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만 꽃이 피는 특이한 활나물 꽃 나물타령 활나물 꽃말

프로필

2018. 10. 6. 18:47

이웃추가

산과 들의 양지쪽에서만 자라나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 바로 활나무 랍니다.

우리나라 콩과의 활나무속 유일한 아이로서 모든 콩과 식물중 활나무만이 홑입 이라고 하는군요.

잎의 표면만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털이 있으며 꽃은 7~9월에 하늘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끝에 수상꽃차례로 달린 답니다.

그러나 활나물은 특이하게도 오전에는 꽃을 피우지 않고 정오에 꽃이 열리고 오후 3시가 되면 꽃을 닫기 시작하기에
쉬이 꽃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꽃들이 깍지 속으로 숨어들기 때문에 왜 꽃을 피우지 않을까 싶겠지만 시간을 이렇듯 제때 잘 맞추어야 합니다.

이 식물의 지상부를 야백합이라하여 약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알아두면 좋을 정보인데 바로 산에서 독사에 물렸을때 이것을 찢어서 환부에 붙이면 독성이 약화된다고 합니다.

활나물 꽃 활나물 꽃말행복감 이라고 합니다.

나물타령에 등장하는 활나물

나물 타령 이라는 노래에 보면
한푼두푼 돈나물, 매끈매끈 기름나물,
어영구부렁 활나물, 동동말아 고비나물,
줄까말까 달래나물, 칭칭 감아 감돌레, 집어뜯어 꽃다지, 쑥쑥 뽑아 나생이,
사흘 굶어 말랭이, 안주나 보게 도라지, 시집살이 씀바귀, 입 맞추어 쪽나물,
잔칫집에 취나물

이중 어영구부렁 활나물 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콩과 식물답게 콩꽃을 빼어 닮았네요. 꽃도 단정하고 참 에쁩니다.

콩집같은 포가 인상적인 활나물 입니다.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의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린답니다.

오후에만 꽃이 피는 콩과의 특이한 활나물 꽃 나물타령 활나물 꽃말 까지 담아 놓습니다.

한맥 이달의 블로그
한맥 인테리어·DIY

쓸모있는 건축 블로그 공간 그리고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