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약용,식용)

버섯의분류

프로필

2007. 1. 28. 5:07

이웃추가

 

     버섯의 분류
 
  일반적으로 버섯은 독이 있는 것과 독이 없는 것으로 나눌 수가 있다. 독이 없는 버
섯은 식용이나 약용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발견되어 이름이 밝혀진 버섯만도 1,077종
이며, 그 중 식용은 100여종, 독버섯은 50여 종에 이르고 있다. 그 중 생명에 관계되
는 맹독성을 지닌 독버섯은 20여종에 불과하다. 

  이런 독버섯은 그 종류가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중독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쉽게 식별하는 민간 실험법이 아직 연구된 사례가 없고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은 늘어나는데 비해 사람들의 독버섯에 대한 기초 지식은 부
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야생버섯을 처음으로 식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식용하기 전에 버섯분류학
자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아직은 비교적 소수인 독버섯의 특징을 잘 습득하여 정확히
식별하는 지식을 갖추고 난 후 선별하여 식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엇보다도 여름에서 가을까지는 독버섯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므로 식용버섯
으로 확실한 것 외에는 먹지 않는 길만이 확실한 독버섯 식중독 예방법이다.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민간 실험으로 밝혀진 식용버섯과 독버섯들의 구분점을 알려주
기 위해 형태적 특징을 기록하였다. 확실한 구분점이 없기 때문에 외형상의 특징을 잘
알아둠으로써 판별하는 방법밖에 없다.
 
    -2. 식용버섯과 약용버섯의 종류와 특징
 
  1. 느타리 (Pleurotus ostriatus)
 
  갓의 크기는 4~13cm이고, 모양은 추기에는 반반구형에서 성장하면서 신장형, 조개형
또는 깔때기형으로 변한다. 표면은 초기에는 흑갈색에서 회청색을 띠다가 성장하면서
옅은 색으로 된 겨울에 먹는다. 생식하면 중독 증상이 있다고 하였으나 옛 조상들은
소금에 절여먹는 방법으로 해독을 시킨 듯하다.
 
  2. 흑깔때기 버섯 (Clitocybe gibba)
 
  갓은 크기가 5~7.5cm로 반반구형이나, 중앙오목 반반구형이지만 성장하면서 깔떼기
형으로 된다. 건성이고 평활하며, 견사상으로 옅은 육색이나 담홍색을 띠면서 종종 초
기에 갓 끝이 안쪽으로 굽어 있다. 주름살은 대에 내린 주름살로 좁고 빽빽하며, 백색
이나 옅은 담황색을 띤다.

  대는 크기가 2.5~5*0.5~1.3cm로 대부분 상하 굵기가 같으나 간혹 기부 쪽이 굵은 것
도 있다. 갓과 같은 색이거나 옅은 색으로 표면은 건성이며, 섬유상이고 기부에는 백
색 털이 있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걸쳐 참나무림내 또는 혼합림내 지상에 발생한다. 주고 한
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에 포함된다.

  배불뚝이 깔때기버섯과 모양과 색 (환경에 따라 달라진 색) 이 비슷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3. 말굽버섯

특징 : ·갓은 지름 20~50cm(소형은 3~5cm), 두께 10~20cm로 말굽형~종형이며, 표면은 회갈색~회황갈색 바탕에 동심상의 환문과 환구(環構)가 있고, 조직은 황갈색의 관공은 여러 층이며, 관공구는 원형이고 3개/mm가 있다. 포자는 16~18×5~6㎛로 장타원형이고, 표면은 평활하고,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지 : 한국, 북반구 온대 이북
발생시기 : 여름 ~ 가을
기주 : 활엽수의 고목, 생나무에 발생하는 다년생 백색부후균
 
  4. 저령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 크기 : 높이 10∼20cm, 갓 지름 10∼3cm. 활엽수림 내의 오리나무 ·참나무류의 산 뿌리에 부착되어 형성되는 검고 큰 균핵(菌核)이다. 균핵의 모양은 울퉁불퉁하고 때로는 생강뿌리 모양이다. 표면은 검은 껍질에 싸여 있고, 내부는 백색이며 충실하다.
 
땅속에 있는 균핵에서 자실체가 발생되어 저령버섯이 된다. 자루는 밑동에서 서너 번 가지로 갈라지고 각 가지 끝에 갓이 퍼지며 높이 10∼20cm, 지름 10∼3cm 되는 전체가 복잡한 집합체이다. 갓은 둥글고 얕은 깔때기 모양이 되며, 지름 1∼4cm이다. 표면은 황백색 또는 족제비색이다. 포자는 긴 타원형이며 한쪽 끝이 뾰족하고 무색이며 밋밋하다. 한방에서 이뇨제로 이용하며, 식용한다.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5. 장수버섯

구멍장이버섯과. 여름에 주로 아카시아 , 벚나무, 사과나무, 그루터기, 줄기에 총생 . 주로 아카시아에 큰 피해를 준다. 자실체는 5~20cm로 두께는 5~15mm, 모양 반원형, 편평형, 색깔 난황색 이나 황갈색~구리갈색, 흑갈색, 표면 얇은 각피(crust)가 있고, 털이 없으 며, 불명료한 환문과 홈환문이다. 초기 탄력성, 성장 코르크질화, 갈색 조직을 갖고 관공 은 길이 3~10mm, 1층, 다소 짙은 색이며 관공구은 원형으로 6~7(개/mm)이다. 항종양, 면역증강, 바이러스의 감염저지에 요능이있다.
 
 6. 흰목이

흰목이과. 여름~ 가을에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 발생하며, 전세계의 온대 열대에 널리 분포. 자실체는 3∼8×2∼5cm로 겹꽃형∼파도형이며 반투명의 젤라틴질이고 백색이며, 표면에 자실층이 발달되어 있다. 담자기는 지름 10∼13㎛로 난구형이며 세로막에 의해 2∼4실이 되고 그위에 담자뿔이 형성되어 포자를 형성한다.
 
포자는 10∼16×10∼11㎛로 유구형이고 표면은 평활하고, 포자문은 백색이다. 폐렴, 폐결핵, 폐암, 위염, 혈변, 이질, 변비, 생리불순, 산후허약, 고혈압, 동맥경화, 만성기관지염, 기침, 만성원발성심장병, 혈담, 허열구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7. 고약버섯 [膏藥-]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고약버섯과 고약버섯속에 속한 버섯의 총칭.
학명 Corticium                                      주름고약버섯 =>
분류 고약버섯과 고약버섯속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유럽·오스트레일리아
자생지 나무껍질면
 

자실체는 전체 배착생()이며 나무껍질면에 고약을 바른 것과 같이 착 달라붙어 벗겨지지 않는다. 습기가 많을 때는 크고 부드러우나 마르면 금이 간다. 표면은 대체로 매끈하고 자실층이 생기며 특별한 낭상체()는 없다.

 

포자는 공 모양 또는 달걀 모양으로 무색이며 평편하고 미끄럽다. 한국에는 황금고약버섯과 꽃비늘고약버섯의 2종이 알려져 있으며, 수목에 침범하여 흰비단병을 일으킨다. 한국·일본·중국·유럽·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9. 하늘색깔때기버섯 (Clitocybe odora)
 
 갓의 크기는 3~10cm 정도로 초기에는 반반구형이나 성장하면 주로 중앙오목 여두형
으로 되며, 표면은 평활하고 색은 회록색이나 청록색을 띤다. 대의 크기는 2~6*4~8cm
로 기부는 약간 팽대하며 표면은 섬유질사의 털이 있고, 갓과 같은 색을 띤다. 주름살
은 약간 내린 주름살로 성글고 백색 또는 담황색을 띤다.

  식용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잡목림내 지사에서 산생이나 군생으로 발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화보 20페이지 참고)
 
  10. 연기색만가닥버섯 (Lyophyllum fumesum)
 
 갓의 크기는 2~5cm 정도이고, 모양은 반구형 또는 반반구형이나 성장한 후에는 편평
하게 펴진다. 표면은 평활하고 건성이며, 암회갈색이나 회색으로 후에 탈색되어 옅은
회갈색으로 변한다. 조직은 백색 또는 회백색이며 맛은 부드러며, 상처가 나도 변색되
지 않는다.

 주름살은 대에 완전붙은 주름살과 짧은 내린주름살로 빽빽하며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띤다. 대의 길이는 1.5~8cm로 상하굵기가 다발을 이루고, 표면은 건성으로 백색이나
담회색을 띤다.

 식용으로 팽이류처럼 다발로 성장하며, 가을에 참나무류 등의 광엽수림 또는 침엽수
림과 혼합림에 다발로 발생한다.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급 요리의 부재료로 이용
한다.
   
  11. 송이 (Tricholoma matsutake)
 
  갓은 크기가 8~20cm이고, 초기에는 구형이나 성숙하면 중앙 볼룩 편편형이 된다. 표
면은 황갈색의 인피가 있으나 초기에는 끝부위가 안으로 말려있다. 조직은 백색으로
육질형이며, 치밀하고 향기와 맛이 좋다.
 
주름살은 홈주름살로 성글며, 색은 백색이다. 대의 크기는 10~20*4cm로 모양은 상하가
같으며, 가운데 속이 꽉 차있고, 턱받이 위쪽은 백색이나 하부는 갓과 같은 갈색을 띤다.
섬유상의 인피가 있으며, 상부에 면모상의 턱받이가 있다.

 '계피산 메칠' 이라는 특유의 향기를 가진 우수한 식용버섯으로 가을에 20~50년생의
적송림의 지상에 산생 군생하는 균근형성균으로, 옛부터 최고 진미의 버섯으로 꼽혀
왔다. 적송이 자생하는 한국과 일본에서 분포한다. (화보 21페이지 참고)
 
  12 . 뽕나무버섯 (Amillaria mellea)

  갓은 크기가 3~12cm이며, 모양은 반반구형이나 성숙하면 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옅
은 갈색이나 연한 황갈색이고, 중앙부위는 흑갈색의 가늘며 직립인 섬유상 털이 있으
며, 주변부는 방사상의 선이 있다.
 
주름살은 내린 주름살로 약간 성글며, 초기에는 백색을 띠다가 성숙하면 옅은 갈색으로
된다. 대는 크기가 4~15*0.6~2cm로 섬유질이며 상부에 황색의 막질 턱받이가 있고, 대
부분 기부는 팽대하여 곤봉 모양으로 적갈색이나 갈황색이다.

  ' 꿀밀버섯' 이라고도 하며 맛 좋은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느나 생식하면 중독 현상
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을에 침엽수 또는 낙엽수의 생목이나 썩은 부위에 다발로 발생
한다. 특히 이 버섯은 침엽수에 기생하여 산림에 극심한 피해를 주며, 한약재로 사용
하고 있는 천마와 공생하는 등 무척 흥미있는 버섯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포
한다.
 
  13. 뽕나무버섯부치 (Amilkaria tabescens)
 
  갓의 크기는 3~10cm이고, 초기에는 반반구형이나 성장하면 편평형 또는 중앙오목 편
평형이된다. 표면은 황갈색이나 연갈색으로 중앙부위에는 섬유상 인편이 있고, 주변부
에 방사상의 선이 있다. 주름살은 초기에 백색이지만, 성장한 후에는 갈색으로 변하며
내린 주름살이다.
 
대는 크기가 5~20*0.4~1.6cm로 상하 굵기가 같으나 약간 비틀려 있고, 섬유상의 종선
이 보이며 하부는 성숙하면서 전차 갈색으로 된다. 턱받이는 없으며 균사속을 형성한다.

  여름과 가을에 침엽수 또는 활엽수 생목의 근부나 매몰된 나무에 군생, 총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호주 등에 분포한다.
 
  14. 흰우단버섯 (Leucopaxillus giganteus)
 
  갓은 크기가 7~30cm, 대형으로 모양은 편평형이나 성숙하면 깔때기형으로 된다. 표
면에 백색의 미세한 인편이 있고, 갓끝은 초기에 안쪽으로 말려 있으나 성장하면 펴진
다.
 
주름살은 후에 담황색을 띤다. 대는 크기가 5~12*1.5~6.5cm로 상하굵기가 같으며,
표면은 평활하고 백색으로 가운데 속이 차 있다.

  식용버섯으로 맛이 매우 좋다. 여름과 가을에 임내지상이나 잔디밭에 단생 또는 군
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분포한다. (화보 13페이지 참고)
 
  15. 백합배꼽버섯 (Melancleuca verrucipes)
 
  갓의 크기는 3~8cm로 초기에는 반반구형이나 성장하면 둔한 중고 편평형으로 종종
갓의 끝부위가 위로 반전되어 중앙 부위가 약간 낮아지기도 한다. 표면은 건성으로 평
활하며 불분명한 방사상의 섬유상 선이 있고, 순백색이나 드물게 중앙부위는 담갈색을
띤다. 조직은 육질형으로 부드럽고 향기가 난다.
 
주름살은 2.5~3.5*1.5~1.65cm로 완전붙은 주름살이고 매우 빽빽하며, 짧은 주름살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담황백색이나 백색을 띠며 주름살날은 평활하다. 대의 크기는
35~85*0.5~0.9cm로 상하 굵기가 같으나 기부는 팽대하여 약간 부정형의 구근상이다.

  표면은 건성이고 종으로 섬유상 선이 있으며 백색이나 갈흑색 또는 흑갈색의 돌기,
면모상 돌기가 밀집되어 있고 중심형이나 약간 편심형이다.

  조직은 섬유상 육질로 백색이며, 성장하면 속이 빈다.
  독특한 향이 있으므로 참기름과 베이컨을 섞거나 즙액으로 이용할 때는 조미료를 섞
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과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에 소수 군생한다. 주로 한국과
유럽에 분포한다.
 
  16. 굽은 애기버섯 (Colybia dryophila)
 
  갓은 크기가 2~5cm로 초기에는 반반구형이나 성장 후에는 편평형으로 되며, 색은 담
황토색, 담황색 등 다양하다. 주름살은 완전붙은 주름살 또는 끝붙은 주름살이며, 성
글고 백색이나 옅은 황색을 띤다.
 
대의 크기는 20~40*0.2~0.4cm로 기부쪽이 팽대하여 곤봉형으로 표면은 평활하고 황갈
색이나 상부는 옅은 황색을 띠며 기부쪽은 약간 짙은 색을 나타내지만 속은 점차 빈다.

  식용 (팽이의 재배종과 비슷한 맛) 으로 봄에서 가을에 잡목림내 부식질이 많은 곳
또는 낙엽 위에 산생, 군생한다. 한국과 동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17. 밀버섯 (Collybia confluens)
 
  갓의 크기는 2.5~5cm로 모양은 초기에 반반구형이나 후에 편평형으로 되어, 어릴 때
는 긑굽은 형이다. 표면은 적갈색으로 평활하며 약간 주름져 있고, 후에 담황색이나
담회육색으로 퇴색된다.
 
주름살은 끝붙은 주름살로 좁고 빽빽하며, 백색이나 회육색을 띤다. 대는 4~9*0.1~0.5cm
로 종종 편압되어 있고, 담황갈색이나 백색의 분질상의 미세한 털이 있는데 쉽게 탈락되며,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가 있고 성장하면서 점차적으로 속이 빈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 낙엽 위에 군생, 속생하며 한국, 유럽 북미 등지에 분포한다.
 
  18. 끈적긴뿌리버섯 (Oudemansiella mucida)
 
  갓은 크기가 2~8cm이며, 모양은 반구형이나 후에 편평형으로 되고 종종 주름살이 있
으며 담회색이나 갈회색을 띠면서 점성이 현저하다. 주름살은 완전붙은 주름살로 백색
이며 성글다. 대의 크기는 3~10*0.8~1cm로장타원형이며 가운데가 비어 있고, 갓과 같
은 색으로 상부에 백색의 턱밭이다 있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광엽수나 침엽수의 뿌리 또는 묻혀 있는 나무토막에 발생한
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19. 팽이 (Fammana velutipes)
 
  갓의 크기는 2~8cm이고, 모양은 초기에는 반반구형이나 성장한 후에는 편평하게 펴
진다. 표면은 습하면 끈끈한 점성이 생기고, 황갈색이나 끝부위는 옅은 색을 띤다. 주
름살은 대에 끝붙은 주름살이나 홈주름살로 약간 빽빽하며, 백색이나 옅은 황색을 띤
다.
 
대의 크기는 2~8*0.2~8cm로 약간 기부쪽이 굵거나 종종 편압되어 있으며, 표면에
는 융단상의 모가 있고 흑갈색 또는 적갈색을 띠며, 상부쪽은 황색을 띠고 조직은 육
질형이다.

  식용으로 활엽수톱밥을 이용한 병재배법이 개발되어 기업화가 가능하며, 맛과 향기
가 뛰어나 일본, 구미 등지에서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늦가을에서 봄까지 뽕나
무, 감나무, 아카시아, 포플러 등 활엽수의 썩은 고목이나 그루터기에 다발로 발생한
다. 일명 '겨울버섯' 이라고도 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중국, 북미 등에 분포한다. 
 
  20. 적갈색애주름버섯 (Mycena haematopodus)
 
  갓의 크기는 2~4cm로, 모양은 원추형 또는 종형이다. 중앙부위의 표면은 자갈색과
적갈색이며 끝부위는 옅은 색을 띠는데, 습하면 방사상의 홈이 나타난다. 주름살은 대
에 완전붙은 주름살로 성글며, 초기에는 백색이나 성장한 후에는 적갈색으로 얼룩이
진다.
 
대는 크기가 4~10mm*0.1~0.2cm로  가늘고 길며, 표면은 평활하나 대기부쪽은 백
색 털로 덮여 있다. 갓과 같은 색으로 가운데 속은 비어 있고 상처시에는 적색의 유액
이 나온다.

  식용으로 가을에 고사목이나 그루터기 주위에 다발로 발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아프리카 등에 분포한다.
 
  21. 노란띠쟈비광대버섯 (Amanita hemicapha subsp javanica)
 
  갓의 크기는 4~16cm로 초기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 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황색
또는 등황색이고, 갓 둘레에는 방사상의 홈선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약간
빽빽하고 황색을 띤다. 대의 크기는 9~19*0.5~2cm로 표면은 황색이고 등황색의 섬유상
인편이 있다. 노란색의 턱받이가 있고 대기부에는 백색의 대주머니가 있다.

  식용버섯으로 여름과 가을에 침엽수림, 활엽수림내 지상에 군생하며, 주로 한국, 일
본 등지에 분포한다.
 
  22. 달걀버섯 (Amanita hemibapha subsp hemibapha)
 
  자실체는 초기에 난형이나 성장하면 외피막이 파열되면서 갓과 대가 나타난다. 갓의
크기가 5~15cm 정도이며, 모양은 원추형과 반구형이나 성장한 후에는 편평형으로 된
다. 표면은 초기에 적황색이나 등황색으로 주변에는 방사선의 선이 있다. 주름살은 떨
어진 주름살로 약간 빽빽하면서 등황색을 띤다.
 
 대는 크기가 10~17*0.6~2cm로 위쪽이 약간 갈라지거나 같으며 성숙하면 속이 비면서
등황색, 황색을 나타내면서, 표면이 갈라져 섬유상의 인편이 나타난다. 상부에는 등황색
의 턱받이가 있고 기부에 있는 막질 대주머니는 영구성이다.

  로마시대의 네로 황제는 달걀버섯을 가져오면 같은 무게의 황금과 교환해 주었다고
할 정도로 맛이 뛰어난 식용버섯이다. 여름과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에 단생, 산생하는
버섯으로 아직은 인공재배가 개발되지 않고 있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에
분포하며 '버섯의 제왕' 이라 불리운다.
 
  23. 붉은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rubescens)
 
  갓은 크기가 5~15cm로 모양은 초기에는 반구형이나 후에 편평형으로 되며, 색은 적
갈색 또는 암적갈색 또는 암적갈색 바탕에 회색이나 적색을 띤 사마귀 모양의 외피막
인편이 부착되어 있다. 조직은 백색으로 상처시에는 붉은 색으로 변색되고, 특히 주름
살과 대는 부착부위에 두드러지게 잘 나타난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백색이나 상처시 또는 성숙한 후에는 적색으로 얼룩이 진다.
 대는 크기가 8~20*0.8~2cm로 상부쪽이 약간 가늘고 적갈색을 띤다. 기부는 팽대하여
구근상을 이루고 표면에는 적갈색의 섬유상 인편이 있으며, 성숙하거나 상처를 받으면
적색으로 변하고 턱받이는 백색으로 막질형이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잡목림에 지상에서 단생 또는 3~5개씩 군생하며, 주로 한
국, 호주, 유럽에 분포한다.
 
  24. 흰달걀버섯 (Amanita hemibapha subsp alba)
 
  자실체는 초기에 난형이나 성장하면서 외피막이 파열되어 갓과 대가 나타나는데 갓
의 크기는 4.5~12.5cm이다. 모양은 초기에는 원추형이나 반구형이며, 나중에는 편평형
으로 되고, 표면은 흰색으로 주변에는 방사상의 홈선이 나타난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
름살로 약간 빽빽하며 흰색이다.
 
 대는 크기가 5~18*0.6~1.5cm로 위쪽이 가늘거나 같으며 성숙하면 속이 비어 있고, 흰색
으로 대상부에 백색의 턱받이다 있다. 대기부에는 영구성으로 두꺼운 막질의 대주머니가
있다. 식용으로 여름에 소나무류와 참나무류의 혼합림내 지상에 군생, 산생한다. 한국의
'신종' 으로 김천, 광양지방에 분포한다.
 
  25 . 흰가시광대버섯 (Amanita virgineoldes)
 
  갓의 크기는 9~20cm이며 모양은 초기에는 구형과 반구형이지만, 성숙한 후에는 편평
해진다. 표면은 백색의 분질물과 끝이 뾰죽한 크고 백색 인편이 무수히 부착되어 있으
나 쉽게 떨어진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약간 빽빽하며 백색이나 옅은 크림색을
띤다.
 
대는 크기가 15~22*1.3~2.5cm로 큰 대형이며, 모양은 아래쪽이 팽대하여 곤봉상
이나 종종 뿌리모양으로 가늘어지고, 표면은 백색으로 분질모양의 인편이 불완전하게
환무뉘를 이루고 있으나, 쉽게 탈락한다. 조직은 두껍고 단단하며, 백색으로 아린 맛
이 나며 냄새는 없다.

  식용불명이었으나 경기도 수원의 일부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식용해 왔다는 것이 최
근에 밝혀졌다. 단, 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한번 정도 삶아내고 난 후에 요리해
먹는다고 한다. 여름과 가을에 혼합림내 단생하며 전세계에 분포한다.
 
  26. 풀버섯 (Volvariella volvacea)
 
  갓은 크기가 5~15cm이며 어릴 때는 난형 또는 종형이나 성숙하면 반반구형으로 되
고, 담갈색과 흑갈색의 바탕에 흑색의 섬유상 털이 밀포되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빽빽하며 백색이나 후에 육색을 띤다.
 
대는 크기가 4~14*0.3~2cm이고, 속은 차 있으며 조직은 섬유질이다. 표면은 백색과
담갈색을 띠며 평활하고, 기부는 구근상으로 흑갈색의 막질로 된 대주머니에 둘러 싸
여 있다.

  식용으로 '초고' 라고 하며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고, 인공재배가 가능하며 아열대
지방에 서 주로 재배한다. 여름철에 퇴비더미나 쓰레기 주변에 군생한다.
  주고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분포한다.
 
  27. 흰바단털버섯 (Volvanella bombycina)
 
 갓의 크기는 10~20cm이며 초기에 난형이나 점차 윗부분이 파열되면서 갓과 대가 나
타난다. 모양은 종형과 반구형이나 성장한 후에는 반반구형으로 되며 표면은 담황색을
띠는데, 백색의 가늘고 긴 견사상의 털로 덮여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빽빽
하며 초기에는 백색이나 후에 육색을 띤다. 대는 크기가 6~15*1~2cm로 백색이고,
기부에는 두겁고 큰 백색의 대주머니가 있으며 속이 점차 빈다.

 식용으로 여름에 퇴비더미, 버드나무 고사목에 발생하며, 한국, 동아시아, 유럽 아
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비단털버섯속 (Volvanella) 은 거의가 식용이나 외형상 독버섯이 많은 광대버섯속
(Amanita)과 비슷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비단털 버섯은 주름살이 처음에는 흰색이
나, 포자가 형성되면 육색으로 되고 광대버섯속은 처음이나 성숙한 후에도 모두 흰색
이므로 주름살의 포자색으로 구분하면 된다.
 
  28. 노란난버섯 (Pluteus leoninus)
 
 갓은 크기가 3.5~6cm이며 모양은 어릴 때는 종형이나 성숙한 후에는 편평형 또는 중
앙볼록 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평활하며 밝은 황색이고, 습하면 주변에 방사상의 홈선
이 나타나며 조직은 암황색을 띤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빽빽하며 초기의 색은
백색이나 푸기에는 육색으로 변한다.

  대는 크기가 3.5~7*0.6~1.2cm로 원주형이며 상하 굵기가 비슷하고, 초기에는 속이
차 있으나 후기에는 가운데가 비고, 백색으로 섬유상 선이 있으며 조직은 백색이다.
  식용으로 봄에서 가을에 활엽수의 고간 및 침엽수의 부후목에 균생 또는 총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29.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갓은 크기가 7~20이며 모양은 초기에 난형과 구형이나 성장하면 중앙불록 편평형으
로 된다. 표면은 담황갈색과 담갈색이고, 표면에는 표피가 성장하면서 갈라져 형성된
암색의 거친 인편과 섬유상 인편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백색이며 빽빽하
다. 대는 15~30*0.5~1.5cm로 크고 길며. 기부는 팽대하여 구근상을 이룬다.
 
표면은 갈색과 담갈색으로 성장하면서 표피가 뱀껍질 모양으로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고,
반지모양의 가등성 턱받이가 있다. 조직은 부드럽고 백색을 띠면서 맛도 좋다. 

  흔히 옛부터 먹어 온 '갓버섯'을 지칭하며, 광대버섯속과 비슷한 턱받이다 있으므로
광대버섯속을 갓버섯속으로 오인하여 먹으면 안 된다. 식용으로 제주도에서 '말똥버
섯'이라고도 하며 호박잎에 싸거 구워 먹는다고 한다.

  여름과 가을에 초원이나 목장 또는 혼합림내 지상에 단생, 산생한다.
주로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30. 양송이 (Agaricus bisporus)
 
  갓의 크기는 5~12cm이며 구형이나 성장하면 편평형으로 된다. 표면은 백색과 담황갈
색으로 초기에는 평활하지만, 점차적으로 섬유상 인편이 나타나며, 조직은 두껍고 백
색을 띤다.
 
상처를 받으면 담홍색으로 변질되고 완전히 성숙하면 갈색이나 흑자갈색이 된다. 대의
크기는 4~15*1.3~3cm로 백색을 띠고, 대부분 기부쪽이 팽대하면서 대상부에 백색의
막질로 된 턱받이가 있다.

  식용버섯으로의 식품적 가치는 단백질 함유와 그 양에 좌우되는데, 체내 합성이 불
가능한 필수 아미노산 (스테오닌 등 6종) 의 함량은 육류나 채소보다 높은 것으로 양
송이, 표고, 느타리 등이 속하는데 양송이는 저열량 고단백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름과 가을에 잔디밭이나 퇴비더미 주위 등 부식질이 많은 곳에 군생 또는 총생한
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에 분포한다. '양송이' 는 서양송이라는 뜻
이다.
 
  31.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갓의 크기는 폭이 3~5cm이며, 높이가 5~10cm로 솜방망이모양과 원통형이지만, 성장
한 후에는 종형으로 된다. 표면은 백색바탕에 담갈색의 거친 섬유상 인피나 비늘 모양
의 인피로 덮여 있다.
 
주름살은 끝붙은 주름살 또는 떨어진 주름살로 빽빽하고, 초기에는 백색이나 점차 갈색
으로 된 후 흑색이 된다. 갓 끝부분부터 액화현상이 일어나 결국 대만 남게 된다.

  대의 크기는 15~25*0.8~1.5cm로 기부가 약간 팽대되어 있으며 백색을 띤다. 표면은
섬유상으로 성숙하면 속이 비게 되고 턱받이는 조기 탈락성이면서 가동성이다.

  어릴 때 식용하며 봄에서 가을에 정원이나 목장 또는 잔디밭 부식질이 많은 곳에 군
생, 총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32. 갈색먹물버섯 (Coprinus micaceus)
 
  갓의 크기는 1~4cm로 모양은 종형 또는 타원형이며 표면은 담황갈색이고, 미세한 돌
비늘 모양의 인편이 있으나 탈락성이며 주변부에는 방사상의 선이 있다. 주름살은 끝
붙은 주름살이며 약간 빽빽한데, 초기에는 백색이나 성숙한 후에는 흑갈색을 띠면서
서서히 크기가 같으며 속이 비어 있고 백색이나 기부쪽은 담황색을 띤다.

  어릴 때에만 식용하며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매몰된 나무 위에 총생
또는 군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분포한다.
 
  33. 버들볏짚버섯 (Agrcoybe cylindrenea)
 
  갓의 크기가 5~9cm로 모양은 반반구형이며 성장한 후에는 편평하게 되고, 중앙부위
는 약간 들어 가기도 한다. 표면은 평활하며 주름상 또는 홈상이고, 황토갈색으로 건
조시 건변색 현상이 있으며 조직은 백색으로 내피막 일부가 갓 끝에 부착되어 있다.

주름살은 완전붙은 주름살로 빽빽하며, 담갈색을 띠다가 성장하면서 암갈색이 된다.
대는 섬유상이며 턱받이는 막질이고 상부에 부착되어 있다.

  식용으로 인공재배가 가능하다. 서양요리에 즐겨 이용하는데, 멸치와 닭고기를 넣고
요리한 음식이나 굴소스를 사용하여 끓인 요리에 주로 이용한다. 초여름에 광엽수의
오래된 그루터기나 생목에 발생하는데 거의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34. 독청버섯아재비 (Stropharia rugosoarulata)
 
  갓의 크기는 4~15cm이며 초기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한 후에는 반반구형 또는 편평형
이 된다. 표면은 평활하지만 나중에는 건조해지면서 갈라지고, 초기에는 담황색을 띠
나 성숙하면 회색과 황갈색을 나타낸다. 주름살은 완전붙은 주름살로 빽빽하게 폭이
넓으며 백색이지만, 곧 보라색으로 되며 성장한 후에는 자갈색이 된다.
 
대의 크기는 6~15*0.2~2cm로 상부 쪽이 약간 가늘고, 기부는 약간 팽대하여 곤봉형을
이룬다. 턱받이는 이중막으로 되어 있으며 상부는 백색으로 방사상의 홈선이 있고, 부분
적으로 포자가 낙하하여 암갈색으로 되며 하부는 조각으로 분리되어 성상을 이루면서
지속성이다.

  식용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깔끔한 맛을 지녔다. 봄에서 가을에 임내지상, 쓰레기장
또는 목장부근의 유기질이 많은 밭에 군생하며,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에
분포한다.
 
  35. 개암버섯 (Naematoloma sublateritium)
 
  갓의 크기는 3~10cm로 반반구형이며 황토색 바탕에 중심부는 자갈색이고, 주변부는
백색의 섬유상 인편이 있으며 조직은 황백색을 띤다. 주름살은 완전붙은 주름살로 약
간 빽빽하고, 황토색이나 후에 황갈색과 자갈색을 나타낸다.

  대는 5~13*0.5~1.3cm로 성숙하면 속이 비고, 상부는 담황색 기부는 황적갈색이며 섬
유상 인편이 밀포되어 있다.식용으로 가을에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그루터기에 총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특히 노란다발과 모양이 비슷하므로 주의해야 하
는데, 노란다발은 갓의 색이 황녹색이고, 개암버섯은 황갈색이라는 점이 특별히 다르다.

  개암버섯은 가을중반부터 대부분 나오기 시작한다. 산에 발생하는 것은 놀랍게도 송
이만큼 큰 것도 있다. 비교적 수량이 많고 건조 보존이 잘되지만 표고만큼의 이용가치
는 없다. 대의 육질은 단단하고 쫄깃하며 씹을수록 맛이 난다. 버섯을 먹는 것보다 맛
을 내는 소스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조개류를 사용하는 중국 광동식의 쌀볶음밥을 만들 때 넣으면 더욱 좋다. 약간
단단한 대는 함박스테이크 등에 잘게 썰어 넣어 보조재료로 사용해도 좋다.
 
  36. 침비늘버섯 (Phollota squlrrosoides)
 
  갓은 크기가 3~1cm로 초기 모양은 유구형이나 후에 반반구형과 편평형으로 된다. 표
면에는 약간 점성이 있으며 직립돌기상 인편이 중앙부에 밀포되어 있어 비교적 영존성
이고, 돌기는 담황갈색이나 황토갈색이며 조직은 황백색이고 육직형으로 무미무취이
다.
 
 주름살은 대에 완전붙은 주름살로 빽빽하고, 유백색이나 후에는 쇠녹빛갈색으로
되는데, 종종밝은 쇠녹빛색으로 물들기도 한다. 대의 크기는 5~8*0.5~1cm로 상하 굵기
가 비슷하며 하반부에는 황갈색의 직립이나 반전된 크고 거친 돌기상 인편이 있어 영
존성이고, 기부쪽은 점차 쇠녹빛갈색으로 되면서 바탕색은 담황색으로 되는데, 턱받이
는 섬유상이나 쉽게 탈락한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광엽수의 고목에 무리져 발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중국,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37. 검은비늘버섯 (Phollota adioosa)
 
  갓의 크기는 3~8cm로 반반구형이나 후에는 반반구형과 편평형으로 된다. 표면은 중
앙부가 황갈색이며 주변부는 옅은 황갈색을띠고, 탈락성의 인피가 부착되어 있으며 습
할 때는 점성이 현저하다.
 
주름살이며 약간 빽빽하고, 옅은 황백색이나 포자가 성숙하면 점차 갈색으로 변한다. 대의
크기는 4~12*0.5~1.2cm로 상하의 굵기가 같으며 속이 차 있거나 비어있으며, 담황색의 막
질 턱받이는 조기탈락성이다.

  식용으로 인공재배가 가능하다. 봄에서 가을에 활엽수의 그루터기에서 총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38. 외대덧버섯 (Rhodophyilus crassipes)
 
  갓의 크기는 6~15cm이며, 모양은 종형과 반반구형으로 표면은 평활하고, 색은 약간
옅은 회갈색을 띠며 갓의 끝은 초기에 안으로 굽어 있다. 조직은 백색으로 두껍고 밀
가루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홈주름살 또는 끝붙은 주름살로 약간 성글며 백색이고,
성장한 후에는 육색으로 변한다. 대의 크기는 8~18cm*0.1~2.5cm이며 상하 굵기가 같으
나 때로는 기부쪽이 굵고, 표면은 평활하며 백색으로 속이 차 있다.

  식용으로 가을에 활엽수림내 지상에 군생한다. 주로 한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39. 젖비단그물버섯 (Suillus granulatus)
 
  갓은 5~15cm의 반반구형이며 습할 때의 표면은 점성의 젤라틴질고 황갈색과 육회색
을 띠고, 어릴 때는 색이 짙다. 조직은 황백색이나 옅은 황색으로 관공은 약간 내린
관공형이며 방사상으로 배열되고 있고, 초기에는 황색이나 후에 황갈색으로 되며 황백
색의 유액을 분비한다. 대는 5~6*0.5~1.3cm로 황색 바탕에 갈색과 적갈색을 띠고, 상
부에 백색 또는 황백색의 유액반점이 있으며 대에 내피막은 없다.

  식용으로 자실체의 육질이 풍부하고 종류도 다양하며 요리에 많이 애용되는 버섯이
다. 여름과 가을에 소나무림내 지상에 산생, 군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유럽,
북미, 호주 등에 분포한다. 관공부분이 있는 곳은 떼어내고 갓의 육질과 대의 조직을 먹는다. 유럽에서는 자연산이고 인공재배가 불가능하므로 고급 요리에나 사용한다.]
 
  40. 노란분말그물버섯 (Pulveroboletus ravenellii)
 
  갓의 크기는 3~11cm로 모양은 초기에 반구형이나 성장한 후에는 편평형으로 된다.
표면은 습할 때는 약간 미끈미끈한 레몬색의 분질물이 밀포되어 있고, 조직은 백색과
담황색을 띠면서 상처시에는 청색으로 변한다. 관공은 담황색이나 후에 암갈색을 띠며
초기에는 레몬색의 거미집 모양의 내피막으로 둘러 싸여 있고, 성장하면 대부분 갓 끝
에 붙어 있게 되어 대에는 턱받이 흔적만 남는다. 대의 크기는 3~10*0.5~1.1cm로 표면
은 갓과 같은 분말로 덮여 있고, 레몬색의 턱받이는 흔적만 남는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소나무림내 지상에 단생 또는 2~4개씩 군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북미 등에 분포한다.
 
  41. 그물버섯 (Boletus edulis)
 
  갓의 크기는 6~20cm이며 모양은 초기에 구형과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반반구형과
편평형으로 돤다. 표면은 평활하며 암갈색 또는 적갈색을 띠고, 습할 때는 약간 점성
이 있으며 조직은 두꺼우며 백색이고, 상처를 주었을 때 청변하지 않는 점이 산속그물
버섯아재비와 다르다.

  관공은 대개 홈 관공형이고, 백색이나 차차 담녹황색을 띠며 관공구는 둥글다. 대의
크기는 5~15*1.5~5cm로 굵고 크며 하부쪽은 약간 팽대되어 곤봉상을 이루고, 표면의
색은 담황색과 담갈색으로 상부 또는 전면에 백색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에 발생하며 주고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
미 등지에 분포한다.
 
  42. 접시껄껄이그물버섯 (Lecoinum exremionientaies)
 
  갓의 크기는 7~25cm정도로 반구형이나 성숙하면 반반구형과 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습할 때 점성이 약간 있으며 녹황토색이나 황토갈색을 띠고, 건조하거나 성숙하면 울
퉁불퉁 갈라져서 담황색의 육질이 보이고, 조직은 치밀하여 두꺼우면서 백색과 담황색
을 띤다. 관공은 끝붙은 관공형으로 초기에는 황색이나 후에는 옅은 올리브갈색을 띠
고 관공구는 비교적 작으며 원형이다.
 
 대의 크기는 4~12*1.5~4cm로 원주형이나 종종 하부가 굵고, 표면은 황색 바탕에 황갈색 또는 적황색의 돌기가 있으며 종으로 불분명한 선이 있다.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잡목림내 지상에 단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43. 큰비단그물버섯 (Suillus grevillei)
 
  갓의 크기는 3~10cm로 둔한 원추형이나 후에 반반구형으로 되며, 황색과 적황색을
띤다. 표면은 평활하지만 초기 또는 습할때는 옅은 레몬색을 띤 젤라틴의 점성물질로
두껍게 덮여 있다. 조직은 부드럽고 옅은 황색을 나타낸다.
 
관공은 완전붙은 관공형 또는 짧게 내린 관공형으로 짙은 황색에 관공구는 다각형으로
황색이다. 대는 3~8*0.5~1cm로 상하 굵기가 간거나 기부가 약간 굴고, 표면에는 약간
돌기가 있거나 망목상으로 아래쪽은 황색 바탕에 뎥은 적갈색을 띤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침엽수림내에서 발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호
주 등지에 분포한다.
 
  44 .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갓의 크기는 5~123cm이며 초기에는 반구형이나 성숙하면 중앙오목 편평형으로 된다.
표면의 색은 녹색 또는 회록색을 띠고, 표피는 불규칙하게 열상으로 가라진다. 주름살
은 떨어진 주름살로 약간 빽빽하며 백색이다. 대의 크기는 3~7*1~2cm로 상하 굵기가
같으며 표면은 평활하고 백색이다. 중앙이 비어 있는 것과 차 있는 것이 있다. 

  식용으로 '청버섯' '청갈버섯' 이라고도 부르며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어린 버섯을
채집해 호박잎에 싸서 구워 먹었던 아주 유명한 버섯이다. 항암제인 '클레스틴'이 추
출되었으며, 인공재배가 되지 않으므로 희소가치가 큰 버섯이다. 여름과 가을에 혼합
림내 지상에서 소수 군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중국,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45. 젖버섯 (Laotarius volemus)
 
  갓의 크기는 3.5~10cm이고 초기에는 반반구형이나 성숙하면 중앙오목 편평형으로 표
면은 평활하거나 가끔 방사상으로 주름이 있으며 미분상이고, 담황갈색과 담갈색을 나
타낸다. 주름살은 완전붙은 주름살 또는 약간 내린 주름살이고, 백색이나 후에 담황갈
색을 띤다. 상처시에는 다량의 유액이 분비되는데, 색은 처음에는 백색을 띠다가 갈변한다.

  대의 크기는 2.5~6*1~2cm로 상하 굵기가 같으며 색은 담황색 또는 담색을 띠고, 종
종 적갈색으로 얼룩지기도 한다.

  식용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잡목립내 지상에서 군생, 단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에서 분포한다.
 
  46. 꾀꼬리버섯(Cantharellus cibarius)
 
  갓의 크기는 3~9cm로 전체가 난황색을 띠며 오이꽃 모양이다. 갓 끝은 불규칙하게
굴곡이 지거나 갈라지고, 가운데는 약간 들어갔거나 깊게 홈이 파여 나팔모양을 이루
기도 한다. 조직은 담황색으로 약간 두껍고, 하면의 자실층은 밭이랑 모양의 주름살이
대에 길게 내린 주름살형이며 주름살 사이에는 맥이 현저하게 황색을 띤다. 대의 크기
는 1.5~6*0.5~1.5cm이며 편심형 또는 중심형으로 길이가 비교적 짧고 단단하며 난황색
을 띤다. 조직은 치밀하고 옅은 황색을 띤다.

  속명은 희랍어의 술잔(cantharelle)에서 유래되었으며, 유럽에서 인기있는 버섯으로
'살구냄새나는 버섯' 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맛과 향기가 높아 특히 유럽인들이
좋아한다. 늦여름에서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에 군생 또는 단생한다. 주로 전세계에 분포한다.
 
  47. 싸리버섯 (Ramaria botrytis)
 
  자실체는 산호모양으로, 크기는 7~18cm폭은 6~20cm로 분지가 많고 밀집되어 있으며
분지의 끝은 옅은 적자색 또는 육색을 띤다. 기부는 짧고, 뭉툭한 덩이형으로 3~4*1.5
~5cm이며 육질은 백색으로 맛과 향기가 좋다.

  식용으로 활엽수림내 지상에 군생, 단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분포한다.
  씹을 때 입안에서는 닭의 흰살고기 맛이 나고, 맛과 향은 맛의 왕인 민가닥버섯에
버금간다. 살짝 불에 익히어 와사비와 간장을 섞어 데쳐 먹는 것도 좋다.

  
  48. 꽃송이버섯 (Sparassis crispa)
 
  자실체의 크기는 10~25*10~25cm로 크면서 약간 둥글다. 작은 꽃잎모양의 갓이 모여
꽃양배추 모양을 이루며 파상형으로 백색과 담황색을 띤다. 대는 2~5*2~4cm로 짧고 뭉
툭하며 단단하고, 조직은 백색으로 자실층은 각각의 작은 갓의 아래쪽에 있으며 평활하다.
  식용으로 가을에 전나무 그루터기가 뿌리에 발생하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에 분포한다.
 
  49. 노루궁뎅이 (Hercium erinaceum)
 
  자실체의 크기는 10~20*10~25cm로 초기에는 난형과 반구형이나 점차 성장하면서 향
지성의 수많은 수염모양의 긴 돌기가 생긴다. 초기에는 길이와 폭이 2~6cm이고, 완전
히 성장하면 길이와 폭이 10~25cm이고, 완전히 성장하면 길이와 폭이 10~25cm가 되면
서 윗면에는 짧은 털이 밀집되어 있고 전체가 백색을 나타내다가 후에 담황색 또는 옅
은 황토색으로 변한다. 조직은 유연하면서 백색을 띠며, 육질형이나 스폰지형이다. 자
실층은 침상돌기의 표면에 있다.

  식용으로 톱밥을 이용한 인공재배가 가능하다. 가을에 떡갈나무, 너도밤나무 등 활
엽수의 생목, 고목 또는 잘린 부위에 발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여의도 버섯요리골목' 에 가면 일명 '원숭이머리버섯' 이라 이름하여 고가에 판매
한다. 무엇보다도 스테미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노루궁뎅이 버섯이란?


학명: Hericium erinaceum
         산호침 버섯과 산호침버섯속에 속하는 버섯으로
한국: 노루궁뎅이 버섯
중국: 원숭이머리 버섯, 곰머리 버섯
일본: 야마부시다께
구미: 사자의 머리털(Lion's mane) 등으로 애칭되는 식용버섯이다.
일본과 중국의 심산유곡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버섯으로서 중국에서는, 4대 진미의 하나로서 유명하다,

식품학적 특징
지방분과 열량이 적고 탄수화물.단백질.아미노산.비타민,무기염류,효소등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식품에 적합하다.

   50 .수실노루궁뎅이 (Hericium ramosum)
 
  자실체는 10~30cm로 모양은 전체가 백색이며 노숙하면 담황갈색을 띤다. 기부는 짧
고 뭉툭하며 기질에 부착되어 있고, 수개의 분지가 형성되며 그 분지의 측면 또는 하
면에서 향지성으로 수염모양의 긴 돌기가 늘어져 있다. 수염상 돌기는 백색이고, 5~25
mm의 다발로 지면을 향해 늘어져 있으며 백색이나 담황색을 띤다.

  식용으로 인공재배가 가능하며 중국의 고급 요리재료로 사용한다. 여름에서 가을에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등의 고사목에 발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중국 등
에 분포한다.
 
  51. 향버섯 (능이) (Sarcodon aspratus)
 
  갓의 크기는 7~25cm로 초기에는 약간 편평형이나 후기에는 깔떼기형이나 나팔모양으
로 되고, 때로는 대의 기부까지 뚫려 있기도 한다.

  표면은 솔방울 모양의 큰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색은 일반적으로 담홍색을 띠지만,
건조되거나 성숙한 후에는 짙은 흑갈색을 띤다. 갓 하면의 자실층은 길이가 1cm내외의
무수한 침이 돋아나 있으며 옅은 회자색을 띠고, 노쇠하면 흑갈색이 된다. 대의 크기
는 3~6*1~3(5)cm로 비교적 짧고 뭉툭하며, 띠로는 침모양의 돌기가 대의 가부까지 돋
아나 있고, 갓보다 약간 옅은 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전부터 고급요리에 이용해 왔다. 표고와 같이 독특한 향 때문
에 말려두었다 겨울에 이용하기고 한다. 또 육류를 먹고 체했을 때 소화제로도 사용한다.
  가을에 광엽수림내 지상에 발생하며 한국, 동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52. 까치버섯 (Polyozellius multiplex)
 
  자실체의 길이는 6~12cm이고, 폭은 7~30cm로 수국모양 또는 꽃양배추모양이며, 색은
짙은 남흑색이다. 갓의 하면 자실층은 줄기쪽으로 주름이 져 있고, 회색의 분질이 약
간 덮여 있다. 대의 크기는 2~5*1~5cm로 색은 갓과 같은 색이며 조직은 생육시에는 연
하고 잘 부서지거나 건조하면 단단해진다.

  일명 '먹버섯' 이라고도 하며, 염장해 두었다가 먹는다.
치매증상의 치료에 이용되는 성분도 지니고 있다.
  가을에 침엽수림내 지상에 발생하며, 한국, 동아시아, 북미 등에 분포한다.
 
  53. 좀벌집버섯 (Polyporus arcuiarius)
 
  갓의 크기는 1~3.5cm이고 두께는 0.1~0.3cm로 모양은 원형이며 중앙에 배꼽모양의
홈이 있다. 약간 깔때기형이며 표면은 황백색이나 담황색이고, 암색의 손거스러미 모
양의 인편이 있으며 조직은 백색 또는 담황백색으로 질기다. 자실층은 대에 내린 관공
형이며 관공구는 다각형으로 가끔 톱날형도 있다. 대의 크기는 1~4*0.2~0.3cm의 원주
형으로 암갈색의 미세한 인편이 있거나 짧은 털이 있으며 질기고 단단하다. 

  어릴 때 식용으로 사용되며 여름과 가을에 광엽수의 고목에 무리져 발생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54. 붉은덕다리버섯 (Laetipcrus suiphueusvar miniatus)
 
  갓의 직경은 15~20cm 두께는 1~3cm로 대형이고, 부채꼴과 반구형으로 다수가 중복
또는 무리져서 발생한다. 표면은 주홍색과 주황색이며 약간 방사상으로 울퉁불퉁하고,
조직은 초기에는 탄력성이 있고 유연하나 성숙하면 질기면서 견고해진다.
 
관공은 0.2~1cm 로 옅은 갈황색이고, 관공구는 원형이나 부정형이며 작고 갓보다 옅은
색을 띤다. 대는 없으며 갓의 측면 일부가 직접 기주에 붙어 성장한다.

  어린 시기에는 식용할 수 있지만 생식하면 중독된다. 성숙 후에는 질기고 견고하여
식용이 곤란하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 광엽수의 생목 또는 고목에 발생하며 주
로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55. 띠미로버섯 (Daedalea dickinsil)
 
  자실체는 1~2년생으로 고착성이고, 갓의 크기는 5~20*3~15cm이며 두께는 1~3cm가 보
통이지만 가끔은 큰 것도 있으며 편평한 반원형이다. 표면은 초기에 갈색이나 후에는
흑갈색이나 회백색으로 된다. 성글고 가는 주름살의 환구가 있고, 크고 작은 사마귀상
돌기가 있으며 코르크 감촉이 있다.

  조직의 두께는 1~3cm로 코르크질이며 담갈색을 띤다. 자실층은 관공형이며 관공은
0.3~1cm로 관공벽은 두껍고, 관공구는 원형이나 다각형이며 분홍색이다 약용(성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민간에서 달여먹고 효과가 있는 버섯으로 알려져 현재 연세대학교
에서 연구재료로 실험중이다)으로 다년생이며 광엽수, 뽕나무, 떡갈나무 등의 고목에
발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56. 구름버섯 (Coriolus vwrsicolor)
 
  갓의 크기는 1~5cm로 얇고 질기며 보통 반원형이나 원형에 가까운 것도 있고, 적게
는 수십에서 수백개에 이르는 수가 중복 또는 무리를 지어서 군생한다.

  표면은 흑색, 회색이나 황갈색, 암갈색 등으로 환문을 이루며 견사상의 광택이 있
고, 짧은 털로 덮여 있다. 관공은 0.1cm로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띠며 관공구는 작고 원
형과 다각형이다.

  구름버섯에서 추출한 항암작용 물질 '베타글루칸' 이라는 단백결합다당류 는 특정적
인 냄새를 지니는 갈색분말로 열과 빛에 강해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므로 약용으로 쓰인다.

  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 활엽수 고목에 군생하는 백색목재부후구균이며, 한국을 비
롯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57. 영지 (Ganodrma lucidum)
 
  갓의 크기는 5~15cm두께는 1~1.5cm이고, 대부분 신장형고 원형으로 표면은 견고한
각질로 덮여 있다. 초기에는 황백색이나 황갈색으로 유연하지만, 후에 적갈색과 자갈
색을 띠면서 니스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난다.
 
조직은 0.5~1cm이며 백색이나 암갈색이다. 관공은 0.5~1cm로 초기에는 옅은 황백색
이나 후에 갈색을 띠며 미세하며 원형이다. 대는 2.5~10*0.5~3cm로 측생, 편심생이며
적색 또는 적갈색이나 흑갈색으로 광택이 나며 각질화되어 단단하다.

  최근 연구에서 항암물질인 다당류(polysaccharide) 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더불어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항류마티스 효과, 정혈작용도 지니고 있
다. 참나무 원목, 톱밥을 이용해 인공재배가 가능하다.

  여름과 가을에 광엽수의 그루터기에서 군생 또는 단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북반구 온대지방에 분포한다.
 
  58. 잔나비걸상버섯 (Elfvingia appanatum)
 
  자실체는 선반 또는 반원형으로 나무에 수평으로 편평하게 발생한다. 갓은 10~70cm
두께는 2~8cm로 상당히 크며 표면은 평활하고, 환무늬와 방사상의 주름이 있다. 초기
에는 밝은 갈색이나 후에 회갈색으로 되며 종종 코코아색의 포자분질물이 덮여있다.
끝부위는 생장 초기에는 백색을 띠다가 완전 성숙하면 회갈색으로 된다. 관공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의 길이는 1~2cm이고, 생육 초기에는 백색과 황색으로 상처가
나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약용으로 베타D글루칸과 레티닌을 함유하여 항암치료에도 쓰인다. 다년생이나 주로
여름과 가을에 광엽수, 뽕나무, 떡갈나무, 밤나무 등의 고목 또는 잘라진 부위에 무리
져 발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호주 등에 분포한다.
 
  59. 복령 (Wolfiporia cocos)
 
  자실체는 균사체를 톱밥에 배양하거나 균핵을 습실에 두면 표면에 배착성의 자실체
가 발생한다. 거의 백색을 띠며 관공의 길이는 0.2~0.4cm로 밀집되어 있고, 적송 등을
벌채한 후 3~4년이 경과하면 지하 뿌리에 다년생의 균핵이 발생하는데 이를 '복령' 이
라 한다. 크기는 7~30cm로 유구형이나 감자모양이며 표면은 귀열상으로 갈라지고, 갈
흑색과 흑갈색으로 조직은 백색이며 중실이다.

  오랜 옛날부터 한방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이뇨제로서 뿐만 아니라 항암제로도 사
용된다. 최근에는 건강상품으로도 이용가치가 높아져 활발한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복령 자체는 버섯이 아니라 균사체가 모인 것이지만, 보통 버섯의 일종으로 분류한
다. 여름과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 또는 초지에 군생, 산생한다. 주로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60. 말불버섯 (Lycoperdon perlatum)
 
  자실체의 크기는 2~9*0.2~0.4로 구형과 조롱박 모양이며 초기에는 백색이나 차차 황
갈색으로 변한다. 상부에는 크고 작은 피라미드형의 돌기가 무수히 부착되어 있고, 손
으로 문지르면 쉽게 떨어지며 그 자리는 곰보 자국 모양의 홈이 망목상을 이룬다. 기
본체는 초기에 백색이나 후기에는 올리브 갈색의 스폰지형이고, 탁실균사(capillitum)
가 있다. 내부를 자르면 초기에는 흰색이나 포자가 형성되면 흑색으로 된다.

  식용으로 어릴 때만 사용한다. 여름과 가을에 도로변, 숲속의 부식질이 많은 곳에
산생 또는 무리져 발생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61. 목도리방귀버섯 (Geastrum triplex)
 
  자실체는 3~5cm로 초기에는 유구형으로 양파 모양이며, 성장 하면 두꺼운 외피막은
분홍 갈색을 띤다. 4~8개의 불가사리나 성상 모양으로 끝이 뾰족한 열편으로 갈라지면
서 열편끝이 맞닿는 상태로 되어 있다.

  내피막은 담백색이며 정단부분에 하나의 구멍이 양파 끝 모양으로 형성되고, 이곳을
통해 포자가 형성된다.

  약용으로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혼합림내 부식질이 많은 곳 또는 낙엽이 많이 쌓인
곳에 발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지에 분포한다.
 
  62. 분홍망태버섯 (Diotyophora indusiata flutea)
 
  자실체의 크기는 3.5~4cmㅏ로 초기 모양은 난형과 구형이고, 백색이나 담자갈색을
띤다. 성장하면 외피막의 상부가 갈라져 말뚝버섯과 비슷한 형태의 버섯이 나오고, 크
기는 10~20*1.5~3cm이다. 대는 백색으로 홈 반점이 무수히 있으며 크기는 2.5~4*2.5~4
cm이다.
 
갓 정단부에는 작은 구멍이 있고, 표면에는 망목상의 돌기가 있으며 홈이 있
다. 홈에는 암록색의 점액이 차 있으며 악취가 난다. 갓의 하면에서부터 황색의
망목상의 그물이 스커트 모양으로 펼쳐져 있으며 크기는 10*10cm에 이른다.

  일명 '버섯의 여왕' 으로 불리운다. 머리부분의 포자에서 냄새가 나므로 이 점액질
을 제거한 후에 중국고급 요리인 '죽순'의 재료로 사용한다.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이나 화전지의 주위 지상에 발생한다. 주로 한국, 일본, 중국
에 분포하는데 인공재배는 중국에서만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기술부족으로 현재까지는
인공재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63. 망태버섯 (Diotyophera pdusiata)
 
  자실체의 크기는 3.5~4cm로 초기 모양은 난형과 구형이며 백색이나 담자갈색을 띤
다. 성장하면 외피막의 상부가 갈라져 말뚝 버섯과 비슷한 형태의 버섯이 나오며 크기
는 10~20*1.5~3cm이다.
 
대는 백색이며 홈 반점이 무수히 있고, 대의 기부에는 대주머니가 있는데 내부는 젤라틴
질로 차 있다. 대 상부에 종모양의 갓이 있으며 크기는 2.5~4*2.5~4cm로 갓 정단부에는
작은 구멍이 있다.

  표면에는 망목상과 홈이 있고, 홈에는 암록색의 점액이 차 있으며 악취가 난다. 갓
의 하면에서부터 백색의 망목상의 그물이 치마모양으로 펼쳐지며, 크기는 10*10cm에이른다.

  식용(분홍망태버섯과 같은효과)으로 가을에 대나무림내 지상에 군생, 단생하며 한
국, 일본, 열대지방에 분포한다.
 
  64. 주름찻잔버섯 (Cyathus striatus)
 
  자실체는 0.7~2.5*0.5~1.2cm로 모양은 초기에는 긴 도토리모양이며 짧은 대가 있다.
표면은 담갈색과 회황색을 띠며 갈색의 종으로 덮여 있다. 성장하면 상부의 외피막이
파열되고 백색의 내피막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역원추꼴이 되나 곧 내피막이 파열되면서 찻잔모양을 이루고, 내벽에는 종으로
선과 소란이 있다. 소란은 0.1~0.2cm로 모양은 바둑돌 또는 삼각형 모양이며 표면은 평
활하고, 담황백색과 음황백색이며 하면의 선은 기주에 부착되어 있다.

  약용이며 여름과 가을에 부추목 또는 낙지 위에 무리져 발생한다.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에 분포한다.
 
  65. 목이 (Auricularia auricula~judea)
 
  갓의 크기는 2~5cm이며 귀모양으로 일부가 기주의 수피에 부착되어 있으며, 습할 때
는 유연한 젤라틴이나 건조하면 수축하여 굳어진다. 색은 암갈색이나 올리브갈색을 띠
며 표면에는 미세한 털이 있거나 주름져 있다. 이면의 자실층은 평활하나 연락맥이 불
규칙하게 있고, 상면보다 옅은 색을 띤다.
 
담자기는 긴원통형이나 횡경막에 위해 4개의 방으로 나누어지고, 상부 측면에 담자뿔이
길게 신장되어 그 끝에 포자가 형성된다.식용으로 여름과 가을, 그 중에 특히 장마기에 

  인공재배 건조품도 야생의 것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고 감칠맛이 난다. 중국요리
에서는 주고 데치거나 끓여서 사용하는데, 된장과 식초에 버무려 먹어도 맛이 뛰어난
다.
 
  66. 털목이 (Auricularia polytricha)
 
  자실체는 목이와 유사하지만 갓의 크기는 4~8cm로 약간 크다. 표면에는 회백색이나
암자색의 짧은 털이 밀집되어 있고, 자실층이 있는 이면은 옅은 자갈색으로 평활하며
주름이나 혹이 불규칙적으로 나 있다.
 
조직은 젤라틴질로 이루어져 유연하며 흡습성이 강한 반면 건조하면 수축하여 딱딱하게
변하기도 하는데, 수분을 흡수하면 원상태로 되돌아간다. 담자기는 원주상이며 가르막에
의해 4개의 실로 이루어져 있고, 그 상단 측면이 길게 늘어난 곳의 끝에 포자가 1개씩 형
성된다.

 식용으로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의 고목이나 그루터기에 발생하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목이보다 딱딱하지만 입에서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있다.
살짝 데친 후, 잘라서 식초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참기름과 베이컨을 함께 사용해서 간장으로 맛을 내면 술안주로도 일품이다.
 
  67. 꽃흰목이 (Tremella foliaceae)
 
  자실체의 크기는 6~12*4~6cm로 반투명하고 꽃잎모양의 조각이 파상으로 군집되어 있
다. 꽃잎모양의 조각은 0.1~0.2cm 두께로 전체가 담갈색을 띠며 표면은 평활하고, 기
부는 약간 단단하면서 갈색을 띤다. 습할 때는 젤라틴질로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건조
하면 굳어져서 흑색으로 변한다.
 
담자기는 초기에는 조롱박 모양이나 종으로 난 격막에 의해 4개의 방이 형성되고 상단
끝부위에 4개의 담자뿔이 길게 뻗으면서 끝에 포자를 형성한다. 식용으로 여름철 장마
기에 활엽수의 고목에서 발생한다. 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건조해서 작이진 것이라도 물에 불리면 원상태로 부풀고 좋은 맛이 나기 때문에 국
을 끓여 먹거나 튀겨 먹으면 좋다.
 
  68. 말뚝버섯 (Phailus impudicus)
 
  자실체는 4~5cm로 초기에는 난형과 구형으로 백색이다. 종으로 잘라보면 대와 갓의
초기 형태가 있고, 그 표면에 암록색의 기본체가 있으며 이곳에서 포자를 형성한다.
그 외부로 황토색의 한전층이 두껍게 싸여 어린 버섯을 보호하며, 버섯이 자랄 때 영
양원으로 이용된다.
 
외부는 백색의 외피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기부에 균사속이 1~3개 있다. 성숙하면 대가
신장되어 외피막을 뚫고 위로 자라며 원주상이고, 표면에는 음록색의 점액이 있으며 악취
가 나고, 대기부에는 백색의 두꺼운 대주머니가 있다.

  식용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혼합림이나 활엽수림의 그루터기나 매몰된 주위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69. 곰보버섯(Mcchella esculenta)
  자실체의 높이는 4~8cm로 두부는 유원추형 또는 유구형과 난형이다. 갓의 크기는 자
실체의 1/2정보이며 폭은 1.5~3.5cm이고, 두부의 크기는 2~4cm이며 폭은 15~35mm로 모
양은 유원추형 또는 유구형과 난형이다. 표면은 움푹 들어가 벌집모양이며 종이랑맥은
잘 발달되어 있으나, 횡이랑맥은 약간 덜 발달되어 있다.
 
올리브갈색, 황토색, 밀황토색 등을 나타내며 이랑맥의 끝은 후에 암갈색 또는 황토색으로
된다. 대는 원통형으로 기부쪽이 약간 굵으며 얕은 홈이 드물게 있고, 표면은 백색이나 담황
토색이며 작은 비듬상 분질물이 있거나 평활하다.

  식용 (생식하면 중독)으로 봄(4~5월)에 초지 또는 임내 지상에 발생한다.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한 중년인의 작은 가들박...
연풍농부
연풍농부

늘뵙던분도처음뵌분이시고 처음뵌분도늘뵙던분이시니 오늘만큼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