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곽’ 곽한구 “고영욱 출소하면 자신의 방송 출연 시킬 것”

[헤럴드경제] 개그맨 곽한구<사진>가 아프리카TV에 출연해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고영욱이 출소하면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 시킬 것이라고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한구는 최근 아프리카TV의 인기 BJ철구와 함께 ‘영욱이형 영치금 사식 후원방송’이란 주제의 방송에 출연해 고영욱의 근황을 밝혔다. 곽한구는 “고영욱이 안양교도소에서 달력에 남은 날짜를 표시 하면서 출소일만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고영욱이 출소해 몸과 마음이 정리되면 억지로라도 자신의 방송국 출연시켜서 해명하도록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누리던 곽한구는 지난 2009년 벤츠 절도 사건으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개월을 선고받은데 이어 집행유예 기간 중인 2010년 3월께 경기도 안산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돼 있던 미국산 지프차량인 허머 H3를 운전해 달아나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곽한구는 방송 3사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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