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찌만가닥버섯
땅찌버섯이라고도 합니다.
송이과의 만가닥버섯으로 일본에서는 '향의 송이'라고 하며, 가장 선호하는 버섯 중 하나입니다.
갓은 3cm~10cm이고 반구형에서 평반구형을 거쳐 편평형이 됩니다.
늦가을 송이가 끝날 무렵, 조금 높은 지역 능선부근 졸참남무림 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함께 있는 혼합림에서 다발성으로 무리지어 발생 합니다.
갓의 표면은 평활하고, 암회갈색~담회갈색이며, 초기에 갓 끝은 안으로 말립니다.
턱받이가 없지요.
조직은 두꺼운 육질로 백색이고,
주름살은 홈형 또는 내린형이고, 빽빽하며 백색~담황색입니다.
자루는 백색이고 하부가 매우 굵으나,
성숙하면 위아래 굵기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땅찌만가닥버섯은 1999년에 일본에서 인공재배를 성공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대량 생산 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향기로는 송이버섯이 좋지만,
맛으로는 땅지만가닥버섯을 제일로 꼽는다고 할 정도로 씹는 맛이 매우 좋은 버섯입니다.
무우를 썰어 넣고 국을 끓여 먹으면, 식감 좋은 맛으로 잊지 못하지요.
데침, 볶음, 찌개 등 먹거리로도 좋습니다.
☞ 만가닥버섯은 노화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