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청버섯아재비를 직접 본적이 없기 때문에 버섯을 구할수 없어서 버섯도감 자유롭게님께 부탁드렸더니
고맙게도 양질의 독청버섯아재비를 건조시켜서 보내주심
건조된 독청버섯아재비를 연못물을 대야에 담고 소금 1 숟가락과 설탕5 숟가락을 녹여서 넣어줌
자유롭게님의 글에서 보고 비슷하게 작업함(참고로 자유롭게님은 티스푼으로 계량함)
설탕은 종균이 배양되는것에 영향을 줄듯하고 소금은 다른 잡균에 대한 오염방지랄까
이상태로 48시간이 경과
집안 다용도실에 보관함 이때 실내온도 22~24정도 추정
상자텃밭에 겨울철 장작을 준비하면서 발생된 톱밥을 모아서 담아둠
톱밥양이 너무 많아서 부랴부랴 장작을 잘게 쪼갬목을 만들어 중간에 넣어줄 예정
원래는 지저깨비를 사용하면 좋은데..
윗부분 약7센티 정도의 톱밥을 걷어냄
톱밥이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가고 있는 상태
이렇게 쪼갬목을 중간에 넣어줌
준비한 종균
48시간 경과한 모습
건더기를 먼저 걸러서 재배지에 뿌린후
남아있는 물은 물조리개에 넣고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뿌려줌
톱밥과 나무가 흠뻑 젖을 정도로 뿌려준 상태
종균이 녹아있는 물을 다 뿌리고 걷어낸 톱밥을 다시 덮어줌
윗쪽에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짚을 덮어주거나 풀어 베어서 덮어주는데
톱밥이면 충분히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는것 같아 다른것은 덮지않고 톱밥만 덮어줌
톱밥으로 다 덮어준 상태
다시 지하수를 끌어와서 물을 흠뻑 뿌려줌
수돗물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약품처리가 되어있는관계로 지하수를 이용함
수돗물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을듯..
모든 작업이 끝난 독청버섯아재비재배
아래처럼 호두나무 밑이라 약간의 그늘이 존재
독청버섯아재비는 반그늘을 좋아한다고 함
이렇게 하면 올 가을에 버섯이 돋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별기대는 하지 않고
내년봄에 한 송이라도 볼 수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
행복한 먹거리 즐거운 먹거리를 위한 작은 수고는 내가 살아가는 힘이 아닐까..
이런방법은 제가 임의로 설정한것이 많기 때문에 무턱대고 따라하시면 안되고 여러자료를 잘 살펴보시고 재배에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