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초(장춘화) 무엇인가?

하루에 한송이씩 피어난다는 일일초

 

 

 

 

 

 

 

 

img1.jpg img1.jpg

 

 

img1.jpg

img1.jpg

 

 

[일일초의 잎 앞면, 잎 뒷면, 흰색, 연분홍색, 붉은색, 푸른 열매,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항암작용(항종양작용), 혈압을 낮추는 작용, 혈당을 낮추는 작용, 이뇨 작용, 항균작용, 진정안신, 평간강압, 백혈구 림프선에 영향을 주는데,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어린이 백혈병 치료, 세망내피증, 각종암[백혈병,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요도암, 직장암, 난소암, 위암, 융모상피암, 태아성 간암, 림프종양, 굳은 종양, 급성림프성 및 골수성 백혈병, 호지킨병(악성 육아종증), 림프육아종증, 소아신경아세포종, 균상 식육종, 녹색종, 세망육종, 윌므스종양(태아성선육종), 횡문근육종, 악성 림프종], 상처약, 지혈약, 유산용(뿌리), 수렴약, 혈당 강화제, 양치약으로 목이 아플 때나 입안을 깨끗이 하는 데, 자궁 출혈, 출혈을 멈추게 하는데, 강장제, 이뇨제, 월경 과다, 고혈압을 다스리는 일일초

일일초(
日日草: Madagascar Periwinkle)는 협죽도과의 1년생 풀이다.

일일초의 학명은 <
Catharanthus roseus (syn. Vinca rosea)>이다. 속명의 <Vinca>는 라틴어의 <vincire>에서 '맨다' 또는 '연결한다'라는 뜻으로 줄기가 구부러지는 성질을 가진데서 유래하였다.

일일초는 본래 상록성의 다년생 풀인데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순화시켜 재배하는 것은 일년생 풀이다. 줄기는 높이 30∼40Cm이고 적갈색이며 잎이 마주 붙는다. 꽃은 7월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 늦가을까지 핀다.

일일초의 원산지는 베트남, 브라질, 인도 지방 등이다.


30~60cm 정도 자라는 반관목상의 다년초다. 줄기는 직립하며 잘 분지한다. 잎은 2.5~5cm로 긴 타원형이다. 꽃은 7~9월에 흰색, 붉은색등 다양하게 피며 매일 1송이씩 피어 일일초라고 한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거나 적갈색이고 어린 가지, 잎의 아래쪽, 꽃받침, 꽃부리통(筒) 및 열매는 모두 희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홑잎은 마주 나며 길이는 4~7cm, 너비는 2~3cm이며 타원형이거나 거꿀달걀모양이고 선단은 증륵맥이 뻗어서 약간 두드러진 모양을 이룬다. 꽃은 1~2개가 액생한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져 있다. 꽃부리는 길이가 2.5~3cm이고 포도주잔과 비슷한 모양으로 분홍색이거나 적자색이며 5개로 갈라져 있다. 수술은 5개이고 내장되어 있다. 심피는 2개이고 이생하며 암술대는 연결되어 있다. 열매는 길이가 2~3cm이고 원기둥 모양의 골돌과가 2개 열리며 종자는 여러 개 있다. 개화기는 거의 일년 내내이다.재배하는 것과 야생하는 것이 있다.

이외에 이 식물의 변종인 백장춘화[白
長春花: Catharanthus roseus (L.) C. Don var. albus (srveet) C. Don] 및 황장춘화[黃長春花]도 함께 약용한다. 형태는 본종과 비슷한데 다만 꽃의 색깔이 달아 백장춘화(白長春花)는 백색이고 황장춘화(黃長春花)는 황색이다.

이용부위는 꽃, 잎, 줄기, 뿌리를 이용한다. 이용방법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슐린 대용과 55종의 알칼로이드산을 갖고 있다.

이 중 일부 성분은 백혈구 림프선에 영향을 주고, 비장(脾腸)을 튼튼하게 하며, 항암작용을 한다. 어린이 백혈병 치료, 호지킨(Hodgkin)병[악성 육아종증(肉芽腫症)], 굳은 종양에 사용한다.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 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 꽃이 핀 전초는 상처약, 수렴약, 혈당 강화제로 쓴다. 자궁 출혈이나 월경 과다 같은 출혈을 멈추게 하기 위해 외용이나 내복한다. 강장제, 이뇨제로 쓰이는 것 외에 달인 액은 양치약으로 목이 아플 때나 입안을 깨끗이 하는 데 쓰인다.


서인도제도 원산이고, 화초로 재식하였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에 의한 모자이크병의 발생이 알려져 있고, 잎의 모자이크, 꽃잎의 퇴색, 기형 등의 병증을 보인다.

미국에서 실험식물에서 분리한 CMV-necrotic strain의 유일한 전신감염숙주이다. 또한 다배라틀바이러스에 전신감염되어 바이러스보존식물로 적합하다.

일일초의 다른 이름은
장춘화[長春花=cháng chūn huā=후아, 안내홍:雁來紅, 일일신:日日新: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사시춘[四時春, 삼만화:三萬花: 상용중초약채색도보(常用中草藥彩色圖譜)], 니치니치소우[ニチニチソウ=日々草: 일본명(日本名)], 일일초[日日草], 일일화 등으로 부른다.

[채취]


<
중약대사전>: "1년 내내 채취할 수 있다."

[성분]


<
중약대사전>: "지금까지 10여 종류의 알칼로이드가 추출되고 있다.

예를 들면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 vincristine(leurocristine), lochneridine, lochnericine, perivine, vindoline, catharosine, catharanthine, vindorosine, lochnerinine, tetrahydroserpentine, leurosidine, leurosine, lochnerine, tetrahydroalstonine, sitsirikine, dihydrositsirikine, isositsirikine, isoleusosine, vincamicine, catharine, vindolicine, vindolinine-2HCI, virosine, lochrovine, perimivine, vindolinine, serpentine, leurosivine, rovidine, dihydrovindolinine, coronaridine 등이다.

이 외에도 inositol acid, 호박산, 플라본류 화합물, secologanic acid를 함유하고 있다.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알칼로이드에는 mitraphylline, akuammicine, vinosidine, lochnerivine, cavincine sulfate, leurosivine sulfate, leurosivine, sulfate, ammocalline, pericalline, ammorosine, prosine sulfate, maandrosine sulfate, cavincidine sulfate, cathindine sulfate,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 yohimbine, ajmalicine, raubasine, serpentine, alstonine,
사경압각목감(四氫鴨脚木鹼)이 있다.

뿌리껍질에는 alstonine과 serpentine이 함유하고 있다.

익은 종자는 tabersonine를 함유하고 있다."

[약리작용]


<
중약대사전>: "1, 항종양 작용: 장춘화(長春花)에서 분리해 낸 알칼로이드는 대부분 항종양 작용을 한다. 그 가운데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과 vineristine(leurocristine)이 제일 가치가 있고 이미 임상에 응용되고 있다. 이 두 가지의 화학 구조는 매우 비슷하지만 항종양 스펙터클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 양자 사이의 교차 내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은 주로 호지킨(Hodgkin)병, 융모상피암(methotrexate에 대해 이미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에 사용된다. 이외에 림프육 종, 균상 식육종, 백혈병, 항문근연골종, 흑색 육종, 정모 세포종, 기형종, 성상(星狀) 세포종, 육종, 암(흉, 폐, 구강, 위, 결장, 직장, 난소, 경부, 자궁, 방광, 신장 등)등에 대한 항종양 작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약재는 효과가 비교적 빨리 나타나고 투약 후 3일 이내에 종양이 두렷하게 작아지며 열도 내린다. 그러나 그 작용 시간이 짧으며 사룡량을 그대로 하거나 약을 쓰지 않으면 2~3주일 만에 재발한다.

vincristine(leurocristine)의 호지킨(Hodgkin)병에 대한 작용은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에 비해 못하지만 급성 림프성 백혈병과 악성 림프 육종에 대한 완해 작용은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보다 세다. 특히 어린이의 급성 백혈병(vinblastine은 치료 효과가 낮다)에 대한 효과는 cortisone과 대사 길항제에 상당한다. 그러나 약을 쓰지 않으면 보통 3주일 내에 병상이 악화된다.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치료를 장기적으로 계속 하여야 한다. 또한 효과가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골수의 억제가 비교적 약하며 혈구 감소증이 있을 때에도 적합하다. 그러나 중추 신경계의 백혈병에 대해서는 예방 작용을 하지 않는다.

vincristine(leurocristine)은 methotrexate, mercaptopurine, prednisone과 같이 쓰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 어린이의 급성 백혈병이 재발한 64례에 대하여 vincristine(leurocristine), prednisone, daunomycin을 섞어 복용시킨 결과 44례에서 효곽 있었다. 그러나 골수의 억제가 강하기 때문에 이 3종류의 약재를 같이 쓰는 것이 앞의 두 가지를 같이 쓰는 것(독성이 비교적 약하다)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다.

여러 가지의 화학 요법제(6-mercaptopurine, methotrexate, isophosphaid prednisone, vincristine)를 섞어서 장기간 즉 8~28개월간 어린이의 급성 림프성 백혈병을 치료한 결과 면역 억제 작용이 나타났고 몇 종류의 항체의 형성을 억제하였다. 그러나 말초 혈액의 림프구가 식물성 혈구응집소(PHA)에 대해 일으키는 반응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 종류의 약물의 항종양 작용의 원리가 아직 완전히 해명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알킬화제, 대사 길항제와는 다르며 이들 알칼로이드는 DNA, RNA 및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하며 세포의 유사 분열을 중기에 멈추게 하여 세포독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정상적인 골수와 상피에 대해 억제 작용을 하고 백혈구를 감소시키며 탈모를 일으킨다. 그러나 적혈구, 구강 및 위장의 점막, 일부분을 절제한 rat의 간장의 재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댜). 최근에는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의 작용은 한 개의 양이온처럼 여러 가지의 단백을 침전시켜 Ca2+과 비슷하다고 하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 나는 장춘화(
長春花)에서 추출한 총알칼로이드의 일부인 Ac875를 20~40mg/Kg로 마우스의 Erlich's 복수암 및 복수형 간장암에 투여한 결과 억제 작용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10mg/Kg을 rat의 복수형에 투여한 결과 비교적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vinblastine(vincaleukoblastine)은 애씨(艾氏) 복수암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은 하지 않지만 마우스의 수명에는 효과를 보였다.

2, 혈압을 낮추는 작용:
마취한 고양이와 토끼에게 총알칼로이드를 정맥 주사하면 강압 작용을 일으키고 나부목(라부목)의 총 알칼로이드로 만든 강압제에 비해 혈압 강하 속도가 빠르며 또 강압과 동시에 호흡을 깊고 크게 한다. 미주 신경을 절단하거나 아트로핀을 사용해도 그의 강압 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장춘화(
長春花)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의 바늘 모양 및 기둥 모양 무색 결정을 마취한 고양이, 개, 토끼 등에게 1.5~4mg/Kg씩 정맥 주사하면 강압 작용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강압이 약 1시간 지속된 후 본래의 혈압치로 돌아가거나 그에 가까워진다. 투여량이 4mg/Kg을 초과하면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죽게 되며 혈압 강하에 대한 내성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복부 대동맥의 혈류를 차단하여 생긴 급성 신성(腎性) 고혈압에 사용하면 알칼로이드는 승압 작용을 없앨 뿐만 아니라 본래의 혈압치 이하까지 내릴 수 있다. 총알칼로이드는 또 관상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한다. 즉 진경성(鎭痙性) 신경절(神經節) 차단제에 속한다.

3, 혈당을 낮추는 작용: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 장춘화(
長春花)의 잎 및 전초를 당뇨병의 민간 치료약으로 쓰는 곳이 있다.

장춘화(
長春花) 속의 vindoline, leurosine, lochnerine, catharanthin, tetrahydroalstonine, vindolinine는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그 작용은 처음에는 완만하지만 오랫동안 효과가 있다. 잎의 물 추출물은 정상적인 토끼나 알록산에 의해 당뇨병이 생긴 토끼와 개의 혈당치를 내린다.

4, 이뇨 작용:
vindolinine 등은 염수부하(鹽水負荷)의 rat에 대해 이뇨 작용을 한다.

5, 기타 작용:
총 알칼로이드는 적출 자궁과 장관에 대해 흥분 작용은 하지 않지만 대량 투여하면 적출 심장에 대해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자궁 출혈시의 지혈제로 쓰이며 뿌리는 유산용으로 쓴다고 소개되고 있다. 알칼로이드의 일부에는 각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항균 작용이 있다.

독성:
vinblastine을 상용한 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백혈구가 감소되는데 상당히 많이 감소된 병례도 있어 투약을 중지하여도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1~2주일 걸린다. 그러므로 매번 주사놓기 전에 반드시 백혈구수를 검사하고 만약 4,000개보다 적을 때에는 4,000개 이상으로 회복되기를 기다려 주사를 놓아야 한다. 적혈구와 혈소판에 대한 영향은 비교적 적다. 소수의 환자는 주사 후에 식욕이 약간 떨어지고 오심, 구토, 변비 등 위장에 영향을 미쳤다. 일부 환자에서는 불면, 현기증, 일시적인 정신 억압, 감각 이상, 심부의 힘줄 반사 소실 등 신경계통의 증상이 나타났고 이외에 구강 점막염, 요폐, 동성 빈맥 등도 나타났다. 본 약물은 동물의 골수 및 림프 조직에 대해 억제 작용이 뚜렷하고 정자 형성의 장애, 장 점막 부종, 장의 상피 세포의 변성 괴사를 일으키며 약을 장기간 대량으로 쓰면 간세포가 위축된다.

정맥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극성이 있어 주사를 놓은 부위에 일시적인 통증이 생긴다. 만약 피하에 누출하게 되면 국소 괴사를 일으킨다. vincristine(leurocristine)을 임상에 응용할 때의 독성은 주로 신경계통에 나타나고 감각 이상(사지의 마비와 지르는 듯한 아픔)이 생기며 심부의 힘줄 반사가 소실되고 전신 연약, 운동 장애, 목소리가 쉬는 증상, 눈거풀이 처지는 증상, 복시를 일으킨다. 이외에 변비, 근육의 동통, 복통(심한 급통)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20%의 환자들에게는 탈모 증상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은 치료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중증인 경우에는 투약을 잠시 중지할 필요가 있다. 말초 신경의 장애는 흔히 6~10주일 후에 타나나며 투약을 정지한 다음 정상으로 회복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주사로 인해 열이 날 수 있으나 보통 3일 이내에 열이 낮아져 정상이 된다. 본약제는 조혈 계통에 대하여 상당한 억제 작용을 하며 투약 후 2~4주일 만에 헤모글로빈과 혈소판 및 백혈구의 수가 최저수치까지 감소하지만 증상의 호전과 함께 다시 증가한다. 그러나 기타 항암제에 비하면 억제 작용이 약하다. 본약재는 정맥을 자극하므로 정맥 주사를 할 때에는 피하에 누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러시아에서 나는 Vinca minor L.에서 추출한 vincamicine은 강압 작용은 하지만 진정 작용은 나타나지 않으며 자궁 및 장관의 평활근에 대해 흥분 작용이 나타난다. Vinca erecta Rgl. et Schmach에서 적출한 ervamidine은 진정 및 강압 작용을 하며 도 중추계의 근육을 이완시킨다. vinocolin은 뚜렷한 진정 작용을 한다."

[성미]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廣州民間, 常用中草藥手冊)>: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약효와 주치]


1,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廣州民間, 常用中草藥手冊)>: "진정시키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간기(肝氣)를 고르게 하고 강압한다. 고혈압을 치료한다."

2, <상용중초약채색도보(常6用中草藥彩色圖譜)>: "호지킨병, 악성 종양을 치료한다."

3, <광서약식명록(廣西藥植名錄)>: "백혈병, 폐암, 융모상피암, 림프종양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
중약대사전>: "내복: 2~5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추출물로 주사액을 만들어 사용한다."

일일초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722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장춘화(長春花)

[기원]
협죽도과의 상록성 떨기나무인 장춘화[Catharanthus roseus(L.) D. Don.]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약간 쓰고, 약성은 서늘하다. 독이 없다.

[효능주치]
강혈압(降血壓). 진정안신(鎭靜安神)한다.

[임상응용]
급성임파세포성백혈병, 임파육종에 효력이 있고, 고혈압에는 혈압강하작용을 보인다. 1회 9∼15g을 복용한다.

[임상연구]
임파육류(淋巴肉瘤), 망상세포육류(網狀細胞肉瘤), 백혈병 등에 효력을 나타냈고, 부분적으로는 근육동통, 식욕감퇴, 오심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약리작용]
Alkaloid 화학성분은 항종양작용이 탁월하고, 혈압강하작용이 신속하며, 혈당강하, 이뇨작용, 항균작용이 있었다.

[화학성분]
70여종의 alkaloid가 분리되었는데, 그 중에 vinblastine, vineristine, lochnericine, lochneridine 등을 함유하고 있다.
]

일일초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11면 51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일일화[Lochnera rosea Reichenb. (Vinca rosea L., Catharanthus roseus G. Don] [협죽도과]

한해살이풀. 높이 30~50cm. 꽃은 적색 또는 백색으로 6~9월에 1~2개가 달린다. 열매는 대과(袋果)이다.

분포/
서인도 원산으로, 전국에서 재배하는 귀화 식물이다.

약효/
전초를 장춘화(長春花)라고 하며, 진정안신(鎭靜安神), 평간강압(平肝降壓)의 효능이 있고, 고혈압, 백혈병, 폐암, 융모상피암, 림프종류(淋巴腫瘤)를 치료한다.

성분/
vinblastine, vincristine, leurocristine, lochneridine, perivine, vindoline 등의 항암성 알칼로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작용/
vinblastine, vincristine은 항암제로 사용된다.

사용법/
전초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일일초의 항암작용에 대하여 북한에서 펴낸
<항암식물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일일초

협죽도과(Apocynaceae)에 속하는 일일초(Vinca Rosea L.)의 전초를 꽃피는 시기에 뜯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것이다.

일일초는 본래 상록성의 다년생 풀인데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순화시켜 재배하는 것은 일년생 풀이다. 줄기는 높이 30∼40Cm이고 적갈색이며 잎이 마주 붙는다. 꽃은 7월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 늦가을까지 핀다.

일일초의 원산지는 베트남, 브라질, 인도 지방 등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최근에 평양, 개성, 길주를 비롯한 여러 지방들에서 재배하고 있다.

일일초는 문헌에 따라 Vinca Rosea L., Catharanthus Roseus (L.) g. Don., Lochnera Roseus Reich. 등 여러 학명으로 불리는데 이것들은 모두 같은 종의 식물을 말한다.

[성분]

일일초의 알칼로이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55년 이후부터이다. 일일초로부터 지금까지 약 70종 이상의 인돌계알칼로이드가 분리되었다. 한 가지 풀에서 이렇게 많은 수의 알칼로이드가 분리된 것은 드문 일이다.

일일초의 줄기와 잎에는 약 0.4∼0.5%, 뿌리에는 약 1.2∼1.7%의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대표적인 알칼로이드를 들면 다음과 같다(표3).

<표3> 대표적인 일일초 알칼로이드

이 가운데서 빈블라스틴(빈카로이코블라스틴)과 빈크리스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연구되었으며 지금 종양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 1) 빈블라스틴(Vinblastinum)


별명:
빈카로이코블라스틴, Vlb, Velbe, Exal.
1962년에 스펙트르분석법과 화학적 분석법에 의하여 빈블라스틴의 부분구조가 결정되었으며 그 후 1964년에 핵자기공명법과 무게스펙트르분석법에 의하여 빈블라스틴의 완전구조가 결정되었다.

빈블라스틴은 구조식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분자 안에 인돌환과 다이하이드로인돌환을 가지고 있는 알칼로이드이다.

융해점은 201∼211℃이며 비선광도
은 -32°(메타놀)이다.빈블라스틴은 유산염의 형태로 임상에 쓰이는데 그것의 융해점은 284∼285℃이고 는 -28°이다.

빈블라스틴은 흰색 또는 약간 누른색의 결정이다. 빈블라스틴은 물에 용해되지 않으나 그것의 유산염은 물에 잘 용해된다. 빈블라스틴을 에테르로 결정화하면 안정된 에테르결정화합물이 생기는데 이것은 180∼182℃에서 결정용매를 잃는다.

작용:
빈블라스틴에 대한 연구는 처음에 그것이 정상 흰쥐에서 심한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킨다는 데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빈블라스틴의 항종양작용을 검토하기 위한 많은 실험연구들이 거듭되었으며 지금에 와서는 충분하다고 할 만한 실험 및 임상종양학적 연구자료들이 축적되었다.

동물종양주에 대한 실험 결과 빈블라스틴은 에를리히복수암, 흰생쥐선암종, 흰쥐의 복수성 골수종 등의 성장을 뚜렷하게 억제하며 실험동물의 수명을 훨씬 늘린다.

빈블라스틴은 망상내피세포계통의 종양에 대하여 특별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예컨대 흰쥐의 복수성 골수종에 대한 빈블라스틴의 항종양률은 97%에까지 이른다.

빈블라스틴은 또한 흰쥐의 고형암들인 게렌육종, 요시다육종, 워커암육종의 성장을 50∼100% 범위 내에서 억제하며 실험군동물의 수명을 훨씬 늘린다.

빈블라스틴은 흰생쥐의 고형암들인 크록켈육종(180육종), 융그육종, 특발성 림프종 등에는 아주 약하게 작용한다.

심지어 치사량에 가까운 양을 주입해도 항종양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빈블라스틴은 백혈병 L-1210, 백혈병 P-1534, 육종 6180 등에 대한 실험에서 뚜렷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낸다. 이때 빈블라스틴은 수성프로필렌글리콜에 용해시킨 용액을 주입할 때에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낸다.

빈블라스틴의 항종양작용 폭은 일일초의 다른 알칼로이드보다 퍽 넓다. 예컨대 로이로진은 다만 5개의 실험종양주에만 반응하나 빈블라스틴은 10여 개 이상의 종양주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낸다.

빈블라스틴의 항백혈병 작용은 트립토판, 글루타민산, 코엔짐 A, 아스파라긴산, Α-케토글루타르산, 오르니틴, 시트룰린 및 아르기닌 등에 의하여 낮아진다.

빈블라스틴은 원숭이에 이식한 사람의 융모막암종의 성장을 억제한다. 빈블라스틴의 항종양 작용기전에서 중요한 것은 글루타민산으로부터 요소에로, 글루타민산으로부터 레몬산에로의 생화학적 변화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의 대사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다.

이와 함께 빈블라스틴은 콜치신과 그 유사화합물들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세포핵분열의 중간기에 작용하는 세포분열독이다.

독성:
빈블라스틴의 Ld50은 흰생쥐의 배 안에 1번 주입할 때 3㎎/㎏, 정맥주사할 때 15.2㎎/㎏이며, 먹일 때에는 33㎎/㎏이다.

빈블라스틴은 콜치신보다 독성이 낮으며 부작용도 적다. 그러나 빈블라스틴은 0.35㎎/㎏ 용량에서도 매우 심한 과립세포감소증을 일으킨다. 림프구 수는 미미하게 줄어든다.

빈블라스틴은 백혈구생성을 억제하나 적혈구생성과 혈중 헤모글로빈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적응증:
빈블라스틴은 종양 임상에서 급성 백혈병, 림프육아종증, 융모막상피종(특히 엽산대사길항제인 아메토프테린에 저항성이 있는 융모막상피종), 림프육종 등의 치료에 쓰인다.

빈블라스틴은 또한 몇 가지 암종 즉 유방암, 자궁경부암, 요도암, 폐암, 직장암, 난소암, 위암 치료에(단독으로 또는 다른 항암약과 함께)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자료들도 있다.

용법:
보통 처음에는 0.1㎎/㎏, 두 번째 날에는 0.15㎎/㎏, 세 번째 날에는 0.2㎎/㎏을 정맥 주사한다. 흔히 1∼2주일 사이를 두고 쓴다. 때로는 첫주사를 놓은 다음 골수의 반응상태를 확정하기 위하여 며칠 동안 끊은 다음 치료를 계속하기도 한다.

림프육아종증인 때에는 혈액 1Mm3에 백혈구 수가 4,000 이하로 낮아질 때까지 하루에 0.15㎎/㎏씩 1번 정맥주사한다. 재발하는 증세가 나타나면 치료주기를 반복한다. 이때 쓰는 양은 제 1치료주기 때와 같다.

치료효과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유지요법을 한다. 유지 용량은 기본치료주기 때보다 적게 하며 주사 간격은 1∼2주일로 한다.빈블라스틴을 정맥주사할 때에는 국소적으로 혈관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250∼500㎖의 주사용매에 타서 써야 한다.

종양 임상에서 빈블라스틴은 하나만 쓰기보다 다른 항종양약 또는 방사선을 쪼이는 치료 등과 병합하여 쓰인다. 이러한 병합치료에 의하여 몇 가지 종양 치료에서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빈블라스틴 주사약은 쓰기 직전에 만든다. 즉 마른 제제가 들어 있는 앰풀에 멸균된 등장식염수를 넣어 용해시킨다.

빈블라스틴은 필요에 따라 먹을 수도 있다. 빈블라스틴 치료는 의사의 세심한 관찰하에 써야 하며 하루 걸러 한번씩 혈액검사를 체계적으로 하면서 환자의 상태가 달라지는 데 따라 용량을 제때에 조절해야 한다.

출품형태:
빈블라스틴은 마른 제제 5㎎ 또는 10㎎씩 들어 있는 앰풀 혹은 밀폐된 그릇에 넣어 나온다.

빈블라스틴은 쇠를 잠근 장 안에 넣어 빛을 가리고 보관한다. 15℃ 이하의 온도에서 3년 동안 쓸 수 있다.

[빈블라스틴의 추출분리법]

2㎏의 일일초 마른 잎을 5.5ℓ의 알코올, 600㎖의 물, 600㎖의 초산으로 된 혼합용매로 70℃ 온도에서 45분간 우려낸다. 추출액을 여과하고 찌꺼기를 다시 알코올로 우린다(1.6ℓ씩 3번). 추출액을 합하고 50℃에서 진공농축한다. 찌꺼기를 70℃에서 2%Hcl용액 250㎖로 우린 다음 Naoh용액으로 Ph 4까지 조절하여 알칼로이드염기를 떨군다. 원심분리하여 얻은 앙금을 800㎖의 벤졸로 3번 우려낸다. 벤졸 추출액을 합하고 600㎖까지 졸인 다음 2% Naoh용액 150㎖씩으로 3번 씻는다. 다음 추출액의 Ph가 7.0∼7.5 되도록 물로 씻는다. 55℃에서 진공농축하여 4.78g의 앙금을 얻는다.

앙금을 벤졸-디클로르에탄(65:35) 혼합용매에 용해시키고 320g의 중성산화알루미늄 흡착탑에 통과시킨다. 벤졸-디클로르에탄 혼합용매로 세탁한 다음 세탁액을 진공농축하여 조제빈블라스틴을 얻는다.

345㎎의 조제빈블라스틴을 8㎖의 물에 용해시키고 묽은 유산용액으로 Ph 3.8까지 산성화한다. 용액을 여과하고 여과액을 감압농축하여 얻은 찌꺼기에 5㎖의 메틸알코올을 넣어 용해시킨다. 1㎖까지 졸인 다음 여기에 15㎖의 더운 알코올을 넣는다. 알코올용액을 식히면 빈블라스틴유산염이 얻어진다. 이것을 정맥주사용 주사약 원료로 쓴다.

융해점 284∼285℃, :-28°

◑ 2) 빈크리스틴(Vincristinum)


별명:
온코빈, 로이로크리스틴, Nsc-67574, Vincristine Sulphate.빈크리스틴은 일일초 알칼로이드 가운데서 빈블라스틴과 함께 두 번째로 가치있게 쓰이고 있는 항종양성 물질이다.

빈크리스틴의 화학적 구조는 빈블라스틴에 매우 가깝다. 1964년에 핵자기공 법과 무게스펙트르분석법에 의하여 구조가 결정되었다.

작용:
빈크리스틴은 빈블라스틴과 마찬가지로 세포핵분열의 중간기에 작용하는 세포분열독이다.

동물종양주에 대한 실험 결과 빈크리스틴은 흰생쥐백혈병 P-1534에 대하여 가장 강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낸다.

독성:
빈크리스틴은 빈블라스틴보다 독성이 좀더 크다. 즉 흰생쥐에 1번 정맥주사할 때 빈블라스틴의 Ld50은 15.2㎎/㎏이나 빈크리스틴은 2.1㎎/㎏으로서 약 7배 더 높다.

적응증:
빈크리스틴은 종양 임상에서 급성림프성 및 골수성 백혈병, 림프육아종증, 소아신경아세포종, 윌므스종양(태아성선육종), 횡문근육종, 태아성 간암, 악성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쓴다.

용법:
급성 백혈병 때에는 0.05∼0.15㎎/㎏을 멸균된 등장식염수에 타서 1주일에 1번씩 정맥 내에 천천히 주사한다. 첫 번째는 0.05㎎/㎏, 두 번째는 0.075㎎/㎏, 세 번째는 0.1㎎/㎏, 네 번째는 0.125㎎/㎏, 다섯 번째는 0.15㎎/㎏씩 점차 양을 늘리면서 쓴다.

빈크리스틴은 급성 백혈병일 때에 완해도입약으로서 가장 먼저 쓰이는 약의 하나이다. 효과는 2∼4주일 지나서 나타난다.

백혈구 감소증이 오는가를 알기 위하여 매일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 효과가 나타나고 혈액상에 백혈병 세포가 없어지면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어 완해유지를 해야 한다.

혈액상 특히 골수혈액상에 백혈병세포가 없어지는 것을 혈액상완해 또는 완전완해라고 한다. 이런 효과는 백혈구감소가 상당한 정도로 있은 다음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빈크리스틴은 종양 임상에서 단독으로도 쓰이지만 대체로 다른 항종양약들과 함께 쓴다. 이런 복합치료에 의하여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게 된다.

급성림프성 백혈병 때에는 빈크리스틴을 아메토프테린이나 6-메르갑토푸린 또는 엔독산과 함께 쓴다.

소아신경아세포종일 때에는 빈크리스틴과 엔독산을 1주일씩 교대로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윌므스종양일 때에는 빈크리스틴과 악티노미신 D를 같이 쓰는 것이 좋다. 횡문근육종에는 빈크리스틴을 엔독산, 악티노미신 D와 함께 쓴다.

태아성 간암을 외과적으로 수술할 수 없는 경우에 간동맥을 통하여 빈크리스틴을 주입하여 종양을 줄어들게 한 다음 재수술하여 완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빈크리스틴의 추출분리]

식물재료로부터 빈크리스틴을 추출분리하는 원리는 빈블라스틴에서와 같다.

빈크리스틴의 추출분리 및 정제과정은 약 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10∼15톤의 일일초에서 28∼35g의 매우 적은 양이 얻어진다.

◑ 3) 일일초의 총알칼로이드제제


일일초에서 순수한 빈블라스틴과 빈크리스틴을 추출분리하여 제제화한다는 것은 회수율, 시간, 설비, 조작 등 여러 모로 비경제적이다. 따라서 일일초제제의 규격화와 효과에서 단점이 좀 있지만 일일초의 총알칼로이드를 분리하여 제제화하거나 또는 빈블라스틴이 들어 있는 총알칼로이드의 약염기유분을 갈라내어 제제화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다.

① 일일초 주사약


2%일일초 주사약은 일일초의 총알칼로이드를 추출분리하여 만든 항종양성 약물이다.

조성: 일일초 총알칼로이드 40㎎10% 유산용액 적당량주사용 증류수 적당량전량 1앰풀(2㎖)

적응증:
일일초주사약은 종양 임상에서 급성 백혈병, 림프육종 등에 쓴다.

용법:
1번에 1∼2앰풀을 5% 또는 20% 포도당용액 20㎖와 섞어서 하루 1∼2번 정맥주사한다.

치료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그것에 대한 대책은 빈블라스틴에서와 같다. 부작용 증세는 약을 끊으면 없어진다.

주사약은 0∼4℃에서 보관한다. 주사약은 만들어 3개월 내에 써야 한다.

[일일초 총알칼로이드를 분리하는 방법]

일일초 전초가루 10㎏에 메틸알코올 35ℓ를 넣고 5분간 잘 흔들어준 다음 2시간마다 1번에 5분간씩 흔들어주면서 24시간 실내온도에서 놓아둔다. 추출액을 여과하고 찌꺼기에 다시 20ℓ의 메틸알코올을 넣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4번 더 추출해 낸다. 세번까지의 추출액을 한데 모아 진공농축하고 4∼5번 추출액은 다음 재료를 새로 추출해 내는 데 쓴다. 진공농축조작은 40∼50℃의 온도에서 될수록 빨리 해야 하며 2∼3ℓ까지 졸인다. 여기에 10%초산 5ℓ를 넣어 잘 저어준 다음 하룻밤 찬 곳에 놓아둔다. 가라앉는 불순물을 여과해버리고 여과액을 5∼10℃로 식힌다. 여기에 Ph 9 이상 되게 암모니아수를 조심히 넣어 생기는 알칼로이드를 따로 갈라낸다. 앙금을 벤졸(2ℓ×2번, 1.5ℓ×2번)로 추출해 내고 추출액을 합쳐 무수유산나트륨으로 수분을 없앤 다음 진공으로 졸인다. 찌꺼기를 약 50㎖의 에틸알코올에 덥히면서 용해시키고 여기에 5%초산 1ℓ를 조심히 넣으면 불순물이 생기는데 이것을 걸러버린다.

여과액을 50∼60℃에서 활성탄처리를 한 다음 여과액을 5∼10℃로 식힌다. 여기에 암모니아수를 넣어 알칼로이드를 가라앉히고 2시간 놓아두었다가 진공에서 여과하여 물기를 다 뽑아버린 다음 총알칼로이드를 40℃ 이하의 진공 속에서 말린다.

이때 약 25g의 총알칼로이드가 얻어진다(회수율 62%).

주사약 만들기-
총알칼로이드를 일정한 양의 증류수와 10% 유산에 풀어서 용액의 Ph를 4∼5로 조절한다. 얻어진 2% 총알칼로이드용액에 1% 되게 활성탄을 넣고 40∼50℃의 물욕 위에서 15∼20분간 처리한다. 활성탄처리액을 여과하고 여과액을 앰풀에 넣는다. 다음 100℃에서 15분간 멸균한다.

주사약은 연한 갈색을 띤 누른색의 맑은 액체이다.

② 총알칼로이드의 약염기유분


실험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 풍토순화시켜 재배하고 있는 일일초에는 총알칼로이드의 약염기유분에 빈블라스틴이 들어 있다. 그리하여 전초에서 약염기유분을 따로 갈라내어 1% 2㎖의 정맥주사약을 만들고 있다.

작용:
흰생쥐의 180육종과 크록켈육종에 대한 실험에서 일일초 총알칼로이드의 약염기유분은 50% 이상의 항종양률을 나타내었다.

약염기유분의 Ld50은 30㎎/㎏이다.

적응증:
총알칼로이드의 약염기유분으로 만든 주사약은 급성 백혈병, 림프육아종, 융모막상피종, 림프육종 등에 쓴다. 유방암을 비롯한 몇 가지 암종에도 쓸 수 있다.

[총알칼로이드로부터 약염기의 분리법]

25g의 일일초 총알칼로이드를 충분히 말려 가루낸 다음 이것을 5%포도주산용액 500㎖에 용해시킨 다음 클로로포름(100Ml×4번)으로 추출해 내어 약염기를 갈라낸다. 포도주산용액에 남아 있는 강염기는 용액을 암모니아수로 중화한 다음 벤졸(100Ml×4번)로 추출하여 갈라낸다.

클로로포름추출액과 벤졸추출액을 따로따로 무수유산나트륨으로 수분을 없앤 다음 용매를 진공 속에서 회수하면 11.5g의 약염기와 12.4g의 강염기가 얻어진다.

식물의 부위에 따르는 약염기와 강염기의 구성비율은 표4와 같다.


<표4> 우리 나라에서 재배하는 일일초의 부위별 염기 함량(%).]

일일초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70면 1334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장춘화(長春花)

기원: 협죽도과(夾竹桃科: Apocynaceae)식물인 장춘화(長春花=일일초: Catharanthus roseus (L.)D.Don)의 전초(全草)이다.

형태: 상록성 아관목(亞灌木)으로 높이는 80cm에 달한다. 줄기 상부에는 분지가 있고 어린가지는 홍갈색(紅褐色)이다. 잎은 어긋나는 것과 마주나는 것이 섞여있고 장타원형(長橢圓形) 혹은 도란형(倒卵形)이며 잎끝은 거의 둥글고 짧으며 뾰족하다. 꽃은 자홍색(紫紅色) 혹은 분홍색(粉紅色)으로 단생(單生)하거나 쌍을 이루며, 꽃받침은 작고, 화관(花冠)은 다리가 높은 접시모양이며 열편(裂片)5개인데 말려있고, 자방은 이생(離生)한다. 열매는 골돌로 쌍으로 달린다.



분포: 숲가, 해변과 정원의 풀밭에서 자라고 여러가지 계통을 재배한다. 중국의 복건(福建), 광동(廣東), 해남(海南), 광서(廣西), 운남(雲南) 등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고 절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성분: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alkaloid), vincaleukoblastine, vincristine.

기미: 맛은 약간 쓰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있다.

효능: 항암(抗癌), 강혈압(降血壓).

주치: 급성 임파세포성 백혈병(急性 淋巴細胞性 白血病), 임파육류(淋巴肉類), 거여포성 임파류(巨濾泡性 淋巴瘤), 고혈압병(高血壓病).

용량: 915g.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170.]

일일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호지킨병, 림프육종, 세망내피증, 균상 식육종, 백혈병, 녹색종, 종격 종양, 세망육종
(
임상보고)
황산 장춘감(長春鹼)에 의해 호지킨병 22례, 림프 육종 11례, 세망내피증(細網內皮症), 균상 식육종, 백혈병, 녹색종, 종격(縱隔)종양, 각 1례, 세망(細網)육종 6례를 치료하였다. 대부분의 병례는 모두 병리 생검과 혈액 계통의 검사에 의해 실증된 것이다. 치료 결과에 의하면 완전히 소실된 것이 4례, 현효가 15례, 유효 12례, 무효 6례, 악화된 것이 3례, 불명확한 것이 3례였다.

부작용:
일부 병례에서 근육의 동통 또는 마비, 식욕 감퇴, 오심, 구토 증이 나타났다. 투여량은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0.6mg보다 적다. 이중 몇 명의 환자에게 일정한 양을 계속 쓰거나 정지한 결과 2~3주일 만에 재발했다.

이 약은 악성 림프종에 대해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단기간에 빈번하게 약을 쓸 필요가 없으며 부작용도 약하다. 황산 장춘신감(長春新鹼)으로 치료한 급성 림프성 백혈병 5례, 아급성(亞急性) 림프성 백혈병 1례, 급성 과립구 백혈병 2례, 아급성(亞急性) 과립구 백혈병 1례, 림프 육종 10례에 의하면 임상에서 완전히 진행이 멈추거나 병증이 없어진 것은 림프성 백혈병 2례, 림프육종 1례이고 현효가 있었던 것은 림프성 백혈병 3례, 림프 육종 1례였다. [중약대사전 제 8권 3688면]


2, 백혈병
일일초8-10g을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여러 가지 알칼로이드 성분인 빈블라스틴, 빈크리스틴 등은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작용과 백혈구가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임상적으로는 백혈병에 대한 확실한 치료적 효능이 확인되었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77면]

3, 후두암, 백혈병

신선한 일일초 전초 5~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임상자료: 후두암으로 코발트쪼임을 30번 받았으나 말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던 환자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하였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다. 백혈병 치료에 써서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는 자료도 있다.

[일일초] 심어 가꾸는 여러해살이풀 반떨기나무이다. 줄기는 30~70cm 높이로 곧추 자라며 잔털이 좀 있고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짧은 잎꼭지가 있다. 7~10월에 잎아귀에 붉은 보라색의 꽃이 핀다. 약으로는 전초를 쓴다. 전초에서 뽑아낸 빈칼로이드가 항암작용을 한다. 특히 백혈병에 잘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528-9면; 고려의학 제 2권 516~517면]

4, 급성백혈병

일일초 8~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6달 동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384면]

5, 백혈병, 폐암, 융모상피암, 림프종양

장춘화(長春花: Catharatus roseus (L.) G. Don.=일일초)

일일초는 백혈병, 폐암, 융모상피암, 림프종양을 치료한다. 하루 2~5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추출물로 주사액을 만들어 사용한다. [광서약식명록(廣西藥植名錄)]

6, 백혈병, 육종

일일초(VINCA ROSEA)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이다. 이 식물에는 110개 이상의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는데 1960년대에 와서 백혈병과 육종을 치료하는 빈카로이코플라스틴(빈블라스틴)과 빈크리스틴 제조원료로 쓰이게 되었다.

이 식물은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일부 나라들에서 재배방법이 연구되어 재배가 실현되었으며 지역별, 부위별, 생육시기별 알칼로이드 함량이 연구되었다.

총알칼로이드 함량은 잎에 0.3∼0.5%, 줄기에 약 0.4%, 뿌리에 1.2∼1.7% 들어 있으며 지상부에서는 여름에 높고 뿌리는 가을에 높다. 지역별에 따르는 알칼로이드 함량은 큰 차이가 없으나 더운 지방에서 자란 것이 약간 높다.

현재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다른 나라에서 주사약, 탕약의 형태로 암치료에 쓰고 있으며 빈블라스틴과 빈크리스틴의 합성방법도 연구되었다. [항암식물사전]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
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일일초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일초 상세 사진 일본 웹사이트: 1,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주소: http://jdm0777.com ; http://www.eherb.kr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메일: jdm0777@naver.com ; jdm0777@hanmail.net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일일초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