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카가와 신지
카가와 신지
이제는 일본에서 혼다와 동급? 아니 그이상으로 성장했다.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중 한명이다.ㅋ
최근 폼이 다시 살아나 2012시즌 분데스리가에서도 미친활약을 할정도로
현재 최고조에 올라있는 일본선수다.
키가 172cm지만 볼 다루는 기술이나 드리블이 뛰어나고, 밸런스가 수준급이여서 분데스의 덩치
큰 수비수들의 압박에도 넘어지지 않고 공을 몰고 갈 수 있기에 약한 피지컬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공이 없을때의 움직임이 매우 좋으며 골 결정력도 좋은 편이기에 득점이 높다. 플레이메이킹은
팀 동료인 누리 사힌이나 마리오 괴체의 역할이었지만 2011-12시즌에 들어서는 이 또한 훌륭히
수행해내고 있다.한편 약점이 존재하는 가가와를 무결점스럽게 보이게 하는건 오히려 클롭 감독의
역량때문이라고 보는 평가 또한 많다.
카가와 신지 영상
카가와 신지 이야기 속으로
2006년에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였으나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당하고 2007년부터 주전 선수로
뛰기 시작하면서 맹활약을 펼쳐 팀을 1부로 리그로 끌어올리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를 본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부터 오퍼가 들어왔으며 2010년 7월에 도르트문트로 이적료 없이 이적한다.
2010-11시즌
시즌 중반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0-11시즌 전반기 MVP로 선정되었다는 일본 언론에 의한 오보가 돌기도 했다.
물론 전반기에 주목할만한 활약을 보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사실 분데스리가에 전반기 MVP라는
타이틀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시즌 중반까지의 스탯이 장난이 아니었다, 2010년 12월 리그 8골 1도움, 시즌 전반기에만
10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상위권에 랭크돼 있고, 유럽 진출한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 리그 출전 경기 1/3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후반기 최고의 핫 플레이어 중 한 명. 하지만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과의 4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의 반을 날려버렸다. 마지막 경기에 교체 출전을 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였다.
일부 일본인들의 주장했던만큼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는 아니었다.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는 독일
안팎에서 인정하듯 누리 사힌이고 가가와 신지가 아시안컵 이후에 시즌 아웃이 됐지만 팀은
끝까지 버텨 리그 우승을 지켜냈다.[2] 가가와도 잘하는 축에 들긴 하지만 팀을 좌지우지 하는
2011-12 시즌
에이스 누리 사힌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2011-12시즌에서는 마리오 괴체와 함께 팀 공격의 중심이 되었다.
팀내에서의 입지는 매우 탄탄한 상태. 하지만 팀의 주포인 바리오스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도르트문트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약화되어 고전하였다. 선수 본인은 움직임이나 드리블은 여전하지만 장기 부상 이후 저번 시즌에 보여줬던
골감각을 잃어버린 모습.
시즌 초반 팀의 극심한 부진은 계속되었고 카가와가 매경기 적어도 2번씩 찾아오는 결정적인 기회를 계속 놓치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선발 자리도 몇 번씩 내주면서 붙박이 주전을 잃고 가끔씩 나와도 전혀 낳아지지 않자
독일 언론에서는 감독이 결단을 내려야 할 선수중 한 명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몇 번 벤치에 박히고 정신차렸는지 시즌 전반기 막판 맹활약을 하며 도르트문트의 급상승에 일조했다.
이후 마리오 괴체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2개월을 빠지게 되어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후반기 초반 오히려
매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2년차 징크스를 기대하던 예상하던 한국 네티즌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카가와가 골을 넣기 위한 움직임에 제한되지 않고 중원을 장악하고 볼을 배급한 덕분에 도르트문트의
칼날이 무뎌지지 않았고, 현재 카가와는 도르트문트에 없어서는 안될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11/12시즌 키커지가 선정한 1월 유럽 BEST 11에 선정되었으며, 심지어 독일 언론은
그 리오넬 메시와 비교까지 했다.
2월 11일까지 최근 4경기 4골에 어시스트도 착실히 적립하며 시즌 10골 5어시스트를 찍었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 허나 훈련중 부상을 당해 3주간 결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페이크.
약팀과의 경기에서 결장하고 일본 국가대표팀이 명단을 발표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음 경기에서 바로 풀타임을 뛰었다. 허나 일본 대표팀의 자케로니 감독은 평가전 이후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명단교체라는 함정카드를 발동, 가가와는 결국 경기 전날 일본으로 소환되었다
그리고 우즈벡 2군에의 1-0 패배에 풀타임 뛰었다. 그리고 3일 후의 마인츠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후반 77분 결승골을 넣었다. 또 다시 MOM급 활약. 부상은 커녕 혹사당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경기인 아우구스부르크전에서 일본 국대 동료인 호소가이 하지메와 서로 훈훈하게
백태클을 날려주며 사람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마지막으로
혼다 케이스케와 함께 루머의 제왕 혼다가 루머로만 빅3 리그는 물론 상위권 리그를 다 가본 것처럼
가가와는 유럽에서 뛴지 1년도 안됐는데 맨유,AC밀란,인테르,바르샤 등 온갖 빅클럽들과 루머가 떴다.
대부분 일본 언론의 소스도 확인되지 않은 루머기사. 심지어 산케이 스포츠는 맨유가 스콜스 후계자로
데려오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는 개드립까지 작렬했다. 실제로 그 스카우터는 샬케04의
골키퍼 노이어를 보러 갔다고 알려졌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재계약 오퍼를 수차례 거절한것으로
보아 본인도 좀 더 높은 리그를 노리는듯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허나 2월 중반에 카가와쪽이
재계약으로 입장을 바꾸며 당분간 도르트문트에 계속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도르트문트
팬들은 다음 시즌 합류할 뮌헨글라트의 로이스와 괴체, 카가와가 이룰 삼각 편대에 설레발중.
인터넷에 매우 빠져있다고 한다. 훈련이 끝나면 곧장 방에 틀어박혀서 인터넷 삼매경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동료 선수들에게 놀림받고 있다고 한다. 매우 위험한 습관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엄청난 비판에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하는데 이 시기가 카가와
최악의 부진과 곂쳤던걸 봐서는 이래저래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2010남아공 월드컵때까지만해도 이름조차 모르던 선수였지만, 단 1년간의 활약으로
일본대표팀는 에이스급으로 추앙받고 있고, 도르트문트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가 됐다.
한국사람인 나로서도 카가와 신지..?? 정말 잘하드라 ㅋ 한편 부럽기도 하고
암튼 국적을 떠나서 카가와 신지가 어디까지 비상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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