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질버섯의 변형된 주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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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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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침엽수 또는 활엽수의 죽은 나무 또는 재목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조개껍질버섯은 목재에 백색부후를 일으키는 버섯으로 버섯갓이 반원형 부채꼴 또는 조개껍데기 모양으로 폭 2∼10cm, 두께 0.5∼1cm이다.

조개껍질버섯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조개껍질버섯속

학명 Lenzites betulinus (L.) Fr.

표면은 짧고 거친 털이 밀생하고 황회색-암회갈색 등 다수의 좁은 동심원의 고리무늬를 나타낸다. 살은 얇고 백색의 가죽질이며 표피의 털밑에 암색의 피층이 있다.

갓의 아랫면에는 황백색-회색의 주름살이 방사상으로 늘어서 있고 가지를 치거나 서로 연결되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이 버섯이 구멍장이과에 속한 버섯이지만 포자를 만드는 자실층이 관공이 아니라 주름살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 버섯의 주름살은 보통 다른 주름살을 가진 버섯들과 달리 관공이 주름살처럼 변형되어 생긴 것이라고 한다. [출처: 약용버섯 이야기(23): 조개껍질버섯|작성자 겨울나무]

조개껍질버섯은 공업용 버섯으로 날염이나 탈색, 도료제조 등에 이용이 된다고 하며, 항종양, 항균, 항진균,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한방에서 관절약의 미량 원료이기도 하다.

조개껍질버섯 물 추출물은 쥐 실험에서 sarcoma 180 항종양 활성 성분이 있고 조개껍질버섯 균사체에서 뽑은 다당류 역시 sarcoma 180, Ehrlich 복수암 90% 억제율을 보여 주었다. 또 일본에서 행한 쥐 실험에서 sterol peroxide로 말미암는 림프구(球) 증식에 대한 면역억제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하였다.

조개껍질버섯 에테르와 에틸 추출물(ether and ethyl extracts)은 자궁경부암과 간암 세포에 대한 상당한 세포장애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 조개껍질 균사체 물 추출물을 포함하여 이 버섯 자실체에서 추출한 여러 종류의 추출물은 황색포도상구균과 그람 양성균의 하나인 Staphylococcus epidermis, 특히 고초균(枯草菌)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다. [출처 : 약용버섯 이야기(23): 조개껍질버섯|작성자 겨울나무]

조직이 질겨서 식용할 수는 없다.

□ 항종양ㆍ항균ㆍ항산화 작용의 조개껍질버섯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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