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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차급별 판매 1위는 어떤 차?


유난히 신차가 많았던 올해는 차급별 경쟁도 치열했다. 이에 따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분류한 차급별 판매를 토대로 가장 많이 팔린 차를 꼽아봤다.

경차 1위 기아 모닝


▲경형

경형 국산차는 기아차 모닝과 GM대우차 마티즈 크리에티브, 마티즈 클래식(뉴 마티즈) 등 3종이다. 올해 11월까지 판매는 모닝 1.0ℓ 5도어가 8만2,271대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는 4만7,501대의 마티즈 크리에티브로 두 차의 차이는 약 3만5,000여 대. 두 차의 올해 국내 생산(11월 현재)은 모닝 1.0ℓ 5도어가 19만185대, 마티즈 크리에티브는 17만8,727대나 됐다. 생산대수에 따른 내수비율은 모닝 1.0 5도어가 43.3%, 마티즈 크리에티브는 26.6%로 나타나 모닝은 내수에, 마티즈는 수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형차 1위 기아 프라이드
▲소형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는 소형차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가장 많이 팔린 소형차는 기아차 프라이드 1.6ℓ 4도어. 11월까지 총 5,824대가 팔려 나갔다. 현대차 베르나 1.4ℓ는 4,643대가 판매돼 2위에 자리했다. 같은 회사의 클릭 1.4ℓ는 3,523대로 3위에 올랐고, 프라이드 1.4ℓ 4도어와 1.5ℓ 4도어 디젤은 각각 2,619대, 2,081대를 판매해 4, 5위를 차지했다.



▲준중형

준중형차 1위 현대 아반떼MD
중형차와 더불어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차급이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중 4개 회사가 경쟁하고 있다. 11월까지 1위는 현대차 아반떼MD 1.6ℓ로 총 5만9,965대가 출고됐다. 2위 또한 아반떼MD 1.6ℓ로 모두 5만8,685대가 팔렸다. 아반떼 브랜드로만 10만대가 넘게 팔린 셈이다. 3위는 르노삼성 뉴 SM3 1.6ℓ(4만8,609대)가 올랐다. 뒤를 이어 기아차 포르테 1.6ℓ 4도어가 2만9,189대로 4위를 기록했고,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1.8ℓ는 1만9,811대로 뒤를 이었다.



▲중형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던 현대차 YF쏘나타는 기아차 K5라는 강력한 라이벌을 만났지만 올해 총 7만2,560대(YF쏘나타 2.0ℓ)가 팔려 이 부분 1위를 기록했다. 거의 모두 택시로 팔려나가는 LPi는 4만9,647대로 전체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르노삼성의 SM5 2.0ℓ가 4만8,905대로 차지했다. 올해 판매 기간이 짧았던 기아차 K5는 2.0ℓ 3만2,179대, 2.0ℓ LPG는 1만9,653대를 기록해 나란히 4, 5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중형차 1위 현대 YF쏘나타


▲준대형

준대형에서는 기아차 K7의 위세가 놀랍다. 올해 11월까지 2만4,043대(2.7ℓ 기준)로 가장 팔렸다. 이 부문에서 오랫동안 강자로 군림해오던 그랜저 TG는 2.7ℓ가 2만1,100대로 뒤를 이었고, K7 2.7ℓ LPG가 9,227대로 3위, 그랜저 TG 2.7ℓ LPG는 8,440대로 4위, 다시 K7 2.4ℓ가 3,496대로 5위를 차지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시장을 양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목받는 알페온은 하반기에 판매가 시작돼 상위권 진입은 못했다.



준대형차 1위 기아 K7
▲대형

대형차는 제네시스 3.3ℓ가 독보적인 판매량을 나타냈다. 11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는 1만8,725대. 르노삼성 SM7 2.3ℓ는 1만1,732대로 2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기함 에쿠스는 3.8ℓ가 1만1,464대로 바짝 뒤를 추격했고, 기아차의 오피러스 2.7ℓ와 3.3ℓ가 각각 3,371대, 2,726대로 4, 5위를 기록했다.



▲SUV&CDV

대형차 1위 현대 제네시스
다목적차로 분류되는 SUV와 CDV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군 중 하나다. 1위는 현대차 투싼ix 2.0ℓ 디젤이 차지했다. 11월까지 4만1,80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스포티지R 2.0ℓ 디젤은 3만1,882대로 2위였고, 같은 회사 쏘렌토R 2.0ℓ 디젤은 2만9,109대로 3위를 차지했다. 국산 SUV의 강자 싼타페 2.0ℓ 디젤은 2만8,861대로 4위에 올랐다.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2.2ℓ 디젤(1만6,826대)은 쌍용차의 액티언 스포츠 2.0ℓ 디젤(1만2,655대)을 누르고 5위에 올랐다.

SUV 1위 현대 투싼ix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