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본명 신효섭)가 병역의무를 위해 연예계를 잠시 떠난다.
크러쉬는 12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았다.
지난달 팬카페에서 크러쉬는 "11월 12일부터 2년 정도 여러분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린다. 여러 분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다"고 밝혔다.
또 전날인 11일에는 SNS에 'ㅂ2'라는 글을 올렸다. 이하이, 개코, 행주 등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과 격려 댓글이 이어졌다.
크러쉬는 2012년 데뷔하고 '잊어버리지마' '가끔' '오아시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달에는 새 EP 앨범 '위드 허'를 발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