니 어느덧 배는 해거름은 뉘역 어둠이 슬그머니 입질하는 저녁
배는 허기지고
더 이상의 지체할 기력마저 잃어갈즈음

산청의 생비량 하면 한우가 유명하지요
함에 있어 처음 생비량에 땅 구입하게 도였을때
뭔가 심어보겠노라 참 열심히 드나들었을 즈음
참새 방앗간 머물러 가듯 들렸던 한우정육 식육점 들려
남편이 즐겨 하는 육사시미 한덩이 구입하여
소주 한 컵으로 위세척을 하면서 하루를 마감했지요

찔레진흙버섯은 일반적으로 "찔레버섯", 찔레상황버섯",
'찔레영지버섯" 등으로 부르고 있지만
엄밀하게 진흙버섯에 속한다

오래된 찔레나무 뿌리에 기생하여 뿌리 아래쪽 땅과 맟닿으면서
자란다

찔레버섯을 달인 물을 마셔보면 흙냄새가 조금 날 뿐 별다른
맛은 없다

찔레버섯에 대한 민간요법이나 우리몸에 적용되는 연구는 "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 656p"를
읽어보시거나 인터넷을 검색하시다 보면 자세하게 피력되여 있을 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직접 알려드리고 싶지만.....그 참 광고하려면 이래저래 걸림돌이 많다보니

우얏거나 봄부터 가을까지는 가시덩굴에 숲까지 우거지기에
채취하기에 극도의 어려움이 있는바
시간 틈틈 찔레버섯 사냥길에 나서봐야겠습니다

찔레버섯, 찔레상황버섯 구입 안내
055-97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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